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 전 대전 중구의장, ‘중구청장 경선 컷오프’ 반발… “재심 요구”

  • 등록 2026.03.30 10: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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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대전시당 공관위 심사 결과에 강한 유감 표명
- “당헌·당규 위반 및 공정성 결여” 주장, 경선 참여 기회 재확보 주력

출처:대전MBC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대전 중구청장 공천 심사 결과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김연수 전 대전 중구의회 의장은 지난 1차 공천 심사 결과에 대해 “부당한 결정”이라며 대전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에 재심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앞서 국민의힘 대전시당 공관위는 중구와 서구청장 후보를 경선으로 압축하는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중구청장 선거는 대전 지역 내에서 가장 많은 공천 신청자가 몰린 지역으로, 김연수 전 의장을 비롯해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 김선광 대전시의원, 이동한 전 중구청장 권한대행 등 유력 인사들이 대거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 전 의장은 이번 컷오프 결정에 대해 “공천 심사 과정이 당헌·당규에 부합하지 않으며, 공정성을 상실했다”고 반발했다. 그는 재심 절차를 통해 경선 참여 기회를 다시 확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며 당의 결정을 촉구했다.

 

대전 중구는 국민의힘 내에서 경선 결과가 사실상 본선 구도의 향방을 가를 만큼 중요한 전략지로 꼽힌다. 따라서 이번 재심 결과에 따라 후보군이 재편될 가능성이 크며, 이는 전체 선거판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중구는 공천 신청자가 가장 많았던 만큼 갈등 관리와 공정성 확보가 핵심”이라며, “김 전 의장의 재심 수용 여부와 당의 후속 대응이 지방선거 공천 과정의 공정성 논란을 잠재울지, 혹은 갈등을 증폭시킬지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김 전 의장의 재심 청구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따라 중구청장 선거의 대진표가 빠르게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한 기자 kks95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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