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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대구 수성못서 육군 대위 숨진 채 발견…총상 흔적

대구 수성못 인근에서 현역 군인 또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

 

가디언뉴스 김태훈 기자 |  2일 오전 6시 30분경 대구시 수성구 수성못 상화동산 인근에서 육군 직할부대 소속 30대 대위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군용 소총이 함께 발견됐으며, 경찰과 소방이 도착했을 당시 이미 시신은 강직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사건을 군 당국에 이첩했다. 현재 군 검찰과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총기 반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은 군 장교가 부대 밖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된 만큼, 사고인지 극단적 선택인지 여부를 두고 조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가디언뉴스는 추후 군 당국의 공식 발표와 조사 결과를 계속 주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