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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

퇴직연금 자금, 증권사로 이동 가속…은행 수익률 격차 확대

출처:KBS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퇴직연금 시장에서 은행권 자금이 증권사로 빠져나가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증권사의 높은 수익률과 투자 선택권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비교 공시에 따르면 2024년 10월 퇴직연금 실물 이전 제도 시행 이후, 2025년 6월 말까지 약 5조1000억원이 금융사 간 이동으로 이루어졌다. 이 기간 은행의 확정기여형(DC)은 4501억원, 개인형(IRP)은 7346억원 순유출됐다. 반면 증권사 DC형은 5220억원, IRP는 7835억원 순유입됐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은행 12곳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241조4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32% 증가에 그쳤다. 같은 기간 증권사 14곳의 적립금은 119조7200억원으 로 6.32% 늘었다.퇴직연금 시장에서 은행권 자금이 증권사로 빠져나가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증권사의 높은 수익률과 투자 선택권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비교 공시에 따르면 2024년 10월 퇴직연금 실물 이전 제도 시행 이후, 2025년 6월 말까지 약 5조1000억원이 금융사 간 이동했다. 이 기간 은행의 확정기여형(DC)은 4501억원, 개인형(IRP)은 7346억원 순유출됐다. 반면 증권사 DC형은 5220억원, IRP는 7835억원 순유입됐다.지난해 9월 말 기준 은행 12곳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241조4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32% 증가에 그쳤다. 같은 기간 증권사 14곳의 적립금은 119조7200억원으로 6.32% 늘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1년 평균 수익률은 은행 DC형이 5%, IRP형이 6.24%였다. 같은 기간 증권사 DC형은 10.17%, IRP는 10.57%로 두 배 가까이 높았다. 3년·5년·10년 기준 연평균 수익률도 증권사가 은행보다 모두 우위였다.퇴직연금은 기업이 퇴직금을 대신 운용하는 확정급여형(DB)과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 개인형(IRP)으로 나뉜다. 최근 근로자들 사이에서는 손실 가능성을 감수하더라도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DC형·IRP 선호 현상이 확대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ETF나 채권 등을 활용한 증권사 운용 방식이 은행의 예금 위주 운용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며 “퇴직연금 이전 제도로 고객 이동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은행권은 수익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상품·운용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신년사에서 “퇴직연금 자금 이탈은 은행산업의 구조적 과제”라며 “투자 운용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