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뉴스 이광신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1월 13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오상록)을 방문하여, 차세대 인공지능 인간형 로봇(AI 휴머노이드) 연구 현장을 살피고 산·학·연 전문가들과 과학기술 인공지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11월 말 「과학기술 인공지능 국가 전략」 수립에 앞서, 과학기술-인공지능 융합의 결정체이자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부상 중인 인공지능 인간형 로봇(AI 휴머노이드) 현장을 점검하고, 과학기술 인공지능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 현실 세계로 나온 인공지능, '인간형 로봇(AI 휴머노이드)' 연구개발 현장 참관 먼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LG(LG 전자·LG AI 연구원) 가 공동 개발 중인 인공지능 인간형 로봇(AI 휴머노이드)‘KAPEX’ 시연이 있었다. KAPEX는 출연연·대기업이 협력해 개발한 국내 최초의 한국형 인공지능 인간형 로봇 이음터(AI 휴머노이드 플랫폼)로, 테슬라 옵티머스(미국), 유니트리 G1(중국) 등을 넘어서는 독자적인 모형을 지향한다. 초거대 인공지능 모형(LG EXAONE)을 탑재하여 스스로 학습하고 환
출처 : ai 가디언뉴스 이광신 기자 | ■ 인공지능이 만든 새로운 경제의 질서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AI는 ‘기술의 영역’이었다. 그러나 이제 인공지능은 경제의 방향과 자본의 흐름을 결정짓는 ‘경제 행위자’가 되었다. 2023년 이후, 세계 주식시장은 기업 실적보다 “AI 전략을 얼마나 갖추었는가”로 주가가 움직였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같은 기업이 시장을 주도한 이유도 단순한 기술력이 아니라 ‘AI 중심의 수익 구조’를 선점했기 때문이다. AI는 더 이상 산업의 도구가 아니라, 경제의 구조 자체를 재편하는 주체로 자리 잡았다. ■ 생산성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한 AI의 중심축 AI의 1세대는 ‘효율성’ 중심이었다. 제조업, 물류, 회계 등에서 비용을 절감하는 기술이었다면, AI 2세대는 자본시장에 직접 개입한다. AI는 이미 초단타매매(HFT)와 알고리즘 트레이딩의 핵심이며, 최근엔 자산운용사와 헤지펀드가 AI 모델을 통해 시장심리·뉴스·소셜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투자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 AI 펀드 중 하나인 Q.ai는 전통적인 펀더멘털 분석 대신 머신러닝이 스스로 시장 패턴을 찾아내며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결과적으로
가디언뉴스 이광신 기자 | 숙련된 전문가 경험과 감각에 의존해 오던 어미돼지(모돈) 체형 관리를 이제 인공지능(AI)이 대신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어미돼지(모돈) 체형을 자동으로 진단하고, 개체별 상태에 맞는 사료를 정밀 급여할 수 있는 ‘지능형 어미돼지 체형 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개별 사육형(스톨형) 체형 관리 시스템은 3차원(3D) 영상과 인공지능 학습 기술(알고리즘)을 활용해 어미돼지 체형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체형 상태에 맞춰 사료 급여량을 스스로 조절한다. 어미돼지 위쪽에 설치된 선로(레일)를 따라 장치가 이동하면서 체형을 측정하고, 인공지능이 체중과 등각도 등 주요 지표를 분석해 개체별로 필요한 사료량을 계산·급여하는 원리이다. 체형 진단 정확도는 체중 90%, 등각도 95% 등으로 높은 수치를 보인다. 전국 3개 농가에서 이 기술을 이전받은 민간업체 장치를 직접 구매·설치해 1년 동안 실제 사용해 본 결과, 체형 관리 자동화를 통해 평균 수태율 6.2% 향상, 이유 두수(젖을 뗀 새끼 마릿수) 0.8두 증가, 비생산일수
가디언뉴스 이광신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물리 인공지능(피지컬 AI)을 활용한 인공지능 대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11월 13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25 정보통신기술 기기 산업 축제(페스티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주년을 맞이한 정보통신기술 기기 산업 축제(페스티벌)는 컴퓨팅, 연결망(네트워크), 3차원 인쇄(3D프린팅) 등 정보통신기술 기기 산업 분야에서 명실공히 가장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정보통신기술 기기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과 국내 역량 있는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정보통신기술 기기 산업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해온 바 있다. 올해 행사는 물리 인공지능(피지컬 AI)이 가져올 사회·경제 분야의 미래를 조망하고 물리 인공지능(피지컬 AI)의 후방산업군이라 할 수 있는 컴퓨팅, 연결망(네트워크), 3차원 인쇄(3D프린팅) 분야 제품 전시, 학술회의(콘퍼런스) 및 분야별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분과(세션)로 구성되어 우수제품을 소개하고 정보통신기술 기기 산업 분야별 동향을 조망하며 각 산업 분야에 기여한 바가 큰 유공자의 노고도 격려했다. 본 행사 시작
가디언뉴스 이광신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제1차관은 11월 13일, 스탠다드에너지를 방문하여 이차전지 연구혁신 현장을 살피고 연구개발특구 내 주요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현장 중심의 과학기술정책 실현을 위한 「Project 공감 118」의 일환으로, 연구개발특구 내 혁신기업의 지원과 특구의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했다. 먼저, 구혁채 제1차관은 스탠다드에너지의 생산시설을 방문하여 바나듐 이온 배터리 제품군의 시제품(Mock-up)을 확인하고 기술의 차별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스탠다드에너지는 2013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KAIST)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엠아이티, MIT) 출신 박사들이 창업하여 에너지저장장치(ESS)에 특화된 바나듐 이온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한 기업이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스탠다드에너지에서 기업 소개 및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하고, 연구개발특구 기업 지원 방안 및 특구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구혁채 제1차관은 “특구 기업의 지속적인 혁신은 연구개발특구가 5극 3특 국토 균형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는 사례
가디언뉴스 이광신 기자 | 산업통상부는 11월 13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2025 산학프로젝트 챌린지'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산학프로젝트 챌린지는 석·박사 학생들과 기업 연구원들이 팀을 이루어 연구한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다. 올해는 1,282명의 학생이 530개 팀을 이루어 참여했으며,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24개 팀을 선정해 산업통상부 장관상 12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상 12점을 수여한다. 올해는 산학프로젝트를 통해 AX 연구를 비롯한 다수의 우수사례가 도출됐다. 한남대학교 한세미 팀은 ㈜엠에스머리얼즈와 반도체 공정용 일액형 CMP 슬러리를 개발해 매출 1.5억을 발생시켰으며, 기술이전 3건 및 학생 창업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아주대학교 아주뉴로 팀은 삼성전자와의 프로젝트에서 뉴로모픽 반도체 관련 초고집적·초저전력 뉴로모픽 소자 기술을 개발했으며, 향후 이를 바이오 분야 AX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으로 산학프로젝트 수행비용, 학생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석박사 과정의 학생들은 산업현장의
가디언뉴스 이광신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12일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 '2025 생명 과학 미래 토론회(바이오 미래 포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는 생명 과학 미래 토론회(바이오 미래 포럼)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생명 과학(바이오) 분야 현안 및 연구개발 방향에 대한 주제별 발표와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생명 과학(바이오) 분야 주요 정책 의제(아젠다)를 발굴해 오고 있다. 올해 토론회(포럼)는 “B.U.I.L.D. AIxBio: 생명 과학(바이오) 미래를 완성한다”를 주제로 인공지능과 생명 과학(바이오)의 융합을 통한 생명 과학(바이오) 연구 및 산업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본격적인 세부 주제별 발표와 참여자 토의(패널 토의)에 앞서 네이버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이 “디지털 건강 관리(헬스케어) 2025 : 생성형 인공지능의 시대”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하며 인공지능-생명 과학(바이오) 융합이 이끌 미래 생명 과학(바이오) 혁신의 미래상(비전)을 소개했다. 세부 주제별 전문가들의
가디언뉴스 이광신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한상공회의소(서울)에서 '2026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산업‧기술전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 25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IITP를 비롯한 14개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분야 전문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ICT를 넘어 AI 대전환, 더 나은 내일과 일상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ICT 산업전망 컨퍼런스'와 'ICT R&D 주간'을 하나로 통합하여 빠르게 전개되는 AI와 ICT의 변화와 기술혁신 방향을 한눈에 조망하는 통합 소통‧교류의 장으로 확대했다. 11월 12일에 개막식과 미래전망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3일에는 ICT 기술 전망 및 연구개발(R&D) 투자 방향, 14일에는 인재양성 및 국제협력, 기술 분야별 세부 프로그램 등을 통해 AI 대전환(AX)의 시대의 핵심의제들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첫째 날(11월 12일)에는 미래전망, 2026 정보통신기술‧산업 전망, 주요 이슈‧트렌드 총 3개
가디언뉴스 이광신 기자 | 농촌진흥청은 국립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나빅, NABIC) 서비스를 개편해 11월 12일부터 사용자들에게 제공한다. 국립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는 유전체, 대사체 등 농생명 연구로 생산된 다양한 오믹스 데이터를 등록·보존하고 이를 연구자들에게 제공하는 국가 농생명 데이터 플랫폼이다. 이번 개편은 데이터 등록부터 내려받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영문으로 제공되던 화면을 국문으로 바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통합 검색 기능을 강화했고, 등록이나 내려 받기 현황, 다양한 통계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화면을 구성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농생명 데이터 등록도 간편해졌다. 국가 표준인 바이오 연구 데이터 표준등록양식에 맞춰 입력 항목을 재분류했으며, 한 번 입력한 내용을 다시 입력하지 않도록 ‘이전 정보 불러오기’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유전체 데이터를 대량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등록 중 오류를 자동으로 탐색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아울러 장바구니 기능을
가디언뉴스 이광신 기자 | 농촌진흥청은 젖소 농가가 개량 목표에 맞는 암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국내 젖소 씨수소의 유전체 기반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젖소 국가단위 유전체 유전능력평가 체계가 확립된 이후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농가가 개량 목표에 적합한 씨수소를 선택하고 교배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그동안 씨수소 유전능력 정보는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 안내 책자를 통해 제공됐으나, 대부분 혈통 기반 평가에 의한 자료였다. 앞으로는 유전체 정보를 반영한 유전능력으로 전환돼 보다 정확하고 실질적인 씨수소 선택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제공되는 젖소 씨수소는 2000년생 이후 출생 개체 중 조상을 3세대 이상 확인할 수 있고, 형질별 유전능력평가 신뢰도가 50% 이상인 개체 1,417두가 대상이다. 제공 정보는 ▲개체정보 ▲혈통분석 ▲형질별 유전능력 ▲유전자 정보 등 4가지 항목이다. 개체정보는 씨수소·아비·어미의 등록번호, 생년월일, 씨수소 단축명(영문·한글), 국가, 정액 코드, 유전체 분석을 통해 산출된 정보가 포함된다. 혈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올바른 항생제 사용, 왜 중요할까요? ◆ 항생제는 질병의 원인과 증상, 아픈 사람의 상태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해야 해요. 항생제는 세균으로 인한 감염질환을 치료할 때 사용하는 약입니다. 하지만, 항생제를 부적절한 방법으로 사용하면 우리 몸속 세균들에게 항생제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세균들은 항생제를 만나면, 여러가지 방법으로 적응하면서 항생제 내성 세균으로 변할 수 있어요. 우리 몸에는 다양한 세균이 있고 그중 일부는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기도 해요. 그러나 부적절한 항생제를 복용하거나, 복용하던 항생제를 임의로 중단하면 살아남는 항생제 내성 세균들이 증식하게 됩니다. ◆ 불필요한 상황*에서 항생제를 사용하면 어떻게 되나요? (*불필요한 상황: 대부분 바이러스가 원인인 감기) 치료 효과 NO, 내성 발성 위험 YES 그러므로 항생제는 의사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만, 처방에 따른 정확한 방법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 첫째, 항생제 사용은 세균 감염질환에만! 바이러스 감염질환에는 항생제 사용이 불필요해요. 항생제 내성을 예방할 수 있는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배우 김지훈이 ‘얄미운 사랑’에서 스윗한 매너남으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17일(월), 18일(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 5, 6회에서 김지훈은 ‘스포츠은성’ 신문사 사장 이재형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발휘, 위정신(임지연 분)에게 직진하는 순정남 모멘트로 여심을 저격했다. 이날 재형은 야구 경기 취재하러 간다는 정신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며 본격적인 플러팅을 시작했다. 그는 “나 그거 하고 싶어졌어요.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좋은 사람이 되기로 작정한 사람. 내일 야구장에서 우리 우연히 만나면 되게 반갑겠다”라며 사랑 앞에서는 주저하지 않는 직진남의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김지훈은 진심 어린 감정을 달달하지만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만인의 ‘심쿵’을 유발했다. 재형은 임현준(이정재 분)과도 얽히며 극의 흥미를 더했다. 야구 선수 출신인 재형이 시구를 준비하는 현준의 연습을 도와주며 친분을 쌓은 것. 또한 어머니 오미란(전수경 분)과 현준의 어머니 성애숙(나영희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김희선이 인턴 시작부터 ‘레전드 귀환’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연출 김정민 / 극본 신이원 / 제작 티엠이그룹·퍼스트맨스튜디오·메가폰) 4회에서는 조나정(김희선 분)이 돌발 사고 속에서 기회를 잡아 6년 만에 생방송 메인 쇼호스트로 긴급 투입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나정은 꿈에 그리던 홈쇼핑에 입성했지만,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특히 가장 관계가 좋지 않았던 후배 예나(고원희 분)가 멘토로 배정돼 노골적인 견제를 이어갔다. 그러자 나정은 “나 좀 이끌어줘. 6년 동안 많이 놓쳤어"라며 예나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 꿈에 부풀어 기대에 찼던 얼굴이 당황으로 물드는 표정 변화는 경단맘이 사회에서 마주하는 현실적 어려움의 단면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김희선의 연기 절정은 회식 장면에서 드러났다. 과중한 업무로 뒤늦게 합류한 나정은 고기 한 점 먹지 못한 채 상사들의 비위를 맞춰야 했다. 과자로 허기를 달래며 탬버린을 흔드는 모습은 애잔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밝은 노래 가사와 대비되는 나정의 어둡고 초조한 눈빛, 이웃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김세정이 코믹도 멜로도 찰떡같이 소화하는 무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에서 부보상 박달이와 세자빈 강연월 캐릭터를 오가며 폭풍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세정이 대체 불가의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TV-OTT 금토드라마 화제성 1위, SNS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는 중이다.(2025. 11. 18. 기준) 극 중 부보상 박달이(김세정 분)는 구수한 사투리에 걸걸한(?) 언행, 넓은 오지랖으로 범상치 않은 장사 수완을 자랑하며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런 박달이의 유쾌하고 명랑한 매력은 김세정의 사랑스러운 미소와 익살스러우면서도 능청스러운 생활 연기로 리얼하게 완성돼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부보상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이처럼 남다른 생활력을 자랑하는 김세정 표 박달이의 진가는 위기 앞에서 더욱 빛났다. 자결을 강요받는 허영감(최덕문 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