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뉴스 백인 기자 |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합동으로 3월 26일부터 2일간 오리 사육 재개(재입식) 농장이 있는 지자체*를 방문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 충북 충주시·괴산군, 충남 서산시·논산시·부여군, 전북 순창군
○ 2023~2024년 동절기에는 예년에 비해 고병원성 AI 발생이 대폭 감소*하였고, 지난 2월 충남 아산에서 마지막으로 발생한 이후 46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3월에는 철새의 북상과 오리 농가 사육 재개(재입식)로 방역 체계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 (’20∼’21년) 109건, (’21∼’22년) 47건, (’22∼’23년) 75건, (’23∼’24년) 31건 발생
○ 이에 앞서, 행안부는 특별방역대책기간(’23.10.1.~’24.2.29.) 동안 7차례에 걸쳐 지자체와 농장을 대상으로 정부합동점검을 실시하였으며, 대책기간 이후인 3월 13일에도(3일간) 오리 사육 재개(재입식) 농장이 있는 경기 안성, 충북 청주 등 고위험 지자체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특별방역대책기간 종료 후에도 그에 준하는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강화된 방역조치 이행상황을 집중점검할 예정이다.
○ 거점소독시설, 통제초소, 방역차량, 농장 전담관, 철새도래지 소독 등 공공부문 방역 유지상황은 물론, 농가의 차단방역 수칙 준수 여부, 신규 입식하는 오리농장에 대한 철저한 입식점검*과 환경검사 시행 여부도 철저히 살펴볼 계획이다.
* (1단계) 관할 시·도 + 시·군 합동점검 → (2단계) 검역본부 점검
□ 진명기 사회재난실장은 “이번 동절기에는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자체 현장 중심의 신속하고 능동적인 방역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사례가 많이 감소하였다”라며,
○ “앞으로도 범정부적 방역 대응태세를 유지해 농축산물 가격 안정에 대한 국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