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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속보] 김건희여사, 구속 기로에 선다…영장심사 12일 오전 열려

 

가디언뉴스 김태훈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결국 법원의 문 앞에 선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7일 오후 1시 21분,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정식 청구했으며, 이에 따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이 오는 12일(화) 오전 10시 10분에 진행된다.
이번 심사는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는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12일 밤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김건희 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코바나컨텐츠 협찬 관련 제3자 뇌물성 수수 의혹 등이다.
법원의 판단에 따라 향후 정치·사법 지형에 일대 파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영장 청구는 문재인 정부 당시 임명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수사 착수 55일 만에 단행한 ‘첫 구속 카드’ 다. 일각에서는 구속영장 발부 여부에 따라 특검 수사의 정당성·정치적 독립성도 함께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 씨 측은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정치적 수사이며, 혐의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구속심사 당일 법정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