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성가족부가 매년 개최하는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해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나트륨·당류를 줄인 건강한 식습관과 안전한 화장품 사용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 10대 마약사범 수는 649명(2024년)으로, 불과 3년 전보다 약 50%가 증가(2021년, 450명)하는 등 마약에 빠져드는 청소년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식약처는 청소년이 마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예방교육을 대폭 확대하는 등 예방교육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청소년이 마약 중독에 대한 경각심과 마약 노출 위험 상황에 대처할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약 폐해 신체모형을 활용한 교육 ▲마약 부작용 VR 체험 ▲마약 피해! 다트 게임 ▲마약 비켜! 컬링 게임 ▲교육 뮤지컬 ‘블랙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3년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2,000mg)의 1.5배(3,136mg)이고, 당류 섭취량은 어린이·청소년
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방송인 서경석씨와 함께 한국사 시험 대비 특강을 진행한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3월 방송인 서경석 씨를 국민권익위 홍보대사 겸 자립준비청년 명예상담자(멘토)로 위촉하고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특강은 입시ㆍ취업 등을 위해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마련했으며, 서경석 씨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서경석 씨는 올해 2월 제7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연예인 최초로 100점 만점을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특강은 6월 10일, 7월 1일, 7월 22일 화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서울 마포중앙도서관 4층 문화강연방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8월에 있는 제75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비한 실전 문제 풀이 특강이며, 수강생들은 서경석 씨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한국사 개념강의를 먼저 시청한 후 특강에 참여해야 한다. 국민권익위는 소속 직원을 조교로 배치해 수강생들이 강의를 충실히 들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국민권익위는 매회 강의가 끝난 후 그
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민원을 제기하고 싶어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취약계층을 위해 민원 상담부터 민원서류 작성·제출 대행까지 민원서비스 지원이 이루어진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가족돌봄청년, 북한이탈주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민원 상담 등 지원을 위해 ‘국선 행정사’를 운영하기로 했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3월 ‘취약계층 보호 강화를 위한 맞춤형 상담 등 지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퇴직자를 활용해 취약계층 민원에 대해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후 국민권익위는 ‘대한행정사회’의 협조를 받아 공직 등에서 민원 업무 경험이 있는 퇴직자를 중심으로 민원 상담 등을 제공할 인력 자원을 마련했다. 이들은 ‘국선 행정사’로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행정 상담 등을 지원한다. 그간 취약계층의 민원은 신청 취지가 불분명하고 관련 서류의 제출이 미비해 제대로 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취약계층 민원의 서류 작성 과정에서 신청 취지를 명확히 하는 등 도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먼저 국민권익위는 고충민원을 상담·접
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질병관리청은 5월 10일 비브리오패혈증 올해 첫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확진자는 70대 간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자로 5월 1일부터 설사, 복통, 소화불량, 다리부위 부종 등의 증상으로 충남 소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5월 10일 비브리오패혈증으로 확인됐다. 비브리오패혈균은 주로 해수, 갯벌, 어패류 등 광범위한 연안 해양 환경에서 서식하며, 해수온도가 18℃ 이상일 때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주로 매년 5~6월경에 첫 환자가 발생되고,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리면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시작 후 24시간 내에 다리 쪽에 발진, 부종, 수포(출혈성) 등의 피부병변이 생기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의존자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비브리오패혈증의 감염 및 사망위험이 높아,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
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질병관리청과 서울시 교육청은 5월 14일, 서울시 교육청에서 우리나라 청소년의 건강행태 현황을 공유하고,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협조 등 학생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그간 질병관리청은 학생건강 수준 향상 및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다양한 아동-청소년 건강조사 및 감염병 감시·분석 사업을 일선학교와 협조하여 수행해왔다. 이번 협의에서는 학생 건강행태 현황을 공유하고 학생건강 수준 향상 및 학교 내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논의 과제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신체활동·흡연·음주 등 건강행태 현황과 국내외 모니터링 지표 산출을 위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의 지속 협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 참여 독려, 소아·청소년 다빈도 희귀질환 안내서 홍보, 소아·청소년 손상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 활용, 학생감염병 발생동향 파악을 위한 협조체계 유지,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등이다. 특히,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 청소년의 신체활동은 소폭 증가 경향이긴 하나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수준으로 신체활동 실천율 제고 등 청소년 건강증진을 위한 방안
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질병관리청은 한국역학회와 함께 '역학조사관 교육 표준교재'를 발간하고 오는 5월 14일에 발간식을 개최한다. 질병관리청은 2000년부터 전문적인 역학조사관 양성을 위해 3주 과정의 집합교육인 ‘역학조사관 기본교육’ 등 다양한 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해 왔다. 다만, 체계적인 교육 운영을 위해 표준화된 교재 개발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2024년부터 한국역학회와 협력하여 표준교재 개발에 착수했다. 역학조사관에게 요구되는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주요 핵심역량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재안을 설계하는 등 여러 과정을 거쳐 총 3권의 표준교재 개발을 완료했다. 이번에 개발된 교재는 향후 역학조사관 기본교육 과정의 교재로 활용될 예정이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 내실화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염병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환자등의 발생 규모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추적하는 등 역학조사를 수행하는 전문인력이다.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세계 주요 국가들이 역학조사관
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질병관리청은 제 13회 검역의날*을 맞아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부산 ‘호메르스 호텔’에서 13개 국립검역소 검역관, 검역콘텐츠 대국민 공모전 수상자 등과 함께하는 '2025년 해외여행 건강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질병관리청은 검역의 중요성과 뜻을 기리기 위해 2013년부터 검역의 날(5월)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해외여행 건강의 날로 행사를 개최하면서 여행자 건강 중심 검역 정책 개발을 위한 업무발전세미나, 검역소 사례발표 등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감염병의 국내 유입 및 확산 차단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검역관, 공항·항만 등 유관기관 직원에게 질병관리청장 표창 54점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6점을 수여한다. 또한,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한 검역’을 주제로 실시한 「2025년 검역콘텐츠 대국민 공모전」에서 각 부문별(수기·포스터·영상) 대상을 시상하고, 수상작 발표를 통해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한다. 아울러, 이번 공모전의 전체 수상작들은 ‘여행건강오피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건강오피셜은 해외여행과 관련된 감염병·건강 정보를
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질병관리청은 5월 13일 경남권 진단분석 협의체 연례회의(기관장급)에서 기후변화에 민감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진단분석 대응체계 강화를 당부했다. 경남권질병대응센터는 2020년 11월부터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감염병 상시 대응을 위한 진단분석 협의체를 운영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 위기와 이상기후에 대한 대응 방향’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권역 내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현황, 지자체 합동 경남권역 협력사업 성과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의견은 향후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경남권은 한반도 남쪽에 위치해 기후변화에 민감하고 일본과 인접하여,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경남권역 6개 지점에서 참진드기 분포조사를 포함한 협력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감염병 원인병원체 확인 기관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평상시에는 감염병 대비·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위기 시에는 신속한 진단분석 대응과 유기적 협업으로 경남권역 보건 안보에 기여할 것으로
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국가보훈부는 국가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군에서 복무한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취업 촉진을 위해 12일부터 오는 7월 18일까지 ‘2025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을 위한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확보된 일자리에 지속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마련하고, 기업이 제대군인 채용에 적극 나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국가보훈부는 2021년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를 법률로 명문화한 뒤, 인증제에 대한 기업의 관심 유도를 위해 행정·재정·법률적 혜택(인센티브)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현재 제대군인 고용우수 인증기업은 시중은행의 여신지원 시 금리 우대를 비롯해 관세 조사유예, 방위사업청 및 지방자치단체 우수기업 선정 평가 시 가점 부여 등의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희망 기업은 오는 7월 18일까지 신청서류(국가보훈부 누리집 공지)를 준비하여 한국경영인증원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사무국에 전자우
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경남지역 국가유공자 등의 마지막 예우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국립산청호국원이 1만 기 규모의 봉안시설인 제2묘역 확충공사를 마무리하고, 12일 준공식을 갖는다. 국가보훈부는 12일 오후, 국립산청호국원 현충문 광장에서 강정애 장관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안장자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호국원 제2묘역 확충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4월, 1만여 기의 안장 규모로 개원한 국립산청호국원(제1묘역)은 지난해 5월 만장됐다. 이에 따라 국가보훈부는 산청호국원의 확충을 위해 2023년 제2묘역에 대한 설계를 시작, 지난해 3월 착공 후 이번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국립산청호국원 제2묘역은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일원 577,000제곱미터(약 17.5만 평)에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 봉안담 1만 기와 자연장 500기 등 1만 500기 규모의 봉안시설로 조성했다. 제2묘역 완공으로 국립산청호국원은 제1묘역과 함께 총 2만여 기의 안장 능력을 갖추고 경상남도지역 국가유공자 등을 모실 수 있게 됐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립산
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질병관리청은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대한고혈압 학회와 공동으로 '혈압측정 캠페인(K-MMM25)'을 실시한다. 동 캠페인은 5월을 혈압측정의 달로 지정하여 혈압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는 글로벌 공공 캠페인이다. 국내 고혈압 환자 1,300만명 시대에 대응해 더 많은 국민이 고혈압의 위험성과 혈압측정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학회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관련 메시지를 전달한다. 고혈압은 심뇌혈관계질환의 가장 흔하고 강력한 위험인자로,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도 관상동맥질환, 허혈성 및 출혈성 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평소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심각성과 관리 중요성을 간과하기 쉬운 질환이다. 특히 임신 중 발생하는 고혈압은 산모에게 자간전증, 뇌졸중, 장기 손상(간, 신장) 등의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저체중아, 조산, 태반 조기박리 등 태아의 건강과 생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최근 고령 임신과 비만, 당뇨병 등 대사 질환이 증가하면서 임신 중 혈압 상승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임신부의 고혈압 조기 진단 및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
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국가보훈부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생을 헌신한 ‘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63주기 추모제전’이 10일 오전, 서울 수유 국가관리묘역(강북구) 내 심산 선생 묘소에서 심산김창숙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추모제전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윤영선 심산김창숙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을 비롯해 유족, 기념사업회 회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제례봉행, 내빈소개, 추모식사 및 추모사, 유족인사 순으로 진행된다. 김창숙 선생은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을사5적의 참형을 요구하는 상소를 올리고, 1919년에는 유림 중진을 설득하여 파리강화회의에 대한민국의 독립을 청원하는 파리 장서를 작성·전달하는 것을 주도했다. 이후 중국으로 망명한 김창숙 선생은 이동녕, 이시영, 김구 등과 임시의정원을 조직하고 교통위원, 부의장직을 맡아 구국 활동에 헌신했지만 1927년 상해에서일본 밀정에 발각, 체포되어 징역 14년을 선고받고 대구·대전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 심한 고문으로 하반신 장애를 입었다. 광복 후 선생은 1946년 성균관대학교를 설립하고 초대 학장
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9일, 서울스퀘어 중회의실에서 공공·민간 부문 전문가 27명을 자립준비청년 조언자 집단(멘토단)으로 위촉하고 자립준비청년과 소통하는 ‘2025년 자립준비청년 멘토단 위촉식 및 자립가족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국민권익위는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자립준비청년 멘토링 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변호사 12명과 자립준비청년을 1:1로 연계해 법률 자문과 더불어 식사, 취미 생활 등을 함께 하며 만남을 이어갔다. 또 지난 3월에는 방송인 서경석 씨를 명예상담자(멘토)로 위촉해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인 바 있다. 올해에는 주거, 금융, 취업, 의료, 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 27명을 조언자 집단으로 위촉하여 자립준비청년에게 더 폭넓고 전문적인 길잡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자립준비청년과 조언자 집단을 ‘자립가족’으로 결속해 의지할 어른이 없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조언자 집단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줄 계획이다. 자립준비청년 조언자 집단은 (주거)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
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질병관리청은 2024년 결핵환자의 가족과 집단시설 접촉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로 결핵환자 250명(접촉자 10만명당 235.9명)을 조기에 발견했고 이는 일반인 결핵 발생률(인구 10만명당 35.2명)의 약 7배 높은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결핵 역학조사를 통해 결핵환자와 장시간 같은 공간에서 생활한 가족과 집단시설 접촉자를 파악한 후 신속하게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시행하여 추가 결핵환자가 발견되면 즉시 격리 및 치료를 통해 전파를 차단한다. 더불어 잠복결핵감염자에게는 결핵 발병을 막기 위해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권고하고 추적관리를 통해 결핵 발병 여부를 확인한다. 결핵 역학조사의 목적은 신고된 결핵환자의 주변에 숨은 결핵환자를 조기발견하여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잠복결핵감염자는 치료를 통해 결핵 발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2024년 결핵환자의 접촉자는 총 10만 5,989명으로 결핵검사 결과, 추가 결핵환자 250명(접촉자 10만 명당 235.9명)을 조기에 발견했다. 또한 밀접접촉자 5만 9,547명에 대해 잠복결핵감염검사를 시행한 결과, 1만 7
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질병관리청은 5월 연휴 기간에 해외여행, 특히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한 국민은 귀국 후 3주 이내 발열이나 발진 등 증상이 있다면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에 주의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의료진에게는 해외 여행객일 경우 홍역 감염 가능성을 고려하여 진료하고 의심 시에는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18주까지(~5월 3일) 총 52명이 발생했으며, 이는 작년 동기간 39명 발생한 것과 비교해 1.3배 증가한 수치이다. 해외여행 중 감염되어 국내에 입국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69.2%(36명/52명) 이고, 그중 33명은 베트남, 1명은 우즈베키스탄, 1명은 태국, 1명은 이탈리아 여행 중에 감염됐다. 이들을 통해 가정,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가 16명 발생했다. 환자 중 73.1%(38명/52명)는 19세 이상 성인이고, 61.5%(32명/52명)는 홍역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모르는 경우였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최근 아메리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서태평양 등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정채연이 과거 방관자에서 완벽한 변호인으로 학폭 피해자의 곁에 섰다. 지난 31일(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극본 박미현/연출 김재홍/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공동제작 ㈜스토리오름) 10회에서는 강효민(정채연 분)이 학폭 방관자로서의 과거를 마주하고 여전히 그 고통으로 몸부림치는 의뢰인을 끝까지 책임지며 진정한 변호사로 또 한번 성장했다. 이날 살인 사건의 가해자가 자신을 변호사로 지목했다는 전화를 받고 경찰서를 찾은 강효민은 “내가 이렇게 된 건 당신 책임도 있다”는 의뢰인의 뜻밖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살인까지 저지르고 그 행동의 이유 중 하나로 자신을 지목했기 때문. 찝찝한 마음에 사건을 맡을지 망설이던 강효민은 결국 교도소에 있는 의뢰인을 다시 찾았다. 의뢰인은 자신이 학폭 피해로 자퇴를 했으며 이번에 죽은 사람이 괴롭힘의 주범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여전히 의뢰인과의 접점을 찾지 못한 강효민은 얼떨결에 마주한 피해자의 엄마를 통해 깨달음을 얻었다. &nb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1박 2일' 멤버들과 밴드 데이식스(DAY6)가 예능으로 완벽하게 동기화됐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1박 2일' 멤버들과 데이식스 멤버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이 함께한 '웰컴 투 더 리얼 버라이어티 쇼!'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복불복에서 패한 도운이 맨밥에 김치만 먹으며 고시원 시절을 떠올리는 장면과, 이와 달리 승자 팀은 푸짐한 고기로 행복한 식사를 즐기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8.8%까지 치솟았다. 도진 팀(김종민∙문세윤∙이준∙성진∙도운)과 영필 팀(조세호∙딘딘∙유선호∙영케이∙원필)은 점심 식사 식권 3장과 녹두전을 걸고 '카운트 업 이어말하기' 게임을 이어갔다. 대결은 영필 팀의 5:1 완승으로 끝났고, 데이식스 멤버들은 '1박 2일'에서의 꿀맛 같은 첫 식사에 대만족했다. 식사를 마친 후 다시 버스에 탑승한 '1박 2일' 팀과 데이식스는 두 가지 관광 코스 'B'와 'D' 중 하나를 선택해 복불복 관광에 나섰다. 조세호, 이준, 딘딘, 성진, 원필이 고른 B코스의 'B'는 '보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은수 좋은 날'의 김영광과 박용우가 의문의 가방 하나를 사이에 두고 숨 막히는 추격전을 펼친다. 오는 9월 20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 슬링샷스튜디오)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김영광은 낮에는 인기만점 방과후 미술강사이자 밤에는 유명한 클럽 MD로 활동하는 베일에 쌓인 인물 이경 역을 맡아 극의 중심에 선다. 박용우는 광남경찰서 마약과 에이스 팀장 장태구로 분해, 잔뼈 굵은 수사력과 집요한 승부욕으로 마약 밀매 조직의 실체 추적에 나선다. 두 사람은 마약 밀매 조직 ‘팬텀’이 잃어버린 가방 하나로 엮이며, 쫓고 쫓기는 팽팽한 관계성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들이 왜 목숨까지 걸고 마약 거래와 조직 검거에 뛰어드는지, 저마다의 사연과 비밀이 밝혀질수록 서사의 흡인력은 배가될 전망이다. 오늘(1일) 공개된 스틸에는 서로를 정면으로 마주한 이경과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신규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드디어 한자리에 뭉쳤다. ENA, NXT, 코미디TV가 공동 제작하는 신규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는 짜여진 리스트도, 사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최고의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는 신뢰도 100%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노(No) 섭외 인생 맛집 릴레이 예능으로, 예측불허 맛집 투어를 함께할 멤버들로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낙점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어튈라’ 측이 마침내 한자리에 모인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의 4인 첫 상견례 티저(https://tv.naver.com/v/82894782)를 공개했다. 영상 속 김대호, 안재현, 조나단은 김대호가 추천한 맛집 안, 지금껏 처음 겪는 촬영 분위기에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식당을 찾은 손님들 어느 누구도 세 사람의 촬영에는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그저 식사에만 몰두하고 있었고, 안재현은 “진짜 맛집인 게 우리한테 관심 1도 없으시고 음식만 보신다”라며 생각지 못한 초리얼 상황에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