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뉴스 백승진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여름철 농작업 시 발생하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농업인이 온실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에어냉각조끼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비닐온실, 선별 작업장 등에서는 작물 생육 조건에 적합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하므로 농작업자가 고온에 오래 노출될 우려가 있다. 고령 농업인이나 질환이 있는 농업인은 더욱이 열 스트레스에 취약하므로 각별하게 유의해야 한다. 특히 열사병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직업성 질병에 포함돼 상시근로자 5인 이상 농장주는 농작업자 온열질환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농촌진흥청이 2019년 개발한 에어냉각조끼는 보텍스 튜브와 에어라인이 조끼에 부착돼 있다. 에어콤프레셔의 압축공기가 보텍스 튜브를 거쳐 냉기만 조끼 안으로 들여보내 농작업자가 입고 있는 옷의 온도와 습도를 떨어뜨린다. 이런 원리로 고온다습한 농작업 환경에서 농작업자의 열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현장 실증 시험 결과, 일반 작업복을 입을 때에 비해 체감 온도는 평균 13.8%, 습도는 24.8%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나 쾌적하게 농작업에 임할 수 있었다.
가디언뉴스 백승진 기자 | 농촌진흥청은 6월 24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스왓플러스(SWAT+) 모형 사용자 공동 학술회’를 열고 국내외 연구자에게 농경지 물환경 모형화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공동 학술회는 2025 국제스왓학술회의‧공동연수회(2025 International SWAT Conference & Workshops) 특별분과(세션)로, 미국 텍사스 에이앤엠 애그리라이프 연구소(A&M Agrilife Research)와 함께 주최했다. 이날 스왓플러스 모형 기반의 농경지 홍수, 가뭄, 수질 모형화 기법을 공유하고 실습 기회도 제공했다. 교육 과정은 온라인으로도 중계해 전 세계 연구자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스왓플러스는 현재 농업환경 분야에서 홍수‧가뭄 등 수자원 관리, 수질 오염 예측, 기후변화 영향 평가와 적응 대책 수립 등에 폭넓게 사용하고 있는 모형이다. 농업 관련 정책이나 기술의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려면 많은 시간과 예산이 든다. 또한, 미래 기후변화 조건과 같은 상황을 만들어 실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때 스왓플러스를 활용하면 모의실험으로 농경지
가디언뉴스 백승진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6월 24일 서울 명동 소재 포스트타워에서 제3차 「2025 개인정보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2월과 4월 포럼의 의제였던 ‘신산업 현장의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1~2차 포럼)에 이어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시대 개인정보 보호’를 의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이종규 티사이언티픽 이사는 자연어 처리 모델에 기반한 인공지능을 활용해 채팅 등 비정형(대화형) 텍스트 속에서 개인정보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비식별화하는 기술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두 번째 발제를 한 김기태 UPSDATA(주) 대표는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비식별 처리하면서 데이터 유용성을 확보하는 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는 위험 상황에서의 범죄신고 및 응급 상황에서 환자 건강정보를 가정용 건강기기에서 의료기관으로 전송하는 경우 등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과정에서의 시간지연과 정보손실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포럼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하여 신기술·신산업 혁신에 친화적인 환경 기
가디언뉴스 백승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외 양자과학기술 연구자 및 관련 기업, 정부 대표 등이 참여하여 국제 양자 생태계 혁신 흐름을 조망하는 「퀀텀 코리아 2025」를 6월 24일부터 6월 26일까지 3일간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출발한 퀀텀 코리아 행사는 작년에만 5,534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대 규모의 양자 연구·산업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올해는'100년의 양자, 산업을 깨우다(100 Years of Quantum, Awakening Industry)'라는 구호 하에 국제 학술회의(컨퍼런스), 연구-산업 전시회, 국제협력 행사, 대중 강연 및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개최된다. [개막행사] 6.24(화) 10:00~13:50 / 양재 aT센터 그랜드홀(5F) 행사 첫날인 6.24일에는 과기정통부와 '퀀텀 코리아 2025' 조직위원회의 초청으로 양자 관련 산·학·연 주요 인사, 유럽연합·미국·스위스·네덜란드·핀란드 등 세계 각국 대표단 등 300여 명이 참여하는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은 김태현 퀀텀코리아 2025
가디언뉴스 백승진 기자 | 방위사업청은 6월24일 한국항공우주산업(경남 사천)에서 우리 함정의 안전한 출항을 보장하고 작전임무의 통로를 개척하는 역할을 수행할 소해헬기 시제기의 첫 비행 성공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방극철), 해군 항공사령관(해군준장 조영상), 합동참모본부(육군준장 차원준), 국방기술품질원장(신상범),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강구영) 등 관련기관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소해헬기는 기존 해군에서 운용 중인 소해함과 유사하게 바다의 지뢰로 불리는 기뢰를 제거해 아군의 해상작전 수행 능력을 보장하는 임무를 담당할 수 있도록, 수리온 기반 국산 상륙기동헬기(MUH) 마린온에 미군 등 외국군에서 그 성능을 검증한 소해임무장비 3종을 탑재한 무기체계이다. 소해헬기는 지난 22년부터 개발을 착수하여 25년에 시제기 제작, 3월부터 지상시험을 거쳐 드디어 6월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초도비행의 성공을 계기로 6월부터는 기술 검증과 안전성 확인을 위한 비행시험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시험평가를 거쳐 26년 하반기 개발을
가디언뉴스 백승진 기자 | 방위사업청은 2025년 6월 24일 육군항공학교에서 개최된 기초비행훈련용헬기 전력화 완료 행사에서 육군과 해군의 회전익 조종사 양성을 위한 훈련용 헬기 전력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력화 완료된 기초비행훈련용헬기는 40년이상 운용되어 노후화된 육군과 해군의 훈련용 헬기(500MD, UH-1H)를 대체하기 위해 지난 2022년 4월에 결정된 Bell 505(미국 Bell社) 기종이다. 2023년 11월 1호기를 시작으로 2025년 5월까지 총 40여 대가 군에 인도되어, 훈련 효율성과 조종사의 안전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새로 도입된 헬기는 디지털 방식의 계기판과 최신 항법 장비 등 현대식 계기 체계를 탑재하여 고등비행용 헬기로의 전환교육이 수월해졌고, 넓은 유리창 구조를 적용해 시야 확보가 용이하여 훈련생의 공간 인지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또한, 국내업체가 개발한 비행훈련 시뮬레이터(FTD, Flight Training Device)가 함께 전력화되어, 지상에서도 계기비행 훈련과 비상 상황 대처 훈련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방위사업청 헬기사업
가디언뉴스 백승진 기자 | 고용노동부 김민석 장관 직무대행은 6월 24일,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AI 아카데미(Samsung Software·AI Academy For Youth, SSAFY)’ 서울 멀티캠퍼스에서 12기 수료식에 참석해 981명의 수료생들을 격려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교육생 5명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AI 아카데미(SSAFY)’는 1년간 1,620시간의 코딩 교육과 실전형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실무역량과 협업 능력을 갖춘 청년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삼성의 대표적인 청년 고용지원 프로그램이다. 최근 기술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과목을 신설하는 등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프로그램 명칭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 인공지능(AI)을 더한 ‘소프트웨어·AI 아카데미’로 변경했다. 고용노동부는 2018년에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싸피(SSAFY)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홍보, 취업 서비스를 지원 중이며, 약 6년 6개월간의 협업을 통해 11기까지 총 9,144명이 수료하고 그 가운데 7,727명이 취업(84.5%)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고용노동부
가디언뉴스 백승진 기자 | 행정안전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6월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7월 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통합관제센터, 안전신고 통합정보시스템 등 재난안전 정보 활용과 관련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25.1.7. 개정)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화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지자체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 설치·운영사항 마련 ' 영상정보처리기기 통합관제센터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세부 규정을 마련했다. 통합관제센터 운영·관리를 강화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보안성 강화와 개인정보 오남용 방지를 명문화했다. 아울러, 관제인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기 교육 실시 근거도 마련했다. ' 재난 예방·대비를 위한 정보의 제공요청 상황 구체화 ' 영상정보처리기기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관계기관이 요청할 수 있는 사유를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주요 사유로는 ▴기상특보·위기경보 발령 ▴재난 신고
가디언뉴스 김민정 기자 | 약을 사용한 후 몸에 이상이 있다면 부작용일 수 있습니다. 의약품 부작용은 왜 나타날까요? · 오남용. · 의약품 자체의 특성. 예) 항히스타민제: 졸림, 소염진통제(NSAIDs): 속쓰림. · 의약품 간의 상호작용. · 환자 고유의 체질. · 환자의 연령. 의약품 부작용이 의심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 의심되는 부작용 원인 의약품을 중단. · 사용했던 의약품과 발생 시점, 부작용 증상 기록. · 즉시 의약전문가(의사, 약사)와의 상담 및 부작용 보고. [의약품 보고 시 필요한 정보] · 환자 정보: 환자 성명, 머리글자(이니셜), 나이, 성별 등. · 부작용 정보: 증상, 발생일, 경과 등. · 의심되는 의약품 정보: 제품명 또는 성분명, 복용일 등. · 보고자 정보: 보고자 이름, 연락처(전화번호 또는 이메일 주소) 등. * 보고자의 개인정보는 보호됩니다. 부작용을 보고하고 싶어요! 어떻게 보고해야 할까요? · 의약품 부작용 보고 및 피해 구제 상담 센터. ☎1644-6223 또는 14-3330 · 의약품안전나라 전자민원/보고 ' 이상사례 ' 국내
가디언뉴스 김민정 기자 | 개인정보보호 모의재판 경연대회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①전국 대학(원)생 및 ②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시대의 데이터 처리와 개인정보 안전조치 주제의 모의재판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개인정보보호 이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관련 전문가 양성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대회 일정 · 문제 공개 및 접수: 6.16.(월) ~ 7.4.(금) · 예선심사 결과 발표: 7.23.(수)17:00 · 멘토링 운영: 7.24.(목) ~ 8.6.(수) · 본선 대회: 8.12.(화)14:00 * 장소: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모의법정. ※ 대회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 변동사항 발생 시 개인정보위 홈페이지 공지 및 별도 안내 예정. 신청 자격 및 방법 · 참가대상 및 부문 ① 전국 대학(원)생 부문. ②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 부문. ※ 단, 법학 박사과정에 있는 자, 변호사 자격이 있는 자, 개인정보 관련 학계 및 실무기관 종사자 제외. ※ 팀별 최대 5명 이내로 구성, 동일인의 복수 팀 참여 불가. · 신청기간 2025.6.16.(월) ~ 7.4.(금)1
가디언뉴스 김민정 기자 | · 말라리아 위험지역(철원, 파주, 화천)에서 채집된 말라리아 매개모기 발생이 증가. · 올해 주의보 발령은 전년 대비 1주 늦으며 매개모기 방제 강화 및 예방수칙 준수 당부. 말라리아 예방수칙 · 야간 야외활동 자제(해질녘~새벽시간). · 야외활동 후 샤워. · 밝은색 긴 옷 착용. · 기피제와 살충제 사용. · 모기 서식처 제거. · 방충망 정비. * 말라리아 위험지역 거주자의 경우, 발열 등 의심증상 발생 시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서 말라리아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가디언뉴스 김민정 기자 | 보건복지부 보조금 부조리 신고센터에서 사회보장급여 및 보건복지분야 보조금의 부정수급 신고 방법 및 처리 진행상황 등에 대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정수급'이란? 수급자격을 속이는 등으로 급여를 받은 행위, 보조사업 수행기관이 거짓 신청 등의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받은 행위, 보조금 목적 외로 사용하는 행위 등 부정한 방법으로 급여, 서비스 또는 보조금을 지원받거나 사용하는 모든 행위를 말합니다. 부정수급 신고 포상금 부정수급 환수액 등이 발생할 경우 신고포상금 지급. * 환수 결정액의 1억 원까지는 30%가 포상금으로 지급되며, 1억 원 초과 시 초과 금액의 4~20% 추가 지급. 신고자 비밀 보장 신고자의 신원은 '공익신고자 보호법' 에 따라 보호. * 실명 또는 익명으로도 신고 가능. 부정수급 신고 복지로 누리집에서 간편하게 신고, 우편이나 팩스를 통한 서면신고도 가능. (우편) (30113) 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 13, 정부세종청사 10동 5층 보건복지부 보조금 부조리 신고센터. (팩스) 044-202-3906. ※ 신고를 하실 때는
가디언뉴스 백승진 기자 | 앞으로 비위 혐의가 있는 공무원에 대한 징계를 위해 행정기관장은 감사원이나 검찰·경찰 등에서 조사·수사한 자료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금품·향응 수수와 공금 횡령·유용으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이 내야 하는 징계부가금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징계부가금 관리대장’도 신설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징계령' 개정안이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7월 1일 공포 후 즉시 시행될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행정기관장이 감사원 및 검·경 등에 조사·수사자료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비위 혐의가 있는 공무원의 징계사유 입증을 위해 수사기관 등이 작성한 자료가 필요할 때도 근거 규정이 불명확해 자료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등 절차가 지연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개정으로 행정기관장은 공무원의 비위와 관련된 조사자료(감사보고서·문답서·확인서 등) 및 검·경 등 수사기관의 수사자료(공소장·신문조서·진술서 등)를 요청해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비위 사실을 정확히 파악해 보다 적정한
가디언뉴스 백승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6월 24일, 국가전략기술에 해당하는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의 기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는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9조에 따라 산·학·연 등의 기술육성주체가 보유·관리하거나 연구개발하는 기술의 ‘국가전략기술’ 해당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이다. 국가전략기술을 ‘보유·관리’한 것으로 확인받은 기업은 ‘초격차 기술 특례’ 상장이 가능하고, 국가전략기술을 ‘보유·관리’하고 있거나 ‘연구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받은 기업에는 ▴병역지정업체 선정 시 가점 부여, ▴정책금융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2025년도 제2차 공고에 신청된 총 17건에 대해 산·학·연 기술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국가전략기술 보유·관리 1건(양자 분야), 연구개발 1건(첨단 이동수단 '첨단모빌리티' 분야)을 확인했다. 먼저, ‘㈜이와이엘’이 보유·관리하고 있는 ‘양자난수생성기’ 기술은 국가전략기술 양자 분야의 양자암호 및 양자암호통신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술을 통해 양자 현상의 무작위성을 이용하여 난수를
가디언뉴스 백승진 기자 | 정부가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6‧25전쟁 관련 해외 인재를 발굴해 전쟁 기록 보존 및 공공외교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전쟁기념사업회 ‘국제자문위원단(KWO/Korea War-memorial Organization)’ 26인을 인사처 ‘국제(글로벌) 인재 발굴 사업’을 통해 발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쟁기념사업회 국제자문위원 구성은 국제(글로벌) 역량과 전문성을 보유한 인재를 확보하고자 국제 인재 발굴 사업을 통해 인사처가 인재를 직접 발굴,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사처는 ▲국제학회 활동 연계 ▲현지 기록물 연구소 및 대학 연구자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등록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연구자들을 발굴했다. 그 결과, 사업회의 국제자문위원 57명 중 17명이 인사처가 추천한 국제 인재로 구성되는 등의 성과로 나타났고, 9명이 추가로 위촉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해 6월 유엔 참전국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7명을 발굴해 인재 발굴 사업을 통한 첫 외국인 자문위원을 위촉하는데 기여했고, 총 11개국에서 17명의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청년의 시선에서 문체부 정책을 새롭게 바라보고, 청년의 경험과 생각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10월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15동 대강당에서 ‘청년정책 소통간담회: 생각을 담다, 청년정책이 되다’를 개최한다. 최휘영 장관은 간담회 현장을 찾아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문체부는 청년의 정책 참여를 제도화하기 위해 지난 1월, 문화예술과 콘텐츠, 관광·체육 등 3개 분과로 구성한 ‘제2기 2030자문단’을 선발했다. 이후 자문단은 부처 실무진과 협력해 ‘청년참여협의단’을 결성했고, ‘청년참여협의단’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청년이 직접 제안한 분야별 정책 의제를 함께 토론해 ‘8대 대표 과제’를 도출했다. ‘8대 대표 과제’는 이번 간담회에서 공개한다. ‘8대 대표 과제’는 생활예술 활성화를 위한 중장년층 대상 문화예술교육 신규사업 운영, 지역 기반 맞춤형 예술인 복지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거버넌스) 체계 구축, 콘텐츠 교육성과 제고를 위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선, 방송영상독립제작사 세계 진출 지원,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산업관광을 통한 특수목적 관광객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30일 집현동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박물관도시 세종의 도시정체성 구현 전략을 논의하는 녩세종학포럼’을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박물관과 도시 브랜딩-박물관도시 세종의 미래’를 주제로, 박물관의 가치와 역할을 지역학적 관점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현대의 박물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도시의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담아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1부 강연은 태지호 국립경국대 교수가 ‘박물관, 우리에게 무엇이었고, 앞으로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문을 연다. 이어 안성희 홍익대 교수가 ‘사용자 중심 도시디자인 관점에서의 박물관’을, 박정언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연구위원이 ‘뮤지엄 콤플렉스를 통한 세종시 도시브랜딩 성공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2부 토론회에서는 지역학 전문가들이 ‘세종시 박물관 도시브랜딩 구현 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는다. 또, 열린 담화를 통해 청중과 전문가간의 자유로운 질의응답도 이뤄질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낭만과 현실을 오가는 이 시대 가장을 그리며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25일(토)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극본 김홍기, 윤혜성,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에서는 대기업 재직 25년 차 부장 김낙수(류승룡 분)의 롤러코스터 같은 하루가 펼쳐지며 첫 방송부터 전 세대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ACT 영업 1팀을 이끄는 부장 6년 차 김낙수는 내년이면 임원이 될 것이라는 부푼 기대를 안고 애사심에 충만한 얼굴로 하루의 일과를 시작했다. 나이는 어리지만 직급은 같은 후배를 견제하고 상사보다는 저렴하지만 팀원보다는 비싼 가방을 들고 싶어 적당한 가격선을 맞추는 김낙수만의 품위 유지 생활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렇듯 매사 위, 아래를 살피며 적당한 눈치와 처세로 제 입지를 다져온 김낙수는 골프 접대 자리에서 운 좋게 홀인원을 해내며 뜻밖의 횡재를 맞이했다. 좌우지간 상사는 회사에 좋은 결과를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KBS 새로운 연애 리얼리티 ‘누난 내게 여자야’의 MC 한혜진&황우슬혜가 연하남과의 연애 경험을 고백했다. 27일(월) 첫 방송되는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는 로맨스를 지켜볼 ‘누나 대표’ 한혜진X황우슬혜, ‘연하남 대표’ 장우영X수빈이 시작부터 과몰입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VCR은 “누나, 같이 데이트 갈래?”라는 연하남의 적극적인 플러팅으로 시작됐다. 연하남들의 매력에 연상녀들도 “귀엽다고 해야 하나? 그냥 예뻐 보였어요”, “연하도 이렇게 남자로 느껴질 수 있구나”라며 마음을 열었다. 이를 바라보던 한혜진은 “심장이 막 쾅쾅쾅 뛴다”며 얼굴을 붉혔고, 황우슬혜도 “누나라고 해주니까 좋던데?”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한혜진은 “내가 정말 나이가 찼구나 싶었다. 남동생에게서 ‘누나’ 소리를 평생 들어왔는데 그 ‘누나’가 다가 아니었다”라며 연하남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황우슬혜 또한 “남동생이 부르는 거랑 저분이 ‘누나’ 하는 건 완전 다르다”며 공감했다. 장우영은 “본인에게 ‘누나’ 한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까지 좋아하냐고 어리둥절해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