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지식재산처는 11월 11일 14시, 엘타워(서울시 서초구)에서 ‘2025 해외진출을 위한 지식재산 보호전략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시장 진출기업이 직면하는 글로벌 지식재산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지식재산 정책·제도 및 보호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美 행정부의 지식재산 정책 변화와 동아시아 지역의 지식재산 보호제도 및 분쟁사례를 소개하는 등 주요 교역국의 분쟁 동향을 점검하여 수출기업의 해외 지식재산 분쟁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최근 미국 내에서는 인공지능·신흥기술 관련 산업을 중심으로 특허심사 및 소송 제도의 변화, 지식재산 침해에 대한 안보·무역 이슈 연계 강화 등 정책 변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동아시아 국가는 지식재산 제도를 고도화하며 지역 내 지식재산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에 이번 발표회는 주요 국가 정책·제도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수출기업이 실무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보호전략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강연에서는 국내외 법률전문가 및 산업계 전문가가 글로벌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해양수산부는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 국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1월 12일부터 30일까지 수산물 김장철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마트(대형·중소형), 온라인몰 등에서 국산 수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행사 품목은 천일염·새우젓·멸치액젓·굴 등 주요 김장재료와 명태·고등어·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이다. 할인행사와 함께, 해양수산부는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25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 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을 받으려면 구매한 영수증과 휴대전화 또는 신분증 등을 지참하여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 국민께서 가벼운 마음으로 김장 준비를 하실 수 있도록 주요 수산물 김장재료와 대중성 어종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국산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
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해양수산부는 11월 12일 충남 태안군 남면 달산포해수욕장 인근에서 태안 해양치유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치유’란 해수, 해조류, 갯벌 등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입욕·찜질·치료 등 각종 요법을 통해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으로, 독일과 프랑스 등 해외에서는 해양치유 요법이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3년 전남 완도군에 첫 해양치유센터가 개관한 데 이어, 올해 태안에 두 번째 센터가 문을 열게 됐다.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센터에서 염지하수 및 해양자원(피트), 해양경관 등을 활용한 수중운동, 염분치료 등 총 17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2층의 맞춤형 운동실에서는 개인별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그 자료를 토대로 한 개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수도권 및 중부 지방에 거주하는 국민에게 해양치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지역 관광상품과의 연계 및 독창성 있는 맞춤형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해양치유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가디언뉴스 백승진 기자 | 관세청은 국경단계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불법·위해 물품을 차단하기 위해 중국 광군제 등 글로벌 할인행사를 앞둔 11월 11일부터 겨울철 생활 밀접품목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에 나선다. 이번 특별단속은 관세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국민의 일상을 해하는 초국가적 범죄에 엄정 대응하기 위해 출범한 '초국가범죄 척결 전담조직(TF)' 활동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관세청은 겨울철 수요가 급증하는 난방용품과 동계 스포츠용품, 美 블랙프라이데이와 중(中) 광군제, 크리스마스 등의 행사가 집중된 연말 해외직구 물품을 대상으로 안전기준 적합여부, 신체 유해성분 검출 여부, 지식재산권 침해 여부를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물품 안전성 검사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세관 협업검사센터 파견인력(국가기술표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식재산권 전문기관(TIPA)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단속을 진행한다. (겨울용품) 온열기구·전기손난로 등의 난방용품과 스노보드·헬멧 등의 동절기 스포츠용품, 조명기구·완구 등의 크리스마스용품에 대해서는 국표원의 전문인력과 합동으로 안전인증 미필·인증 허위표시
가디언뉴스 이광신 기자 | 지식재산처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11월 11일~12일 파르나스 호텔 제주(제주 서귀포시)에서 ‘한·일·중 지식재산 연수기관장 회담’을 개최한다. ‘한·일·중 지식재산 연수기관장 회담’은 ’10년부터 한국·일본·중국이 매년 순차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25년에는 한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이 주최한다. 이번 회담에는 한국 국제지식재산연수원(IIPTI), 일본 공업소유권정보·연수관(INPIT), 중국 지식재산배훈중심(CIPTC) 등 한·일·중의 지식재산 연수기관장이 참석한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일·중 지식재산 연수기관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지식재산 인재 양성 방향과 교육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한·일·중의 신규 이러닝 콘텐츠 개발 전략, 외국인 지식재산 교육 운영, 지식재산 교육 현황 등에 대해 공유하고 한·일·중 공동 이러닝 교육과정 개발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한·일·중 회담과 별도로 그간 추진된 각국과 진행 중인 상호 진출입 기업 교육 및 심사관 해외훈련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식
가디언뉴스 이광신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함께 '학·석사 연계 정보통신기술 핵심인 재양성 성과공유회'를 11월 11일 10시에 성신여자대학교 미아 운정 그린캠퍼스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정보통신기술 석·박사급 융합 연구 인력양성 사업인 '학·석사 연계 정보통신기술(ICT) 핵심 인재 양성' 의 '25년도 교육과정 및 연구개발 우수 성과를 확산하고, 과제 간 협력 관계망(네트워크)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동 사업은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석·박사생 대상의 연구·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과제(프로젝트) 기반의 교과목(PBL, Project-based Learning)을 운영함으로써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실전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정보통신기술 융합 인재를 양성하며 학부생이 동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연구계 진입을 유도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과제당 연 2.5억 원 이내의 예산을 최장 5년간 지원하고 올해에는 전국 22개 대학에서 총 44개 과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과제를 통해 인공지능·인공지능 반도체·사이버보안·디지털융합 등
가디언뉴스 이광신 기자 | 접목선인장은 화훼류 대표 수출 작목이자, 품종 보급률 100%인 작목이다. 농촌진흥청은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 화훼 연구 온실에서 새 접목선인장을 선보이는 평가회를 연다. 접목선인장은 비모란과 삼각주, 두 개 선인장을 이어 붙여 만든다. 우리나라는 꽃처럼 색이 화려한 품종 여럿을 개발, 지난해 기준 279만 달러어치를 미국, 네덜란드, 일본, 호주 등 17개 나라에 수출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선인장 재배 농업인과 수출업체, 관련 연구자 등을 초청해 색상이 선명하고 잘 자라는(증식력) 4개 계통과 ‘아홍’, ‘연빛’ 등 기존 개발 우수 품종을 함께 선보인다. ‘원교 G1-360’ 계통은 진한 붉은색으로, 균형미가 우수하다. 어미 선인장을 중심으로 자식 선인장이 골고루 달려 균형미가 돋보이고 증식력이 우수하다. ‘원교 G1-361’, ‘원교G1-362’, 2계통은 밝은 황색이 선명하며, 조직이 비교적 단단해 수송성이 우수하다. ‘원교 G1-363’ 계통은 분홍색을 띤다. 기존에 강한 빛에 약했던 특성을 개선
가디언뉴스 김진택 기자 | 기상청은 11월 11일 국내외 레이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2025년 국제 기상·강우레이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등 국외 현업기관 및 대학의 레이더 전문가와 국내 학계, 범부처 활용 전문가 등 80여 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석한다. 세계 각국의 레이더 전문가들은 위험기상 감시와 예측, 수문 및 수치모델 분야 활용을 위한 레이더 관측 신기술과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게 되며, 특히 인공지능 등 데이터 기반 기술의 융합 혁신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미국 해양대기청 산하 폭풍연구소(NSSL, National Severe Storms Laboratory) 조나단 굴리(Jonathan J. Gourrley) 박사의 ‘이동형 레이더를 이용한 산불 취약지역 수문 분석에 관한 제언’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겨울철 강설량 추정, 집중호우와 마이크로버스트 등 위험기상 분석과 예측, 인공지능 기술 융합 및 수치예보에 활용 등 레이더 활용 기술에 관한 13편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레이더 자료의 품질관리에서
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서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AI를 이용한 부당광고에 대해 연말까지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온라인에서 의약품과 유사한 명칭, 효능·효과 등을 내세우거나 AI로 제작한 영상 등을 활용한 광고가 성행함에 따라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식약처는 온라인 쇼핑몰,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식품을 광고하는 게시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부당광고한 제품에 대해서는 제조업체와 판매업체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과 함께 의약품과 유사한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식품을 수거해 위해 성분 함유 여부를 검사한다. 점검결과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업체 등에 대해해서는 관련 기관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식품 등에 대한 온라인 불법 광고 행위를 적극 단속하고 엄중 처벌하여, 불법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식품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을 앞두고 소비가 증가하는 김장용 식재료와 수산물의 위생·안전관리를 위해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6개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고춧가루, 절임배추, 식염 등 김장용 식재료 120건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중금속, 보존료, 대장균, 세균수 등을 검사한다. 이와 함께 호떡, 찐빵, 만두, 어묵 등 겨울철 간식(120건)에 대한 기준·규격, ‘혈당상승 억제’ 등의 기능성이 표시된 일반식품(60건)의 기능성 성분 함량도 검사한다. 또한 11월 1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지자체, 6개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겨울철 생산량이 많고 국민들이 즐겨찾는 다소비 수산물인 마른김, 과메기, 황태, 멸치 등 단순처리 수산물과 생식용 굴, 배달회 등 총 710건을 수거하여 그간 부적합 이력이 있는 항목을 중심으로 검사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식품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회수‧폐기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
가디언뉴스 이광신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천과학관은 학생과 가족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과학 프로그램 ‘탐!미!과!!(탐험! 미션! 과학!!)’을 11월 11일부터 12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탐!미!과!!’는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과학탐구관 전시물과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며 과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참가자는 행사 부스에서 캡슐 뽑기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정적인 체험에서 벗어나 스스로 탐구하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학탐구관은 국립과천과학관을 대표하는 전시공간으로, 기초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83개의 체험전시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은 직접 보고, 만지고, 생각하는 과정을 거치며 과학의 원리를 깊이 이해하고, 가족과 함께 과학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은 “과학을 어렵게 느끼는 학생들도 놀이처럼 배우는 이번 체험을 통해 과학의 매력을 발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 모두에서 만족할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산업통상부와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산업의 생산, 수출입, 고용 및 투자 현황 등을 포함한 ‘2025년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2024년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동 조사는 통계법 제3조에 따라 실시하며 산업부가 한국바이오협회를 통해 전년도 바이오산업 실적을 기준으로 매년 발표하는 국가통계이다. 바이오기술이 의약품 및 식품 분야를 넘어 산업 전반과 일상으로 확산되며 본격적인 바이오경제 시대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사는 바이오기술을 기반한 국내 경제 규모를 파악하는데 의미가 있다. 실태 조사 결과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는 22조 9,216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하며 성장세를 회복했다. 바이오 수출은 기존 주력 수출품목(항체의약품·바이오의약품 CMO 등)의 증가로 전년 대비 17.1% 상승해 생산규모 성장을 견인했으며, 연구개발 투자와 대규모 시설투자도 전년 대비 각각 3.2%, 145.3% 증가해 총 투자규모는 46.1% 성장했다. 산업부 최우혁 첨단산업정책관은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환경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산업은 성장세를 회복하는 중”이라며,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병무청은 11월 10일 해군교육사령부(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입영자와 가족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당한 한 걸음, 오늘보다 빛나는 내일!’을 주제로 입영문화제 ‘청춘예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해군으로 입영하는 청년들의 당당한 발걸음을 응원하고, 그 시작을 함께 축하해주기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청춘예찬 콘서트는 병무청장의 응원메시지, 해군 의장대·군악대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다. 특히 군 복무 관련 질문에 훈련 교관으로부터 직접 답변을 들을 수 있었던 ‘슬기로운 군 생활 Q&A’ 시간은 입영자와 가족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 밖에도 감사와 사랑의 길, 포토존, 캐리커처, 행사 참여 SNS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 등과 함께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입영현장이 아쉬움과 긴장감 보다는 응원과 격려 속에서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하는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군 복무가 청년들에게 자부심과 성장의 기회가 되도록 병무청과 군이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가디언뉴스 백승진 기자 |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최근 재심을 통해 무죄가 확정된 최말자 씨(여, 46년생)를 11월 10일 면담하여 61년 만에 이루어진 명예회복을 축하하며 국가 공권력으로 인하여 오랜 시간 고통을 받은 것에 사과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최말자 씨는 18세였던 1964년경 강제로 입맞춤을 시도하는 상대의 혀를 깨물어 상처를 입혔다는 혐의로 구속기소되어 그 이듬해 징역 10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나, 올해 개시된 재심에서 검찰이 최말자 씨의 행위가 정당방위에 해당함을 인정해 무죄를 구형하고 법원도 이를 받아들여 지난 9월 10일 무죄가 선고됐다. ※검찰 항소포기로 확정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수십 년이 지난 상황에서 재심절차를 진행하시는 것이 쉽지 않으셨을 텐데 포기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국가의 잘못으로 국민에게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법무부장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말자 씨는 ‘생전에 반드시 한을 풀고 싶다는 생각에 힘을 냈고, 앞으로 법무부가 성폭력 피해자 보호에 보다 힘쓰면서 정의를 바로세워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새 정부 출
가디언뉴스 이광신 기자 | 윤종권 국제사이버협력대사는 11월 10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바우터 여르헌스(Wouter Jurgens) 네덜란드 외교부 안보정책국장과 제2차 한-네덜란드 안보협의회를 개최했다. 금번 안보협의회 계기 양측은 안보 위협 환경 평가, 대량살상무기(WMD) 비확산, 신흥안보 위협, 신기술과 안보 등 양국이 당면하고 있는 다양한 안보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구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양측은 인태지역과 유럽간 안보연계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네덜란드가 군축·비확산 등 전통적 안보 현안은 물론 사이버, 퀀텀, 핵심기반시설 보호 등 신흥안보 분야에 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사이버 및 군사분야 인공지능 등 신기술 분야에서의 책임있는 행동 등에 관한 국제적 공조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금번 회의가 양국간 안보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향후로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안보 협력 심화를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공고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2025 KBS 연예대상’이 전현무의 대상 수상을 비롯해 예능인, 배우, 가수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웃음과 감동, 진정성으로 연말 예능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대한민국 대표 예능 축제 ‘2025 KBS 연예대상’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약 4시간에 걸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등으로 활약한 전현무가 차지했다. 2006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후 20년 만에 친정 KBS에서 처음으로 대상을 거머쥔 전현무는 “믿기지 않고 정말 감사하다. KBS에서 예능을 배운 만큼, KBS의 아들로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들을 웃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저를 보며 흐뭇해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26년에는 더 바르고 좋은 사람이 되어 선한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며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날 대상 후보에 해당하는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 김숙, 김영희, 김종민, 박보검, 붐, 이찬원, 전현무 등 7인 전원이 현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박서준과 원지안의 로맨스 텐션이 폭발한다. 20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 5회에서는 보기만 해도 깨가 쏟아지는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의 두 번째 연애 시절이 공개된다. 대학교 신입생 때 처음 만나 연애를 하게 된 이경도와 서지우는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이했다. 지극히 평범한 집안에서 자란 이경도와 자림 어패럴의 둘째 딸인 서지우의 배경과 환경은 너무나도 달랐고, 어리고 서툴렀던 두 사람은 이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그로부터 18년이 지난 현재, 다시 마주한 이경도와 서지우가 과거 서로와의 기억들을 하나둘씩 꺼내보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은 첫 연애를 끝내고 수년 후 다시 만나 동거를 하며 또 한 번 사귀었던 상황. 이별 이후 이경도의 극심한 후유증까지 불러일으켰던 두 번째 연애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5회 방송에서는 그 시절 이경도와 서지우의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첫 연애 때보다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에서 배우 김윤혜, 김민철, 권수현이 발칙한 소동 끝에서 사랑을 발견한다. (URL:https://naver.me/FAPb3Crn) 21일(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러브 : 트랙’ 다섯 번째 이야기 ‘아빠의 관을 들어줄 남자가 없다’(연출 배은혜, 극본 염보라)는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게 된 외동딸 수아가 10년 사귄 전남친과 100일 사귄 현남친 사이에서 누가 아빠의 관을 들어야 할지를 고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윤혜는 아버지의 장례를 앞둔 외동딸 최수아 역을 맡아 혼란스러운 감정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으려는 인물을 연기한다. 김민철은 수아의 100일 된 현 남자친구 강인호 역으로, 권수현은 10년을 함께했던 전 남자친구 한정민 역으로 분해 극의 몰입감을 더한다. 방송을 앞두고 오늘(20일) 공개된 스틸에는 상복을 입고 곤란한 표정을 짓는 수아와, 서로를 경계하듯 날 선 눈빛을 주고받는 인호와 정민의 모습이 담겨 있어 치열한 신경전을 예고한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슬픔에 잠긴 수아 앞에 오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2월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 배우(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고(故) 윤석화 배우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故) 윤석화 배우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