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9월 4일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을 총리 공관으로 초청하여 당사자와 가족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늘 총리 공관에서 진행된 오찬은 김 총리가 지난 6월 발달장애인 일자리 현장 간담회에서 약속했던 것을 지키기 위해 성사됐다. 김 총리는 당시 “발달장애인 가족에게 휴가쿠폰을 제공해서 1년에 며칠이라도 휴식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다”며 섬세한 지원정책의 의지를 나타냈었는데, 이른바 ‘약자의 휴일’을 보장하기 위해 복지부·문체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장애인 가족에게 템플스테이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복지부를 통해 금년 하반기 중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약 120매가 제공되며, 이를 활용하여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사찰에서 당일 또는 1박 2일의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된다. 김 총리는 오찬 자리에서 이와 같은 지원 계획을 안내하면서, “공관에 초대해서 같이 식사하자는 약속을 지키게 됐다”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잠깐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회를 밝히는 한편, “시간이 편하실 때 템플스테이도 다녀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8차 회의가 준비위원장인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9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APEC 개막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행사 개최에 꼭 필요한 점검사항을 확인하고, 김 총리 취임 이후 진전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김 총리는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4차례에 걸쳐 경주 현장을 방문하며(▴1차 7.11일 ▴2차 7.15~16일 ▴3차 8.6일 ▴4차 8.29일) 제반 준비상황을 꼼꼼히 챙겨왔으며, 취임 후 처음 주재하는 이번 준비위원회에서는 남은 과제에 대한 최종 보완을 지시했다. 회의에서 김 총리는 “APEC 정상회의가 이제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으며, 추석 연휴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은 더욱 짧다”며, “최근 주요국 정상들의 긍정적 메시지 등으로 인해 APEC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전례 없는 초격차 K-APEC이 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히 점검해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준비위원
출처: YTN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최근 조국혁신당에서 성추행 의혹이 터지면서 다시 한 번 정치권의 구조적 문제와 조직의 폐쇄적인 분위기가 드러났다. 사건 이후 강미정 대변인은 공개적으로 탈당을 선언했고, 내부 갈등 역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문제는 이런 일이 결코 처음이 아니라는 데 있다. 유사한 성비위 사건은 과거 민주당을 비롯한 여러 정당에서 반복되어 왔고, 그때마다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이 약속됐다. 하지만 조사와 사과가 발표된 뒤, 실제 조직 내부에서는 문제를 조용히 덮으려는 분위기가 이어진 경우가 많다. 피해자들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오히려 2차 피해에 노출되기 쉽다. 이번 조국혁신당 사태 역시 권력을 가진 일부가 문제를 축소하려 하고, 성비위 피해자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 뒤따랐다. 재발 방지책은 늘 말로만 나오는 것 같고, 실제 변화를 체감하기는 어렵다. 이런 폐쇄적 문화가 지속되면 정치권이 국민의 신뢰를 점점 잃게 된다는 사실을 모두가 직시해야 한다. 정당은 국민을 대표하는 공간이다. 내부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투명하게 공개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며, 조직이 실질적으로 바뀔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보여주기식 대응이나 ‘조용히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추미애 의원이 9월 3일 저녁 강경 특검법 발의를 예고하며 정치권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법치주의와 권력기관의 균형을 중시하는 중도적 입장에서는, 이번 특검법의 추진 과정과 내용 모두 심각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먼저, 절차적 민주주의의 원칙이 무시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우려다. 특검법은 그 자체로 국가 시스템의 ‘비상 조치’에 해당하는 입법인데, 충분한 사회적 논의나 당내 합의, 야당과의 실질적 토론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는 점에서 '입법 폭거'라는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 국회가 원칙적·합리적 논의 대신, 정치적 목적에 따라 사법 체계를 흔드는 위험한 관행이 반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둘째, 검찰 수사의 독립성과 공정성이라는 법치주의의 기본 가치가 심각하게 훼손될 우려가 있다. 특검의 임명 절차와 권한 범위가 지나치게 여권 중심으로 설계될 경우, 기존 사법제도가 가진 견제와 균형 원리를 사실상 무력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본래 특검 제도는 검찰·정치권력 간 이해 관계로부터 독립성을 지키기 위한 수단임에도, 이번 법안은 오히려 정치적 ‘도구화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공산당을 지원한 중미 국가 인사들에 대한 비자 발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4일(현지시각) 성명에서 “국무부는 중미 지역에서 중국 공산당을 돕거나 법치를 약화시키는 행위에 가담한 개인에 대해 비자 제한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루비오는 “이미 이런 활동에 관여한 중미 인사 다수에게 비자 제한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들의 직계 가족 역시 미국 입국 자격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 대상은 파나마, 코스타리카, 니카라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등 중미 주요 국가들이다. 루비오는 “이번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미 지역에서 미국의 경제적 이익과 안보를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25년 9월 4일 오전, 육군 제36사단을 방문하여 50만 드론전사 양성을 위한 소형드론・대(對)드론 분야 실증 전담부대를 최초 지정하고, 본격적인 50만 드론전사 양성 추진을 강조했다. 국방부의 ‘50만 드론전사 양성’ 추진 핵심목표 두 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 장병이 군 입대 후 손쉽게 드론 조종 자격과 실무 경험을 쌓아 군 복무기간 중에는 군 전투력 강화에 기여하고, 전역 후에는 민간 산업 현장에서 드론 분야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둘째, 핵심부품이 국산화된 교육용 상용드론 장비를 군에서 직접 사용함으로써, 공공부문 중 軍이 대표적인 수요처로서 국내 드론분야 산업계 부흥에 기여하고, 군은 안정적인 드론장비를 국내 산업계로부터 공급받게 되는 ‘상생전략’을 추진하는 것이다. 국방부는 관계부처 및 국내 산업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50만 드론전사 양성’을 위한 환경 조성과 민간의 우수한 드론 관련 기술을 군에 신속히 접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며, 재정당국과 협의를 통해 ‘26년도 정부예산안에 약 205억원을 편성했다. 첫째, 국내 산업계 및 관련부처와의 긴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새솔다이아몬드공업'을 방문해 K-제조업 기업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의 주제는 '기술 속의 기술'로 첨단 제조업 혁신을 뒷받침하고,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강소기업들의 혁신과 성장 비전을 제시하며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솔다이아몬드공업'은 반도체 공정의 주재료인 웨이퍼를 평탄화하는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첨단 강소기업이다. 오늘 간담회에는 이처럼 기술 자립과 혁신으로 반도체와 배터리 등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게 된 첨단 강소기업 10개사 대표들이 자리했다. 간담회에 앞서 제조 현장을 둘러본 이 대통령은 "현장을 둘러보니 옛날 생각이 난다. 도금이나 샌드 페이퍼 작업이 현대화됐지만 매우 익숙하다"는 말로 운을 떼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기회를 만들고, 기회 속에서 우리 국민들이 더 나은 삶을 설계할 수 있게 하는 게 정부의 중요한 정책 과제이다. 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 일자리 측면에서 제조업은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9월 3일 오후, 취임 후 처음으로 새만금 현장을 찾아 새만금사업의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육상태양광 발전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따라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추진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새만금개발청에서 새만금개발청장으로부터 새만금사업의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주요 참석자와 함께 새만금의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기본계획 재수립, 재생에너지 공급 등을 보고하면서,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새만금을 재생에너지의 중심지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새만금 육상태양광단지를 방문해 새만금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태양광을 비롯해 이재명 정부에서 추진하는 총 6GW의 새만금 재생에너지 허브 육성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새만금 공항·신항 등 기반시설을 적기에 완공하고 기업활
출처:KBS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2026년 지방선거가 약 9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본격적인 공천 준비와 함께 선거 전략 수립에 분주한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공천 혁신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지만 그 접근 방식에는 일부 차이가 있다. 민주당은 ‘컷오프’ 제도 폐지와 현역 프리미엄 제한을 통해 공천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현역 의원과 신인 모두가 경쟁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특히 수도권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허니문 효과’를 십분 활용해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당내에서는 후보자들이 공개적으로 자신을 알리고 경쟁하는 방식도 검토 중이다. 이러한 공천 혁신은 정청래 대표 체제 아래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현역 의원의 의정활동과 당내 기여도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공천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장동혁 대표는 ‘열심히 싸운 사람만이 공천받는다’는 원칙을 강조하며 계파색과 지역 의존도를 줄이고 청년 정치인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기존에 확보한 지방 권력 사수를 목표로 하면서도, 지역 민심에 맞는 공천으로 이미지 쇄신을 꾀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 강세 지역인 전북에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대전유아교육진흥원(원장 장지현)은 9월 3일부터 11월 20일까지 대전 지역 유치원 5세 학급을 대상으로 「2025 유·초 연계 꿈자람 체험 프로그램」을 총 28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교과를 활용한 교실 수업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초등학교 입학 적응력을 높이고, 유·초 연계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 활동으로 구성된다. 첫째, ‘꿈자람 교실 활동’은 초등학교 교실 환경을 재현해 유치원 유아들이 초등 생활에 대한 기본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사전 체험 활동이다. 둘째, ‘꿈자람과정 교육활동’은 초등학교 1학년 통합교과 중 탐험 관련 내용, 특히 바닷속 탐험을 주제로 한 놀이 중심의 과학 실험 활동으로 어린이들의 문제해결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셋째, ‘큰책 동화나라 활동’은 지역의 산성어린이도서관 사서와 함께하는 큰 동화책 읽기와 독후 체험 활동으로 진행된다. 대전유아교육진흥원 장지현 원장은 “이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5세 어린이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체험 중심의 유·초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신임장 제정식에서 신임 주한 상주대사 7명으로부터 신임장을 제출받았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원수가 자국의 신임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원수에게 전달하는 절차로, 이번 제정식은 우리 신정부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이번에 신임장을 제정한 대사는 다음과 같다. o 토피크 이슬람 샤틸(Toufiq Islam Shatil) 주한방글라데시대사 o 시앙가 키부일라 사무엘 아빌리우(Sianga Kivuila Samuel Abílio) 주한앙골라대사 o 리예스 네이트-티길트(Lyes Nait-Tighilt) 주한알제리대사 o 사예드 모아잠 후세인 샤(Syed Moazzam Hussain Shah) 주한파키스탄대사 o 안지 샤키라 마르티네스 테헤라(Angie Shakira Martínez Tejera) 주한도미니카공화국대사 o 훌리오 에라이스 에스파냐(Julio Herraiz España) 주한스페인대사 o 체쳅 헤라완(Cecep Herawan) 주한인도네시아대사 이 대통령은 신임 대사들의 한국 부임을 환영하고, 국가 간 관계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소비자정책위원회(공동위원장: 국무총리, 김성숙 계명대 교수)는 9월 2일 오후 서울청사에서 '제15차 소비자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5개 안건을 의결하고 논의했다. 소비자정책위원회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이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고 8개 관계부처 장관과 민간위원(15명) 및 한국소비자원장으로 구성되며, 범정부 소비자정책을 수립‧조정하고 심의‧의결하는 위원회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민석 국무총리는 “최근 기술진보와 디지털 혁신 등으로 소비자가 외형적으로 접하는 제품의 품질은 향상되고 있지만, 소비자가 누리는 실질적 권리는 여전히 제약받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하면서, “소비자주권을 공고히 하여 새 정부의 비전인 ‘국민이 주인되는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관계부처가 힘을 모아 불공정관행 등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요소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관련 제도를 철저히 보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15차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논의된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안건 1. 2024년 소비자정책 종합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 &nbs
출처: KBS 출처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지난 7월 한국의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가 전월 대비 13% 증가하며 석 달 만에 반등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7월 신규 가입자가 1,305명을 기록해 6월 1,155명보다 크게 늘었다. 주택연금은 55세 이상이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주거를 유지하면서 매월 연금 형태로 노후 생활 자금을 받는 제도다. 이 제도 가입은 보통 주택 가격 상승 기대가 줄어들 때 늘어나는데, 이는 매각을 통한 시세 차익보다는 안정적인 연금 수입을 선호하는 노후 대비 심리가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7월 한국은행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09로, 전월 대비 11포인트 떨어져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상승하던 상승세가 후퇴했다. 이는 대출 규제 발표와 함께 집값 상승 기대가 약화된 것을 반영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 주택시장 과열이 진정됐지만, 일부 지역에선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안정화 과정이 아직 완결되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이번 증가세는 6월 27일 정부의 대출 규제 발표 이후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주택 소유자들이 매매 대신 주택연금을 통한 노후 대비를 선택하는 경향이 강화된 결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지난 8월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7%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표면적인 수치만 보면 물가가 안정된 것처럼 보이니, 실제로는 SK텔레콤이 해킹 사고로 고객에게 적용한 50% 통신료 할인과 국제 유가 하락 등 일시적인 요인의 영향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가계가 체감하는 실제 물가 부담은 여전히 높다는 점이 이번 통계에서 확인된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45(2020년=100)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1.7%였으며 최근 9개월 중 가장 낮은 수치다. SK텔레콤의 통신료 감면 조치가 물가에 미친 영향은 지대했다. 2300만 명에 이르는 가입자 정보를 유출한 해킹 사태 이후 SK텔레콤은 모든 고객에게 50% 요금 할인이라는 대규모 보상안을 시행했고, 이로 인해 휴대전화료가 전년 동월보다 21% 떨어졌다. 통신요금이 포함된 공공서비스 부문 전체도 3.6% 하락하며 물가를 0.59%포인트가량 끌어내리는 역할을 했다. 휴대전화 요금은 대부분의 가정과 개인이 꾸준히 지출하는 항목으로 가격 변동이 많지 않았지만, 이번 보상으로 인해 2020년 10월(-6.0%)
출처:KBS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2025년 9월 1일부터 대전 지역을 포함한 전국에서 경찰이 ‘5대 반칙 운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이번 단속은 꼬리물기, 끼어들기, 새치기 유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비긴급 구급차 불법 운행 등 다섯 가지 주요 반칙 운전 행위를 대상으로 하며, 도로 위 교통 질서 개선과 사고 예방에 중대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대전 지역 경찰은 도시 내 빈번히 발생하는 반칙 운전 행위가 집중되는 주요 교차로와 도로에서 상시 단속을 펼친다. 특히 새치기 유턴이 많은 오룡역4가, 서대전역4가, 동부4가를 비롯해, 꼬리물기 단속이 잦은 서대전우체국5가, 대고5가, 판암역4가, 정부청사역4가 등이 단속 지점으로 지정되었다. 이와 함께 끼어들기와 버스전용차로 위반에 대해서도 강력한 대응이 이뤄진다. 이번 단속 대상인 꼬리물기는 녹색 신호임에도 불구하고 교차로 내에서 앞차가 빠져나가지 못하는데도 무리하게 진입해 다른 방향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는 행위로, 교통체증과 사고 위험을 크게 높인다. 끼어들기는 차량 행렬 사이를 무리하게 파고드는 행위이며, 새치기 유턴은 유턴 구역에서 선행 차량의 정상적인 유턴 진행을 방해하는 불법 행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개인 상황변화에 맞춰 받을 수 있는 정부 혜택을 국민비서 등을 통해서 알려주는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이용해 보세요! · 알림 대상 혜택 행정·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모든 공공서비스(6,000여종) · 이용 대상 국민 누구나(*만 14세 미만 제외) · 이용 방법 ① 정부24 접속 ② 혜택알리미 가입·이용 *다음 페이지 참고 ■ 혜택알리미 이용 동의 방법 ① 정부24 웹페이지 또는 정부24 어플을 통해 접속해 주세요. ■ 혜택알리미 이용 동의 방법 ② 모바일에선 정부24 하단에 "혜택알림"을 통해 바로 접속 가능해요. ■ 혜택알리미 이용 동의 방법 ③ 동의 후 맞춤 혜택 알림 받기를 클릭해주세요. 본인인증 이후 이용동의를 진행해 주세요. ■ 혜택알리미 이용 동의 방법 ④ 정부24 회원가입 시 혜택알리미 서비스 이용동의를 선택해 주세요. - 혜택알리미 이용약관에 동의하면, 맞춤혜택 알림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요! ■ 혜택알리미 이용 동의 방법 ⑤ 회원가입을 위한 회원 정보를 입력하고 간편인증을 진행해 주세요. -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배우, 감독, 작가가 직접 꼽은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속 최고의 순간들이 공개됐다.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코미디와 로맨스, 판타지까지 넘나드는 ‘강달커플’의 이야기로 모두를 울리고 웃기며 매회 꽉 찬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배우 강태오(이강 역)와 김세정(박달이 역)을 비롯해 이동현 감독, 조승희 작가가 극 중 가장 애정하는 장면과 대사를 직접 전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순애보와 복수심을 오가는 세자 이강의 다채로운 얼굴을 드러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는 강태오는 “넌 운이 아주 좋다. 하필이면 그 얼굴로 나를 만났으니”라는 이강의 대사를 골랐다. “말투와 분위기가 이강 캐릭터의 성격을 잘 보여주기도 하고 이강과 박달이의 기이한 인연이 시작되는 듯한 대사라는 느낌을 크게 받아 인상적이었다”며 두 인물의 핵심 서사를 다시 한번 짚어냈다. 또한 부보상 박달이부터 세자빈 강연월까지 다이내믹한 삶의 굴곡을 그리며 대체 불가의 활약을 펼치는 중인 김세정은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로몬이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에 나선다.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극본 박찬영·조아영, 연출 김정권, 기획·제작 스튜디오S, 빈지웍스) 측은 17일, 자기애 끝판왕의 월드클래스 축구스타 ‘강시열’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로몬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인간의 좌충우돌 망생구원 판타지 로맨스다. 연애 빼고 다해본 모태솔로 구미호 은호(김혜윤 분)와 한순간의 선택으로 운명이 바뀐 축구스타 강시열(로몬 분)의 ‘혐관’으로 시작된 신묘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제대로 홀릴 예정이다. 2026년 SBS 드라마의 첫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지금 우리 학교는’ ‘3인칭 복수’ 등을 통해 독보적인 개성과 매력을 발산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로몬이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돌아온다. 로몬은 자만은 있어도 나태는 없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강시열’로 분한다. 해외 유명 구단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필드를 누비며 부와 인기, 명예를 맘껏 누리던 그의 완벽한 인생에 구미호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공민정, 임성재가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에서 현실감 넘치는 부부 연기로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오늘 17일(수)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러브 : 트랙’ 네 번째 이야기 ‘늑대가 사라진 밤에’(연출 정광수, 극본 이선화)는 이혼을 앞둔 위기의 사육사 부부가 탈출한 늑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사랑의 처음과 끝을 마주하는 작품이다. 공민정은 극 중 유능한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이자 이혼을 앞둔 ‘유달래’로 분하고, 임성재는 늑대 사육사이자 사고뭉치 달래의 남편 ‘서대강’으로 분한다. 오늘(17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공민정의 모습과 어두운 밤 임성재를 노려보고 있는 공민정의 상반된 모습이 담겨있어 두 사람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한밤중 플래시에 의지해 늑대를 찾고 있는 임성재의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사육사 부부인 달래와 대강은 함께 키우던 늑대 순정이를 찾아 나서면서도 끊임없이 서로를 원망하고 탓하며 날 선 감정을 드러낸다. 하지만 문득문득 스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