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뉴스 백승진 기자 | 2025년 5월 15세 이상 고용률은 63.8%로 전년대비 +0.3%p 상승, 15~64세 고용률은 70.5%로 전년대비 +0.5%p 상승했다. 경활률은 65.6%로 전년대비 +0.2%p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2.8%로 전년대비 △0.2%p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30대(81.2%, +1.1%p) 및 40대(80.2%, +1.0%p)ㆍ60세 이상(48.3%, +0.9%p)에서 고용률이 상승했고, 청년층(46.2%, △0.7%p) 및 50대(77.6%, △0.5%p)에서 하락했다.
취업자수는 전년대비 24.5만명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60.6→54.9만명)에서 증가한 반면, 건설업(△15.0→△10.6만명)ㆍ제조업(△12.4→△6.7만명)ㆍ농림어업(△13.4⟶△13.5만명)은 감소했다. 지위별로는 상용직(27.9→36.2만명)ㆍ임시직(5.2→2.5만명)이 증가했고 일용직(△5.4→△5.9만명)은 감소했다.
취업자수는 2024년 4월(26.1만명) 이후 13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하면서 5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했다. 15세 이상 경활률·고용률 및 15~64세 고용률(70.5%)은 통계 작성 이래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5~64세 고용률이 70%를 상회한 것은 12개월 만이다.
업종별로는 제조·건설업 감소세가 완화되면서 전체 취업자수 증가폭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 제조업은 일평균 수출 증가 등 영향으로 감소폭이 축소됐으며, 건설업은 2024년 5월 취업자가 큰 폭 감소했던 기저효과(2024년 4월 0.5만→2024년 5월△4.7만) 영향으로 감소세가 완화됐다.
서비스업은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증가폭은 전월 대비 축소됐다. 공공행정·보건복지업은 직접일자리 사업 효과 및 돌봄수요 확대 등으로 증가세를 유지한 반면, 숙박음식업은 내수 어려움 지속 등의 영향으로 15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청년 취업자수(△17.4→△15.0만) 및 고용률(△0.9→△0.7%p) 감소 등 청년층 고용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으나, 감소폭은 전월 대비 축소됐다.
정부는 내수 회복 및 신산업 육성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노력과 청년 등 취약계층 고용 촉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 회복 및 소비여력 확충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AI 등 차세대 첨단산업에 대한 집중 육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여력도 확대해 나간다.
또한, 청년 등 취약계층 고용안정을 위해 청년 일경험·직업훈련 등 청년 일자리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미취업·쉬었음 청년에 대한 고용서비스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