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뉴스 송성희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실내악 시리즈 II ‘정화된 밤’을 11월 28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선보인다. 쇤베르크 탄생 150주년을 기념한 이번 공연은 그의 혁신적인 작품인 ‘정화된 밤’을 낭독과 함께 만난다. 20세기 음향의 혁신가로 손꼽히는 쇤베르크의 ‘정화된 밤’은 리하르트 데멜의 시 ‘여자와 세계’에 실린 ‘두 사람’에 기반을 두고 있다. 사랑과 용서의 감정이 극적으로 전개되는 내용을 담은 시는 쇤베르크가 수놓은 음악의 서사와 교차해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한다. 이상협 아나운서가 한국어로 번역된 시를 낭독해 관객들이 작품의 문학적 배경과 감성에 깊이를 더한다. 공연의 대미는 고전주의의 편성을 과감히 탈피한 모차르트의 피아노와 목관을 위한 5중주를 만난다. 작품은 관악기(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와 피아노의 독특한 조합으로, 당대 대담한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왕실 후원자였던 알로이스 리히텐슈타인 왕자를 위해 작곡됐다. 2021년 부소니 콩쿠르 입상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김도현의 협연으로 만
가디언뉴스 송성희 기자 | 전 세계를 사로잡은 환상적인 걸후드 드라마 '파라다이스 이즈 버닝'이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했다.[감독: 미카 구스타프슨 | 출연: 비앙카 델브라보, 딜빈 아사드, 사피라 모스버그, 이다 엥볼 | 수입: 몽상 | 배급: ㈜트리플픽쳐스]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파라다이스 이즈 버닝'이 소녀 시절의 마법 같은 순간들을 포착한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했다. '파라다이스 이즈 버닝'은 위태롭고 빛나는 여름을 맞이한 세 자매 로라, 미라, 스테피가 서로를 지키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걸후드 드라마이다.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상-감독상과 40세 이하 작가상-각본상 2관왕을 거머쥔 것을 비롯해 토론토국제영화제, 런던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54개 영화제에서 부름을 받고 12개의 상을 휩쓸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 10종은 '파라다이스 이즈 버닝'만이 지닌 생생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풀밭 위에서 서로 뒤엉킨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세 자매의 모습과 함께 진지한 얼굴로 전화를 받고
가디언뉴스 송성희 기자 | 가수 박민수가 유쾌한 입담과 라이브 실력을 자랑했다. 박민수는 14일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이하 '트로트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민수는 신곡 '울아버지' 라이브로 포문을 열었다. 구수한 목소리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매력을 발산한 박민수는 "여러분들의 비타민, 도파민, 비타민수 박민수"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긍정 에너지를 전했다. 박민수의 신곡 '울아버지'는 그가 가장 존경하는 경찰관 아버지와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이 세상 모든 아버지들에게 바치는 곡이다. 이에 박민수는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울아버지' 주인공 아버지를 꼽았다. 그는 이유를 묻자 "바로 답할 수 있다. 저희 아버지는 남편으로서도 최고, 아버지로서도 최고, 아들로서도 최고이다. 이게 제가 아버지를 존경하는 이유"라며 "어딜 가도 저희 아빠처럼만 살고 싶다. 진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민수는 청취자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유쾌한 토크와 라이브를 이어갔다. 특히 박민수는 송대관의 '해뜰날' 라이브를 펼치며 "수능을 보신 모든 수험생 분
가디언뉴스 송성희 기자 | 그룹 티아이오티(TIOT)가 데뷔 첫 발라드로 음악적 변신에 성공했다. 티아이오티(김민성, 금준현, 홍건희, 최우진, 신예찬)는 지난 11일 새 디지털 싱글 'Take It Slow (테이크 잇 슬로)'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했다. 특히 이번 곡은 티아이오티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발라드로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티아이오티는 지난 4월 데뷔앨범 'Kick-START (킥-스타트)'를 발매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탁월한 보컬 실력을 겸비한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에너지 넘치는 힙합 스웨그와 화려한 스텝이 돋보이는 안무, 독보적인 무대 장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티아이오티는 이후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을 발매하며 다양한 시도로 팬들에게 매번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0월 디지털 싱글 '그 계절 긴 터널을 지나'를 발매한 티아이오티는 각종 음악 방송을 통해 청량하면서도 아련함이 느껴지는 곡과 어우러지는 무르익은 비주얼로 그들만의 차별화된 가을 감성을 드러냈다. 티아이오티는 유려한 퍼포먼스와 감성적인 표정 연기, 부드러운 눈빛으로 존재
가디언뉴스 송성희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에이티(aT)센터(서울 양재동) 제1전시장에서 '2024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우리술 대축제는 매년 1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전통주 행사로, 소비자에게 우리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를 활성화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6,200여명으로 전년 대비 3배 가량 증가했으며, 참여 업체수도 116개소로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우리술 대축제에서는 막걸리 빚기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 한정판 전통주를 구매할 수 있는 특별경매쇼, 주류 트렌드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우리술 대축제에 맞춰 전국 곳곳에서 지역 전통주를 만날 수 있도록 하나로마트에도 신규 입점을 추진한다. 11월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전국 10개 하나로마트에서 지역 전통주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 입점 매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n
가디언뉴스 송성희 기자 | 배우 최상, 박리원, 권도형이 얽키고설킨 운명의 실타래에 갇힌다. 오는 12월 2일(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극본 오상희 / 연출 이현경 / 제작 미라클케이스토리, 지담미디어)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최상은 세영의 연인이자 늘 긍정적이고 다정다감한 혜성투어 사장 황진구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심장병을 앓았던 진구는 신여진(나영희 분)의 후원금으로 수술을 받고 새 인생을 살게 된다. 박리원은 엄마의 가스라이팅으로 욕망의 화신이 되어버린 반쪽짜리 상속녀 윤세영으로 변신한다. 세영은 진구의 약혼녀로 결혼 준비 중 과거 연인과 마주하게 되며 혼란에 빠지게 된다. 세영의 전 연인이자 구하나(한그루 분)의 동생 구지석은 권도형이 연기한다. 지석은 자신의 가족을 비극에 빠트리게 한 사건의 배후를 향한 복수심에 혜성그룹에 입사한다. 그곳에서 전 연인인 세영을 마주하며 인생의 소용돌이에 휩싸인다. 이와 관련 오늘(1
가디언뉴스 송성희 기자 | '동물은 훌륭하다'가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지난 9월 29일부터 3부작 파일럿으로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동물은 훌륭하다'가 정규 편성을 확정하고, 오는 16일 오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동물은 훌륭하다'는 인간의 친구로, 가족으로 함께하는 동물들과의 웃고 우는 일상을 애니캠(animal+cam)을 통해 들여다보며 반려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반려동물들과 반려인의 특별한 일상을 그리며 따뜻한 감동과 선한 영향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MC로는 촌철살인 멘트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는 은지원, '프로공감러'이자 요즘 가장 핫한 장도연이 나선다. 여기에 솔직한 입담과 리액션이 돋보이는 데프콘이 정규 편성과 함께 새 MC로 합류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또 파일럿 방송 당시 유익한 지식들을 선물했던 애니벤저스도 돌아온다. 반려견 행동학 전문가 고지안, 동물 사건 전문 변호사 조찬형, 고양이 전문 수의사 김명철이 더욱 날카로워진 시선과 알찬 정보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특히 '동물은 훌륭하다'는 동물과 인간과의 따뜻한 공
가디언뉴스 송성희 기자 | ‘미스터트롯2’ 가수 송민준이 연말을 맞이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송민준은 오는 12월 28일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오후 2시와 6시 단독 콘서트 ‘챕터3’를 총 2회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23년 12월 개최된 ‘챕터1’과 지난 5월 개최된 ‘챕터2’ 이후 세 번째로 열리는 송민준의 단독 콘서트 시리즈 공연이다. 한 해의 끝자락에 열리는 공연인 만큼, 다양한 선곡들과 특별한 이벤트, 재미있는 토크로 팬들과 함께 마음을 데우는 따뜻한 연말 공연을 꾸밀 예정이다. 송민준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8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디지털 싱글 ‘인생이란 게’ 발매를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SK broadband '도전 할류스타2'의 진행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한편, 2024 송민준 단독 콘서트 ‘챕터3’의 티켓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가디언뉴스 송성희 기자 | 비밀을 품은 네 남녀의 엇갈린 동상이몽이 펼쳐진다. 오는 30일(토)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 분)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다. 도망친 노비에서 아씨의 삶을 살게 된 가짜 옥태영과 명문가 장남이었던 과거를 뒤로하고 전기수로 살고 있는 천승휘의 애틋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연인으로 만날 청춘 남녀 성도겸과 차미령까지 네 인물의 얽히고설킨 서사가 예고된 가운데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포스터에는 한 권씩 책으로 엮일 만큼 복잡다단한 사연을 안고 있는 가짜 옥태영, 천승휘, 성도겸(김재원 분), 차미령(연우 분)이 각각 서책의 표지 속에 담겨있다. 특히 쓰개치마를 쓰고 있는 가짜 옥태영과 가리개를 손에 쥔 천승휘, 길게 늘어진 어사화로 한쪽 눈꼬리가 가려진 성도겸, 혼례복 소매로 입을 가리고 있는 차
가디언뉴스 송성희 기자 | MBC ‘지금 거신 전화는’의 김지운 작가가 놓치면 안 될 주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는 22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기획 권성창/ 연출 박상우, 위득규/ 극본 김지운/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로맨스와 스릴러가 결합한 신선한 장르와 유연석, 채수빈, 허남준, 장규리 등 실력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13일(오늘) 김지운 작가가 ‘지금 거신 전화는’을 집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대중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소재를 찾던 중 매력적인 캐릭터와 드라마틱한 전개에 끌려 각색을 결심하게 됐다”고 집필 계기를 밝힌 그는 “백사언(유연석 분)과 홍희주(채수빈 분)는 각각 대통령실 대변인, 수어 통역사로 타인의 말을 전하는 직업을 가졌지만 정작 서로는 전혀 소통하지 않고 사는데, 소통의 부재로 인한 외로움과 마음속 진심을 꺼내놓을 수 있는 용기, 오해를 넘어 타인에 대한 이해로 발전하는 관계 등 진정한 소통에 대해
가디언뉴스 송성희 기자 | 국경과 장르, 시대를 넘나드는 '언리미티드'한 기획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영화를 선보이는 아트나인의 월례 기획전 '겟나인'이 11월 13일(수)부터 한국독립영화의 눈부셨던 지난 10년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 ‘한국독립영화 십년지애(十年之愛)’를 선보인다. ‘우리가 사랑한 한국독립영화’를 주제로 지난 10년간 아트나인에서 소개된 한국독립영화 열두 편을 엄선한 이번 기획전은 '거인', '한여름의 판타지아', '우리들', '더 테이블', '벌새', '메기', '윤희에게', '찬실이는 복도 많지', '남매의 여름밤', '세자매', '성적표의 김민영', '비밀의 언덕'까지 매년 돋보였던 주목할 만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열두 편의 영화는 모두 개봉 이후 꾸준한 입소문과 호평으로 우리 독립영화의 저력을 보여준 작품들이다. 열두 편의 선정작 모두 개봉 당시 아트나인과 함께했던 작품들로, 이번 상영을 계기로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공개된 상영작 중에서는 2016년 '우리들'부터 2018년 '벌새', '메기', 2020년 '남매의 여름밤', 202
가디언뉴스 송성희 기자 | 세계를 뒤흔든 전설의 뮤직 페스티벌 ‘토론토 로큰롤 리바이벌’이 탄생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와 콘서트 현장을 흥미롭게 담아낸 음악 다큐 영화 '리바이벌 69’'가 메인 포스터와 함께 라인업 예고편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킨다.[감독: 론 채프먼 | 출연: 존 레논, 오노 요코, 리틀 리차드, 더 도어즈, 척 베리, 보 디들리, 제리 리 루이스, 진 빈센트 ㅣ수입: ㈜억만장자픽처스ㅣ배급: 스튜디오 에이드ㅣ제공: (주)빅브라더스] '리바이벌 69’'은 존 레논, 척 베리, 리틀 리차드, 더 도어즈 등 전설적인 뮤지션들이 1969년 토론토 리바이벌 페스티벌에서 믿을 수 없는 무대를 만들게 되고, 그 짜릿한 시작과 뜨거웠던 현장을 고스란히 담은 음악 다큐 영화이다. '리바이벌 69’' 메인 포스터는 음악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뮤지션들을 펑키하면서도 키치한 매력으로 담아낸 비주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존 레논, 척 베리, 보 디들리, 제리 리 루이스 등의 이미지와 함께 60년대를 상징하는 오브제들이 콜라주 형태로 배치되어 빈티지한 무드로 독특한 느낌을 선사하는 것. 여기에 ‘존 레논, 대담한 도
가디언뉴스 송성희 기자 | 싱어송라이터 소현이 ‘0교시는 인싸타임’ OST 라인업에 합류한다. 오늘(13일) 오후 6시 글로벌 뮤직 플랫폼 AURORA(오로라)를 통해 전 세계 모든 음원 사이트에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 OST Part.4 ‘You're My Dream Come True(유어 마이 드림 컴 트루)’가 발매된다. 김우석, 강나언 주연의 ‘0교시는 인싸타임’은 익명 커뮤니티 앱 ‘인싸타임’의 관리자가 돼 전교생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아싸(아웃사이더) 소녀가 지독하게도 얽히고 싶었던 핵인싸 무리에 들어가며 펼쳐지는 하이틴 로맨틱 코미디 장르 드라마다. ‘0교시는 인싸타임’ OST Part.1 김우석의 ‘Hello(헬로)’, Part.2 에이머스의 ‘Timeout(타임아웃)’과 강나언의 ‘Love Is So Sweet(러브 이즈 쏘 스윗)’, Part.3 펠릭의 ‘I Feel You(아이 필 유)’에 이어 소현이 Part.4 주자로 나선다. ‘You're My Dream Come True’는 따뜻한 기타 라인과 리드미컬한 드럼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으로, 소현의 매력적인 가성이 더해
가디언뉴스 송성희 기자 | 김해숙과 정지소가 운명적 조우를 한다. 오는 12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연출 박용순/ 극본 허승민/ 제작 스튜디오브이플러스, 아이디어팩토리, 하이그라운드, 예인플러스)는 할머니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로 변하게 된 뒤 다시 한번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다.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원작보다 확장된 캐릭터와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극 중 김해숙은 나이에 비해 민첩한 몸놀림과 카랑카랑한 목소리를 소유한 ‘오말순’ 역으로 분한다. 그는 70대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일이 있어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는 단단함과 철두철미한 성격을 갖추고 있어 예사롭지 않은 존재감을 과시한다. 그런가 하면 정지소는 예측할 수 없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 ‘오두리’ 역을 맡았다. 오두리는 풋풋한 20대와 능청맞은 70대 노인을 오가는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로, 혜성 같이 나타나 종로 일대를 발칵 뒤집는다. 인생 2회차를 겪는 70대 할머니
가디언뉴스 송성희 기자 | 황인엽과 정채연의 관계 변화 기류가 포착됐다.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극본 홍시영/연출 김승호/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베이스스토리, SLL)에서 김산하(황인엽 분)와 윤주원(정채연 분)이 금방이라도 입이 닿을 듯 키스 직전의 상황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껏 끌어모으고 있는 것. 해동시를 떠난 지 10년 만에 돌아온 김산하는 그간 연락이 뜸했던 자신에게 단단히 화가 난 윤주원의 냉담한 반응과 마주하게 됐다. 떠나있던 시간만큼 서운함도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었던 윤주원의 곁을 조심스럽게 맴돌며 그녀에게 다시 천천히 다가가기 시작했다. 특히 김산하는 윤주원이 데이트 약속이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한달음에 가게 앞으로 달려갔다. 약속을 위해 떠나려는 윤주원을 가지 말라고 붙잡은 그는 “좋아해. 이 말 하러 오는 데 10년 걸렸어”라며 오랫동안 깊이 간직해둔 마음을 전달했다. 예상치 못한 고백에 놀란 윤주원이 내놓을 답이 김산하는 물론 모두를 숨죽여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산하와 윤주원이 빗속을 달려나가고 있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5년 새만금 가족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를 8월 9일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새만금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상상 속 미래의 새만금,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크루즈 여행을 주제로 진행했다. 대회장에는 경기도 용인, 경상남도 진주 등 전국 각지에서 90여 팀이 참가했으며, 이날 가족들은 그림그리기 대회뿐만 아니라 ▴버추얼새만금 메타버스 브이알(VR) 체험, ▴페이스페인팅, ▴박물관 전시해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미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 결과 대상에는 경기도 화성시 한율초등학교 6학년 김동준, 2학년 김동하 형제 가족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10팀, 참가상 30팀 등 총 46팀이 수상했다. 수상작은 새만금개발청과 버추얼새만금 누리집에 게시되며, 앞으로 새만금개발청이 주최하는 각종 행사와 전시회 등에 홍보 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겸 배우 윤두준이 ‘냥육권 전쟁’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윤두준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tvN 단막극 연작 시리즈 ‘오프닝(O’PENing) 2025’의 작품 ‘냥육권 전쟁’에 출연한다. ‘냥육권 전쟁’은 이혼을 앞둔 부부가 같이 키우던 고양이의 양육권을 두고 아옹다옹 냥육권 전쟁을 벌이는 드라마다. 지난 2015년 방영된 MBC 드라마 ‘퐁당퐁당 LOVE’에서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윤두준과 김슬기가 10년 만에 재회하는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 중 윤두준은 김슬기와 난임 부부로 살다 길고양이를 입양해 가족처럼 지내왔지만, 결국 이혼을 고민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현실적인 감정선을 표현하는 윤두준의 섬세한 연기는 물론 매력적인 캐릭터 변신이 기대된다. 5년 차 부부로 분하는 윤두준과 김슬기의 전작과는 다른 새로운 케미도 관전 포인트다. 윤두준은 하이라이트의 리더이자 배우로도 탄탄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그간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 ‘라디오 로맨스’, ‘구필수는 없다’, 영화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그룹 CIX 멤버 현석이 배우로 캐릭터 스펙트럼을 넓힌다. CIX 현석은 오는 18일 공개되는 티빙 숏 오리지널 ‘나, 나 그리고 나’에 남도윤 역으로 출연한다. 티빙 숏 오리지널은 티빙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해 독점 제공하는 편당 1, 2분 분량의 숏폼 콘텐츠다. 50부작으로 공개되는 ‘나, 나 그리고 나’는 평범한 여고생이 미래에서 회귀한 자신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난관을 극복하고 삶의 깨달음을 얻는 하이틴 성장물이다. 다큐멘터리 ‘류준열과 교복 입은 사진가들’의 최성환 PD가 기획과 각본을, 투니버스 웹드라마 ‘연애공식 구하리’와 ‘돈워리살구’의 김율 PD가 연출을 맡았다. 극 중 현석은 눈에 띌 수밖에 없는 독보적인 외모로 ‘빛도윤’, ‘새길고 걔’ 등으로 불리는 남도윤 역으로 분한다. 팬들이 쫓아다닐 정도로 인기남이지만, 굳이 누군가와 진득한 관계로 지내진 않는 도도한 성격을 가졌다. 여기에 하늘을 뚫을 만큼 높은 자신감과 허세까지 장착한 인물로서 현석의 색다른 캐릭터 변신을 만날 전망이다. 또한 현석은 처음으로 느끼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가수 양파가 ‘복면가왕’ 5연승 가왕의 주인공 앤틱 거울이었다. 양파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5연승 행진을 이어온 가왕 앤틱 거울로 출연해 가슴 뜨거운 무대로 모두의 극찬을 받았다. 이날 250대 가왕전에서 양파는 그룹 아이브(IVE)의 ‘I AM(아이엠)’을 선곡해 가왕 6연승에 도전했다. 양파는 원곡과는 다른 파격적인 편곡으로 무대를 새롭게 재해석해 모두의 감탄을 이끌었다. 특히 깊이 있는 도입부부터 폭발적인 성량이 돋보이는 고음까지 음역대를 폭넓게 아우르며 내공이 느껴지는 고품격 무대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양파의 무대를 감상한 민우혁은 “현장에서 처음 듣는데 ‘가왕의 마이크만 다른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충격에 빠졌다”며 “가왕의 품격을 보여줬다”고 극찬했고 스테이씨 시은은 “재해석하기 어려운 곡이었을 것 같은데 반전에 반전을 보여주신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무대를 마친 후 정체를 밝힌 양파는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망설이기도 했지만 무대를 통해 많이 배웠고 노래를 처음 시작했을 때도 생각이 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