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뉴스 김진택 기자 | 기상청은 도로위험 기상정보와 도로기상 관측자료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12월 15일부터 전면 개방한다. 도로위험 기상정보는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길안내기(내비게이션) 앱과 도로전광표지판(VMS: Variable Message Sign)을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를 위해 기상청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12개 재정고속도로 결빙·안개 상습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기상관측장비 366개소를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시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기존에 길안내기 사업자와 도로관리기관(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에만 제공했던 서비스를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누리집과 기상자료개방포털의 에이피아이(API)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누리집에서는 도로위험 기상정보 뿐 아니라, 교통상황,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기반 날씨 판별 정보, 교통사고 통계 등 운전에 필요한 종합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상청은 오
가디언뉴스 김진택 기자 | 소방청은 13일 오전 9시, 광주광역시 치평동 공공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에서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현장에 남아 있는 마지막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확인된 매몰자 4명 중 2명은 붕괴 당일인 11일 오후 2시 52분과 오후 8시 13분에 각각 구조됐으며, 이후 지속적인 수색·구조작업을 통해 1명이 13일 오전 1시 33분경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러나 구조된 3명 모두 안타깝게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청은 현장에 남아 있는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소방력을 투입하고 있으며, 현장 안정화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잔해물 제거에 속도를 내기 위해 중장비(크레인·굴삭기 등) 5대를 투입했다. 또한 열화상 카메라와 드론 등 첨단 소방장비를 비롯해 동력 절단기, 해머드릴, 플라즈마 절단기 등 도시탐색 장비를 활용해 수색·구조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날 상황판단회의에서는 오늘 새벽 세 번째 매몰자를 발견한 점을 토대로, 마지막 매몰자 구조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P
가디언뉴스 김진택 기자 | 환경 관리 중심으로 운영됐던 전국의 8개 유역(지방)환경청이 담당 지역에서 기후위기 대응 강화와 재생에너지 대전환의 돌파구를 만드는 ‘현장 해결사’로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11일 솔라시도 산이정원(전남 해남군 소재)에서 전국 8개 유역(지방)환경청별로 ‘기후에너지 전담반(TF)’ 및 ‘기후에너지 현장대응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대응단 출범은 기후위기 대응과 재생에너지 전환이 지역에서 주민과 함께 추진되어야 속도감 있는 이행이 가능하다는 인식에 기반한 것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력망 구축 지연, 지역 갈등, 복잡한 인허가 절차 등 재생에너지 전환의 구조적 병목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별 기후대응·재생에너지 역할을 확대하여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이에 따라 전국의 8개 유역(지방)환경청에 ‘기후에너지 전담반’을 신설하여 지역에서 갈등을 직접 중재하고 햇빛·바람 소득마을 등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는 등 현장대응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 본부와 유역(지방)환경청이 함께 참여하는 ‘기후에너지 현장대
가디언뉴스 김진택 기자 | 소방청은 10일 소방청에서 소방공무원 직장연합협의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전국 직장연합협의회 임원 등 총 13명이 참석해, 현장 근무여건 개선, 응급환자 수용 지연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중심으로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 측은 구급대원의 높은 업무 강도와 병원 응급실 수용 지연 등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최근 구급 출동 등 현장 대응의 구체적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행정적 개선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소방청은 관계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구급대의 부담을 줄이고 국민 안전을 높일 수 있는 개선책을 마련 중이며, 현장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근무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임을 설명했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근무여건 개선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디언뉴스 김진택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월 11일 라마다프라자 자은도(전남 신안군 소재)에서 개최되는 전남해상풍력 1단지 준공식에 김성환 장관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신안군 자은도 약 9km 인근 해상에 조성된 96MW 용량의 해상풍력 단지로, 2022년에 도입된 풍력발전 경쟁입찰제도에서 최초로 선정된 해상풍력 발전사업이다. 이 사업은 민간주도로 추진된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 사업이며, 군작전성 협의, 주민수용성 등 여러가지 규제와 이해관계를 민관(정부·지자체·사업자) 협력으로 풀어낸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또한, 주민참여사업으로 진행함으로써 발전 수익의 일부를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건설 과정에서도 신안·목포 등 지역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여 해상풍력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지역상생의 본보기라고 할 수 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해상풍력은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을 위한 핵심수단으로, 전남 해상풍력 1단지 준공이 향후 국내 해상풍력 보급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12월 1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해상풍력 기반시설(인프라)
가디언뉴스 김진택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9일 대전서부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대전페스티발윈드오케스트라 대표인 어영진 지도교수를 ‘대전소방본부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위촉은 1987년 대전119소방악대 창단부터 현재까지 38년간 악대원의 역량 강화와 대전소방의 대외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어영진 지도교수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공적 소개 및 기념영상 상영 ▲명예소방관 위촉장 수여 ▲축하곡 지휘공연 ▲오찬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영진 지도교수는 소방령 계급장과 정복을 착용하고 소방악대와 함께 축하곡을 직접 지휘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오랜 기간 소방악대의 음악적 성장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헌신해 주신 어영진 지도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전소방악대의 음악적 역량 향상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소방악대 전문인력 확충,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운영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음악을 통한 시민 소통과 안전문화 확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가디언뉴스 김진택 기자 | 경찰청과 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는 12월 9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2025년 '자치경찰 정책협의체' 회의를 공동 개최했다. '자치경찰 정책협의체'는 치안 사무를 관장하는 경찰청과 각 지역의 자치경찰 사무를 관장하는 시・도자치경찰위원회 간의 효율적인 정책 협의를 위한 기구이다. 지난 2024년 12월 31일 대통령령인 '자치경찰사무와 시·도자치경찰위원회의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정' 개정을 통해 근거를 마련(제21조 신설)했고, 9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협의체에서 경찰청과 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는 자치경찰사무 관련 성과지표 개발 추진, 무인교통단속장비 관리 개선 방안 등 안건을 상정했고, 구체적 이행 가능성 검토 및 세부 이행방안 등 기관 간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현 정부 국정과제인 ‘자치경찰제 단계적 확대 및 전면 시행’ 추진 과정에서도 함께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자치경찰제 발전을 위해 경찰청과 시・도자치경찰위원회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기관 간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앞으로 국정과제 추진 과정
가디언뉴스 김진택 기자 | 산림청은 최근 제주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덩굴류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주지역 “산림안전 및 덩굴류 제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 김인호 산림청장, 제주특별자치도, 산림공무원, 숲가꾸기패트롤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해 제주 산림 보전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여름철 폭염 등 기후재난 심화로 덩굴류가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수목 생육 저해, 산림훼손, 생활권 및 자연문화유산 위협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해 지역사회와 공공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은 효과적인 덩굴류 제거를 위해 친환경 비닐랩 활용과 소금처리 등 과학적인 방법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으며, 기후환경에너지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국회, 정부, 지방자치단체, 제주도민, 산림유관기관단체가 공동으로 산림안전 실천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돼 의미가 크다.”며 “지속 가능한 산림환경 조성과 덩굴류 피해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디언뉴스 김진택 기자 | 소방청은 2026년 3월부터 전국 소방헬기에 대해 전국 단일 통합출동·관제체계를 도입해, 전국 어디서 발생한 사고든 가장 가까운 소방헬기가 즉시 출동하는 방식으로 전면 전환한다고 밝혔다. 현재 소방헬기 출동은 관할구역 기반으로 시·도별 소관 소방헬기에 대해 자체 출동 및 운항관제·관리로 운영되고 있다. 개편 이후에는 소방청 운항관제실이 헬기 배치·임무특성·거리 등을 종합해 전국 모든 헬기를 직접 통합관리·조정·통제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는 기존의 ‘관할’대신 ‘최인접·최적정 헬기 투입’ 원칙으로 전환되면서 출동 공백 해소, 비행 안전 강화, 전국 단위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소방청은 2023년 4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효과를 분석한 결과, 시·도 관할구역 출동 방식 대비 평균 13.2분, 40km가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대 단축 사례는 52분, 156km까지 줄어드는 등 효과가 뚜렷했다. 또한 운항거리 감소에 따른 연료비·정비비 절감 등 운항효율이 향상됐으며, 항공대원·운항관리 인력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필요성(97.5%), 안전성(
가디언뉴스 김진택 기자 |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4일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내린 대설로 퇴근시간 교통혼잡 등이 발생한 만큼, “도로교통 상황, 대피요령, 대체교통 수단, 안전안내 사항 등을 즉시 안내하고 홍보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5일 영하권 추위가 전망됨에 따라, “도로 결빙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서울 등 지방정부에서는 주요 간선도로와 함께 이면도로, 보행로, 골목길 등에 대하여 결빙 방지를 위한 후속제설로 출근길에 문제가 없도록 제설에 만전을 기할 것”과, “귀갓길이나 출근시간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대중교통 증차계획 마련 및 배차간격 조정 등을 시행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가디언뉴스 김진택 기자 | 해양경찰청은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에서 수사국장(김인창) 등 수사지휘부와 해양마약수사 자문위원(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해양마약수사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올해 주요 항만을 통한 대량 마약 밀반입 및 제주도와 포항 해안에서 대량의 케타민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국가 안보와 국민 생명·안전의 위협이 되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 대응 방안과 국제적 연계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 되었다. 자문위는 김희준 변호사(자문위원장), 김호삼 변호사를 비롯해 미국 마약단속국 한국지부, 주한 남미 대사관 등 마약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13명이 참석하였으며, ▲ 제주‧포항에서 발견된 케타민의 출처와 유입 경로 분석 ▲ 국내 마약사건 동향과 대응 방안 ▲ 국제 마약조직의 최근 은닉‧운반 수법 등 해양 마약 범죄의 심각성 주제로 토의를 통해 실질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였다. 김인창 수사국장은 “해양 마약 범죄에 맞서기 위해서 법집행기관간 협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문 분야의 전문가들간 자문이 필요하다”며 “복합적 해양 범죄 증가에 따른 전문성 확보를 통해 해상 마
가디언뉴스 김진택 기자 | 기상청은 2025년 가을철(9∼11월) 기후 특성과 원인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올가을은 10월까지 이어진 고온과 잦은 비, 11월 적은 강수량 등 계절 내 큰 변동성이 주요 특징이었다. 가을철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2.0 ℃ 높은 16.1 ℃로 지난해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 사이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졌으나,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됐다.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서쪽으로 확장하여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면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다. 특히, 10월까지도 고온이 이어지면서 서귀포는 13일에 관측 이래(1961년∼) 가장 늦은 열대야를 기록했고, 연간 열대야일수는 79일로 가장 많았다(2위: 2024년 68일). 한편, 10월 28~29일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발달하여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영하로 떨어지며 서울, 대구 등에서 작년보다 9∼10일 일찍 첫서리와 첫얼음이 관측됐다. 11월 전국 평균기온은 8.5 ℃로 평년보다 0.
가디언뉴스 김진택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2일 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세종에서 열린 ‘2025년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사업 성과교류회’에서 인공지능 기반 재난안전관리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대전·세종·충북·충남 충청권 4개 시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인공지능, 가상융합 기반 관제 플랫폼과 재난안전관리 기술을 시연·체험하고 실증 결과와 주요 성과를 발표·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시는 충청권 4개 시도가 운영하는 재난안전 기술 체험 부스에서 메타버스 교육콘텐츠, 재난안전통합관리 플랫폼 영상, 교량 구조안전 센서 등 주요 실증 기술을 소개했다. 시는 2023∼2025년 총 36억 원(국비 24억 원, 시비 12억 원)을 투입해 이응다리에서 인공지능(AI)·가상융합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개발과 현장 실증을 추진했다. 그 결과 교량 센서 데이터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시설안전 ▲추락·쓰러짐 등 사회재난 ▲인구밀집 변화 ▲태풍·홍수
가디언뉴스 김진택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가해양생태공원의 지정과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운영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12월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유엔생물다양성협약(UN CBD)에서 정한 대로 2030년까지 관할 해역의 30%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해양보호구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나, 개발 행위를 제한하는 소극적・규제적 관리 방식의 기존 정책으로는 보호구역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최근 갯벌생태 체험 등 해양생태 관광에 대한 국민적 수요 증가와 해양생태 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하는 지자체의 개발 요구가 지속되고 있어 새로운 관점의 보전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우수한 해양생태 자원의 합리적 이용을 통해 보전과 이용이 공존하는 해양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국가가 직접 지정하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해양수산부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운영 추진전략'을 수립하여 해양자산 가치가 우수하고 사업계획이 구체화된 충남 가로림만, 전남 신안ㆍ무안, 전남 여자
가디언뉴스 김진택 기자 | 소방청은 2025년부터 재난 및 재해 현장에서 뛰어난 공로를 세운 소방대원에 대해 포상 제도를 확대·정례화하고, 올해 57명의 유공 소방대원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도 신설은 재난 대응 최전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됐다. 유공 소방대원 선정은 ‘재난·재해유공 대원’으로서, 현장 경험과 공적을 중심으로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주요 선정 기준에는 긴급구조통제단 참여, 대형 산불·붕괴·화재 등 장기간 수색 및 대응활동, 비번일 인명 구조 활동 등이 포함되며, ‘실질적 현장 공적’을 중심으로 공정하고 체계적인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유공 소방대원에게는 포상휴가, 성과급 심사 우대, 대외 행사에서의 추천 우대 등 여러 특전이 제공된다. 특히, 포상휴가는 시행일부터 6개월 이내에 사용하도록 하여, 대원들의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보장할 예정이다. 소방청은 현장대원의 헌신과 전문성을 제도적으로 보상하고, 재난 대응의 모범적 사례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여 소방 서비스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2025년 MBC 드라마 속 최고의 커플을 시청자가 직접 선정한다. 오는 12월 30일(화)에 펼쳐질 ‘2025 MBC 연기대상’에서는 MBC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올 한 해 시청자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베스트 커플상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을 3주 앞둔 오늘(15일), 2025년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베스트 커플’ 후보자들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먼저 다수의 ‘모캘폐인’을 양성한 웰메이드 첫사랑 로맨스 ‘모텔 캘리포니아’의 ‘천지 커플’ 이세영, 나인우가 후보로 선정됐다.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한 두 사람이 우여곡절 끝에 연인이 되어 행복한 미래를 리모델링하는 모습으로 가슴 벅찬 설렘을 안겨준 두 사람이 과연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의 커플’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어 고종 황제의 숨겨진 금괴 찾기 작전 속 로맨스를 담당하며 긴장감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했던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서강준과 진기주도 베스트 커플상에 노미네이트됐다. 학생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요원과 학교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김숙, 김영희, 김종민, 박보검, 붐, 이찬원, 전현무가 ‘2025 KBS 연예대상’ 대상 트로피를 두고 경합을 펼친다. 15일 ‘2025 KBS 연예대상’ 측은 대상 후보 7인을 공개했다. 김숙, 김영희, 김종민, 박보검, 붐, 이찬원, 전현무가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올 한 해 KBS 예능을 이끈 최고의 주역을 가릴 시상식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김숙은 장수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과 더불어 신개념 배달 토크 예능 ‘배달왔수다’, ‘오래된 만남 추구’까지 전방위로 활약하며 특급 입담과 예능감을 발휘해왔다. ‘2020 KBS 연예대상’ 대상, 2021·2022·2023년 연속 ‘KBS 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대상 후보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김영희는 ‘개그콘서트’의 간판 코너 ‘소통왕 말자 할매’에서 명쾌한 즉문즉답 애드리브로 관객들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소하며 독자적인 ‘말자 할매’ 캐릭터를 구축했다. 인기에 힘입어 코너를 단독 예능으로 확장한 세대 공감 토크쇼 ‘말자쇼’를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배우 안이서가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를 마치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안이서는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에 재벌 2세 혼외자이자 재색을 겸비한 능력녀, 민강 유통의 전무 '민수정' 역으로 활약했다.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드라마로, 총 125회를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안이서는 "드디어 길고 길었던 10개월의 마지막이다. '수정'이로 너무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행복했다"라며 현장에서 동고동락한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많은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시청자들에게 애정을 전하는 한편, "우리 곧 다시 만나요. 사랑해요"라며 빠른 시일 내 재회를 기약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종영을 기념해 한껏 꾸며진 차 트렁크 앞에서 포즈를 취한 안이서의 모습이 담겼다. 매회 럭셔리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안이서는 이날도 우아한 스타일링으로 환한 미소를 지으며 화려한 비주얼을 뽐냈다.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최진혁과 오연서의 하룻밤 일탈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026년 1월 17일(토) 첫 방송하는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극본 소해원/연출 김진성/기획 채널A/제작 미디어그룹 테이크투, 스튜디오 PIC) 측은 15일(월), 최진혁과 오연서의 도파민 케미 종결판인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폭발시킨다. 채널A ‘아기가 생겼어요’는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역주행 로맨틱 코미디로,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세상을 떠난 형 대신 남은 가족과 회사를 위해 사는 ‘강두준’ 역의 최진혁과 자신의 꿈을 쫓기 위해 결혼을 미룬 커리어우먼 ‘장희원’ 역의 오연서가 서로의 인생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도파민 커플’ 최진혁과 오연서 사이의 아찔한 설렘을 담아 관심이 집중된다. 쓰리피스 정장을 입고 어른 남자의 매력을 발산하는 최진혁과 핫핑크 원피스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킨 오연서의 초밀착 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