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오는 9월 12일 ‘2025년 세종 빈일자리 채움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세종시 뿌리산업과 전문과학기술업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구직자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정부세종청사체육관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특히 사전 매칭을 통해 모집된 구직자와 기업 간 현장 면접이 핵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코아비스, ㈜다모테크, ㈜HEV 등 20여 개 주요 기업이 참여한다.
사전 신청자는 박람회 전 취업특강에 참여해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과 면접 기법 교육을 받은 뒤, 당일 현장에서 실제 면접 기회를 갖게 된다.
행사 당일에는 참여기업의 채용 직무와 근로조건을 소개하는 기업설명회가 열리고 이어서, 2025년 취업 트렌드와 비즈니스 매너를 주제로 한 취업특강, 대전고용청이 주관하는 정책홍보설명회가 진행된다. 현장에는 채용관·취업상담·유관기관 홍보관 등이 운영되며, 구직자들은 이미지메이킹(헤어·메이크업, 증명사진 촬영)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구직자를 위한 혜택도 준비됐다. 현장 면접에 참여한 선착순 200명과, 사전 신청 후 현장을 방문해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600명 등 최대 800명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사전 신청은 8월 25일부터 9월 11일까지 가능하며,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홍준 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채용행사가 아니라 사전 단계 지원부터 현장면접과 사후 연계까지 이어지는 체계적 취업 지원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구직자들이 철저히 준비해 현장 면접 기회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