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의원실제공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22대 국회에서 원내 7개 정당 소속 의원들이 힘을 합쳐 ‘초당적 개헌절차법’을 공동 발의했다. 대표발의는 무소속 김종민 의원이 맡았다. 김 의원은 5월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참여정치개혁법」을 공식 제안했다. 이 법안은 헌법개정절차법, 국회의원 선거제도개선 절차법, 국회법 등 세 가지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김종민 의원은 “개헌이나 선거법 개정은 정치인들에게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며 “정치개혁을 정치권에만 맡겨서는 합의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30년간 정치개혁 논의가 번번이 좌초된 배경도 여기에 있다고 진단했다. 김 의원은 “정치개혁의 핵심은 국민 참여”라며, “권력 분산과 민주적 통제, 분권 개헌으로 정치 대전환의 문을 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국민참여정치개혁법」의 가장 큰 특징은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숙의·공론위원회 구성을 명문화했다는 점이다. 시민 500명과 전문가 30명이 모여 기초안을 만들고, 국회가 이를 바탕으로 최종 입법을 확정한다. 헌법 개정안은 국민투표에 부쳐진다. 김 의원은 “정치개혁의 내용을 국민이 직접 결정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
국민의힘 대전시당제공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이상민)은 18일(일) 오후, 당사 5층 강당에서 제 21대 대통령선거 대전시 선대위 1차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선대위 산하 22개 본부장을 비롯해 청년 특보들에게 임명장 수여하며 대선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이상민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대선이 16일 남았다. 16일이라는 시간은 매우 긴 시간이며,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다. 김문수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심정으로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나간다면, 우리에게 불가능은 없을 것이다.”라며, “역대 선거를 보며, 대전은 항상 선거의 승패를 가르는 전략적 지역이었다. 따라서, 우리의 절실한 마음가짐과 행동 하나하나가 모인다면, 반드시 전략적 지역인 우리 대전에서 승리하고 또, 대전에서의 승리는 전국에서의 승리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상민 위원장은 이어 “이번 선거는 범죄자를 단호히 심판하는 선거이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범죄자는 절대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려 주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대전에서 승리의 불씨를 지펴 반드시 전국 승리로 이어가자”고 목소리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가 ‘미래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대전시는 과학기술, 첨단산업, 교통 인프라, 도시공간 혁신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며, ‘일류경제도시’ 완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시민 체감과 실효성, 사회적 합의 부족 등 다양한 논란도 함께 불거지고 있다. 먼저, 대전시는 2025년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을 확정하고, 우주·바이오·반도체·양자 등 6대 전략산업에 2500억 원을 투입한다.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인프라 확충과 바이오 특화단지,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 등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대전은 각종 도시브랜드 평가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과학기술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대규모 개발과 첨단산업 집중 정책이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예산 집행의 효율성, 산업 편중 등에서 논란을 낳고 있다. 지역 내에서는 “첨단산업 육성의 효과가 시민 삶의 질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지적과 함께, 중소기업과 청년층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전시는 이에 대해 “산업과 인재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2026년 최저임금 결정을 둘러싼 노사 협상이 3주째 이어지고 있지만, 양측의 입장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22일, 최저임금위원회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공식 논의에 돌입했으나, 노동계와 경영계 모두 한 치의 양보 없이 맞서고 있다. 노동계는 최근 생활비와 물가 상승을 이유로 실질적 생계가 가능한 수준의 임금 인상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근로자위원들은 “최저임금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해 저임금 노동자들의 삶이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며,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까지 보호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2024년 1인 가구 기준 월평균 생계비가 250만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현행 최저임금은 월 209만 원 수준에 머물고 있다. 반면, 사용자 측은 고금리와 고환율, 경기 침체 등 복합적인 경영 악재를 호소하며, 최저임금 동결 또는 최소한의 인상을 주장한다. 한 중소기업 대표는 “최저임금 부담이 계속 늘어나면 결국 고용 축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특히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은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최근 조사에 따르면, 300인
이미지 출처: 국회 홈페이지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기획] “거짓말 해도 괜찮다?” 허위사실 공표죄 개정이 불러올 선거판 변화 말이 많은 시대다. 선거철이면 더하다. 정치인은 말로 싸우고, 말로 설득하며, 때로는 말로 속이기도 한다. 그런데 이제, 그 말이 ‘거짓’이라 해도 처벌받지 않는 길이 열렸다. 지난 5월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공직선거법 개정안 때문이다. 기존에는 선거 기간 중 후보자가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면, 그 내용이 ‘허위’라고 판단되면 형사처벌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은 허위 여부만으로 처벌하지 않는다. 그 말이 후보자의 **'구체적인 행위'**에 대한 거짓이어야만 처벌 대상이 된다. 쉽게 말해, 행동에 대한 거짓말이면 유죄, 해석이나 주장에 대한 거짓말이면 무죄라는 식이다. 어떤 후보가 “나는 전과가 없다”고 말했다면, 실제로 전과가 있는 경우 이는 구체적인 사실, 즉 ‘행위’에 대한 거짓말이므로 처벌 대상이다. 하지만 “상대 후보는 부패했다”거나 “내가 그 사업을 지시한 건 아니다”라는 말은 해석이나 주장으로 간주돼, 설령 실제와 달라도 형사처벌은 어렵다. 선거는 감정과 이미지, 인상이 중요하다. 유권자는 후보자
이미지출처:민주당 홈페이지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21대 대통령 선거가 6월 3일로 다가오면서, 유권자들의 표심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 한 달간 실시된 주요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안정적인 1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2위로 뒤를 쫓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한 자릿수 지지율에 머물러 3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실제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지표조사(NBS)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9%, 김문수 후보가 27%, 이준석 후보가 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2%포인트에 달하며, 이재명 후보의 우세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리얼미터가 5월 7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조사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52.1%로 과반을 넘겼고, 김문수 후보는 31.1%, 이준석 후보는 6.3%로 나타났다. 뉴스1·한국갤럽 공동조사(5월 12~13일)도 이재명 51%, 김문수 31%, 이준석 8%로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한길리서치 조사(5월 11~12일)에서는 이재명 49.5%, 김문수 38.2%, 이준석 5.7%로, 일부 조사에서 김문수 후보가 30% 후반대까지 치고
이미지 출처: 채널 A 영상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2025년 6월 3일 치러질 조기대선을 앞두고 보수 진영의 단일화는 더 이상 전략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이후 급격히 재편된 정치 지형 속에서, 보수 진영이 하나로 뭉치지 못할 경우 정권 재창출 가능성은 급격히 낮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주요 전문가들의 공통된 진단이다. 현재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전 장관과 독자 출마를 고수해온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단일화 원칙’에는 공감하면서도, 방식을 두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5월 5일 CBS 인터뷰에서 “단일화 논의가 일방적으로 진행됐다”며 “정권 재창출을 명분 삼은 공천 장악 시도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박았다. 반면 한덕수 후보는 “탄핵 이후의 보수는 책임 연합을 전제로 한 대통합 체제가 아니면 설 자리가 없다”며 김 후보 측의 독자 노선을 비판하고 있다. 단일화 논의는 ‘양자 간 정치적 제스처’가 아닌 실질적인 지지율 격차에 근거한 절박한 전략이다. 중앙일보와 리얼미터의 공동조사(2025년 5월 2~4일)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8.7%의 지지율로 1위를 기
이미지 출처: 한국은행 홈페이지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4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총 4,096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말 4,097억 달러와 유사한 수준이지만, 2월 이후 이어진 감소 흐름을 멈추고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반등은 주로 증권 보유액 증가에 기인했다. 4월 말 증권 보유액은 3,615억 달러로, 3월의 3,570억 달러 대비 45억 달러 증가했다. 특별인출권(SDR) 역시 148억 달러에서 150억 달러로 늘었다. 반면, 예금 보유액은 280억 달러에서 242억 달러로 감소했다. **금 보유액(48억 달러)**과 **국제통화기금(IMF) 포지션(42억 달러)**은 전달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2021년 10월 4,692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4월 반등의 배경에는 금융기관들이 국제결제은행(BIS)의 자기자본비율을 맞추기 위해 외화를 한은에 예치한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3월 중 달러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이미지출처: 대전시청 홈페이지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대전시가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인 이차전지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시는 ‘첨단 이차전지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총 880억 원을 투입해 선도기업 18개사 상장, 매출 2조 3,586억 원, 고용 6,191명, 전문 인력 1,390명 양성을 목표로 대전형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차전지는 전기차,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 국방,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할 수 있는 미래 성장 산업으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하다. 대전시는 우수한 연구개발(R&D) 인프라와 제조·검사 장비 분야의 강점을 살려 전략산업과 연계한 특수 목적형 수요기술 개발로 신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전략산업 특화형 혁신기술 확보 및 상용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및 밸류체인 확장 ▲선도기술 기반 구축 ▲혁신 생태계 조성 등 4대 전략 아래 12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바이오, 국방, 우주항공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시장 수요 창출과, 제조·진단 측정 장비 기업이 다수 분포한 지역 특성을 활용해 공정별 맞춤형 성능 향상 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
이미지 출처: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2025년 6월 3일 치러지는 조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 후보들이 내세운 주요 공약이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경제, 인공지능(AI), 기후위기, 복지 등 핵심 정책 분야에서 후보별로 뚜렷한 차별점이 드러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첨단산업 국가 투자’와 ‘기후위기 대응’을 양대 축으로 내세운다. 이 후보는 100조 원 규모의 민관 공동 투자를 통해 AI 세계 3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GPU 5만 개 이상 확보, AI 전용 신경망처리장치(NPU) 개발, ‘모두의 AI’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형 챗GPT를 전 국민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반도체 특별법 제정, 미래산업 국가 전략 지원, 청년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 등 정부 주도 성장 전략도 강조하고 있다. 기후·에너지 분야에서는 2040년까지 국토 U자형 전력망 신설, RE100 산업단지 확대, 에너지 자립마을, 햇빛 바람 연금제도 도입, 2040년 석탄발전 폐지,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등 대대적인 친환경 전환을 약속했다. 청년과 서민을 위한 복지 공약으로는 청년
이미지 출처: 한국은행 홈페이지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2025년 5월 12일, 한국 경제가 심각한 성장 부진에 직면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246%로, 1분기 성장률을 발표한 19개 주요국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스페인(0.57%), 캐나다(0.4%), 이탈리아(0.26%) 등과 비교해도 크게 뒤처지는 수치로, 한국 경제의 침체가 세계적으로도 두드러진다는 점을 보여준다. 성장률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내수 침체가 꼽힌다. 한국은행은 1분기 역성장 발표에서 “내수의 치명상이 뼈아프다”고 진단했다. 기업들은 정치적 불확실성, 미국발 관세 충격 등 대내외 변수에 투자 계획을 줄이고, 유동성 방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 이니셔티브)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설비투자가 크게 감소했고, 불확실성 해소 전까지 기업의 투자 위축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가희 SGI 연구위원은 “경제정책이 자주 바뀌면 기업들은 투자 시점이나 규모를 결정하기 어려워 이미 계획된 투자도 취소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출 역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강화와 관세 인상, 미중 무역갈등 등으로 어려움을
이미지 출처: SKT홈페이지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SK텔레콤이 2025년 5월 12일부터 ‘유심(USIM) 재설정’ 서비스를 공식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는 최근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고로 인한 유심 정보 유출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유심 재설정은 실물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도 유심 내 사용자 인증 정보를 새로운 값으로 바꿔, 기존 유심 정보가 해킹 등으로 유출되더라도 악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유심 정보가 유출되면 이용자가 반드시 실물 유심을 새로 구입해 교체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금융인증서, 교통카드, 연락처 등 각종 정보를 다시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컸다. 특히 최근 해킹 사고로 인해 유심 교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부 대리점에서는 유심 재고가 부족해 불편을 겪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이번 유심 재설정 서비스는 이러한 불편을 크게 줄여준다. 이용자는 대리점을 방문해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기존 유심을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보안 전문가들은 유심 재설정이 실물 유심 교체와 동일한 수준의 보안 효과를 제공한다고 평가한다. 염흥렬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유심 재설정은 기존 유심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5월 12일 오전 10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대비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앞으로 20여일(D-22) 남은 제21대 대통령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되는 오늘부터 남은 기간 동안 빈틈없는 선거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이번 대선은 대통령 궐위에 따라 짧은 기간 안에 치러지는 만큼, 선거분위기 과열에 따른 불법행위 발생에 엄정 대처하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준수도 확고히 하도록 집중 논의했다. 정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4월 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제21대 대통령선거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을 중심으로 경찰·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공명선거 추진체계를 구축하여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선거인명부 작성, 선거공보‧투표안내문 발송, 투‧개표 지원 등을 통해 주요 법정사무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선거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부는 여론조사 관련 위법행위, 각종 매체를 이용한 허위사실공표, 선거 관련 폭력, 금품수수, 딥페이크 등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해외에서 선거법에 따라 제한·금지되는 행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시다고요? 재외선거와 관련한 대표적인 선거법 위반사례, 알려드릴게요. Q. 한인회 대표자가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위해 재외국민에게 선물 또는 금품 음식을 나눠주기, 가능할까요? A. 금품 등을 주는 것은 물론, 받는 것도 위반행위이므로, 주는 행위도, 받는 행위도 절대 안 돼요. 금품 등을 제공하는 기부행위는 유권자를 매수하여 불공정한 금권선거로 이어지기 때문에 할 수 없습니다. Q. 한인 신문에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하는 내용을 광고하기, 가능할까요? A. 한인 방송·신문·잡지, 기타 간행물에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추천 또는 반대하는 내용이 포함된 광고를 할 수 없습니다. Q.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는 현수막을 재외국민이 많이 다니는 거리에 걸어두기, 가능할까요? A.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선전하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 및 소품을 설치·사용할 수 없습니다. Q. 선거운동을 위해 AI 등을 이용하여 만든 딥페이크 영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소방청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국가보훈부는 일제의 차별과 불의에 항거하여 일어난 학생독립운동을 기억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96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을 3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학생독립운동기념탑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환하게 밝힐, 내일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열리는 기념식은 일제 치하에서도 대한독립이라는 빛나는 내일을 위해 투쟁했던 청년·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기억·계승하여 오늘날의 학생들이 환하게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유족, 주요 인사, 광주 소재 학생독립운동 참가 학교 후배 학생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는 영상, 국민의례, 주제공연, 기념사, 기념 영상, 기념공연, 학생의 날 노래 제창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영상에서는 ‘학생’과 ‘독립’이라는 글자를 동기(모티브)로 학생들의 비밀결사와 만세시위 장면을 담은 일러스트 영상을 시작,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현한 주요 학생독립운동가들의 독립운동 전개 과정을 역사적 흐름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국민의례 후 진행되는 주제공연 ‘빛나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기획전시장에서 녩세종청년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청년과 기업과의 일자리 연계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관내‧외 기업 41곳과 공공기관 16곳이 참여해 다양한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장에 배치된 기업 및 공공기관 채용관과 고용지원관 등은 청년들에게 폭넓은 구직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증명사진 촬영과 면접화장, 나의 색찾기(퍼스널컬러 진단), 면접 정장 대여 등 구직 청년을 위한 특별체험관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 대한 일자리창출 유공 시상식도 함께 진행한다. 올해 일자리창출 유공 기업 부문에는 ▲㈜이노스페이스 ▲㈜스위트바이오, 개인 부문에는 ▲세종상공회의소 전만기 과장 ▲고려대 전현택 주임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박람회가 청년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장, 기업에게는 함께 성장할 인재를 만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세종의 미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에서 15년 차 싱어송라이터 호륜이 위너 강승윤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700회 넘게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오늘(1일) 방송되는 729회는 ‘2025 청춘 마이크’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호륜은 15년 차 싱어송라이터이자 K팝 아이돌과 작업한 음악 프로듀서로 자신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이에 MC 이찬원이 “강승윤 인생에 은인이라는 얘기가 있더라”라며 운을 떼자, 호륜은 “은인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중학생 때부터 클래식 기타를 같이 했다”라더니 “강승윤이 오디션 프로그램 신청 전화를 제가 해줬다. 제가 권유해서 나갔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런가 하면, 호륜은 이날 무대에 서지 못할 뻔했음을 밝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연습생 생활도 하고, 2012년에는 가수 계약 시도도 있었지만, 계속 무산되고 미뤄졌다. 그래서 4개월 전에 ‘가수를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에 짐을 싸서 고향으로 내려갔었다”라고 털어놓는다.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이재욱과 최성은이 2년 만에 재회한다. 1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 1회에서는 만나고 싶지 않았던 ‘여름 손님’ 백도하(이재욱 분)가 2년 만에 송하경(최성은 분)에게 모습을 비춘다. 오늘 첫 방송에서 도하는 어린 시절 여름방학마다 시간을 보냈던 ‘파탄면’ 땅콩집으로 돌아온다. 그의 등장으로 인해 2년 동안 연락 없이 지낸 17년 지기 소꿉친구 하경의 일상은 요동치기 시작한다. 도하를 마주한 하경은 잊고 살았던 기억이 조금씩 떠올라 불편함을 감추지 못하고 이내 앙숙 모드를 발동시킨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날 선 신경전을 벌이다가도 문득 어릴 적으로 돌아간 듯한 풋풋하고 유치한 순간들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흐뭇함을 유발할 예정이다. 과연 17년의 세월을 가진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도하와 하경은 ‘담장 허물기 사업’을 두고 첨예하게 갈등을 빚는다. ‘담장 허물기 사업’은 하경이 많은 노력을 쏟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