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월 24일 부산지역 위생등급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광역시와 함께 해운대구의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 등 4곳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하여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하는 제도로 음식점 등이 밀집한 곳에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가 60% 이상인 지역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연간 5천만 명이상 이용하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국민께 식중독 예방과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용객이 안심하고 외식을 즐기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조규율 부산광역시 시민건강국장은 기념식에서 “전세계가 사랑하는 K-컬쳐의 중심에 있는 부산에서 식품안심구역을 지정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우수한 식품안전관리 제도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위생등급지정 음식점과 식품안심구역이 더욱 확산되어 어디서나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장은 “센텀시티점은 식음료
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9월 23일 오후 경기 안성시 공도읍에 있는 배 과수원을 방문해 햇배 작황과 생육 상태 등을 점검한 후 수확 후 저장 관리와 적기 출하로 품질 저하를 예방하고 수급 안정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방문에서 이 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제수·선물용품으로 가장 많이 선호되는 과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현장을 살피고, 올여름 집중호우, 폭염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도 안정적 생산을 이룬 농업인을 격려했다. 이 청장은 “수확한 배는 5~7일 정도 예비 건조(예건) 과정을 거쳐야 장기간 보관할 수 있고, 상처가 났거나 너무 익은 과일 등은 저장 시 다른 건전한 과일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저장고 입고 전 잘 선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저장 중 부패 예방을 위해 저장고 적재 시 냉기 순환을 고려하고, 적정 저장 온도 유지, 주기적 환기 등 저장 중 관리에도 각별하게 신경 써 내년 설 명절 안정적 시장 공급에도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원예작물 생육협의체를 운영하며 5대 채소(마늘, 양파, 배추,
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9월 23일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조선대학교병원) 건립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공사 및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권역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인 조선대병원 건립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은 2024년 6월 착공한 이후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며, 코로나19 팬데믹 경험을 바탕으로 권역 단위에서 ▲신속한 신종감염병 진단, ▲중환자 중점 전문치료, ▲체계적 환자 분류 및 이송 관리 ▲인력 교육·훈련 등 감염병 의료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국내 최초의 시설로, 2027년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승관 청장은 현장에서 건립 진행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설계획, 공정률 및 향후 추진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또한 조선대학교병원 관계자와 만나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완공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임승관 청장은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은 미래 팬데믹 대비를 위한 핵심 과제로, 권역 내 감염병 대응의 중추
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질병관리청은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개인 피폭선량을 분석하여, '2024년도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개인 피폭선량 연보'를 발간했다. 직업적으로 방사선 노출 우려가 큰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경우 분기별로 방사선 피폭선량을 측정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 매년 측정결과를 분석하여 연보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연보에 의하면, 2024년 방사선관계종사자 수는 113,610명이고, 1인당 연간 평균 피폭선량은 0.36 mSv(밀리시버트)로 통계자료를 처음 발표한 2004년에 비해 방사선관계종사자 수는 3.4배(2004년 33,000명) 증가했으나, 피폭선량은 63% 감소(2004년 0.97 mSv) 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5년간(2020년~2024년)의 현황을 살펴보면, 2024년 방사선관계종사자 수는 매년 증가하여 2020년에 비해 16% 증가(2020년 97,801명 → 2024년 113,610명)했고, 1인당 연간 피폭선량은 10% 감소(2020년 0.40 mSv → 2024년 0.36 mSv) 했다. 2024년 방사선관계종사자(113,610명) 중 방사
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9월 23일 오전 7시 30분, 컨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서울 중구)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통합돌봄제도 시행에 앞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전국적으로 지역 격차 없이 확대하기 위해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2026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하기 위해서는 집에서도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누리는 것이 필요하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어르신들의 불가피한 입원 및 입소를 예방하여 통합돌봄제도에서 핵심 재가의료 인프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에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이혜진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김덕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 장진수 서울시 성동구 보건소장, 김창오 돌봄의원 원장, 정혜진 우리동네
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베트남의 7개 제조업소에서 수입되는 과·채가공품(냉동제품)에 대해 수입자가 사전에 안전성을 입증해야만 국내로 들여올 수 있는 ‘검사명령’을 9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명령은 최근 베트남산 과·채가공품(냉동제품)에 대한 통관검사결과 세균수 검사항목에서 반복적으로 부적합이 발생함에 따라, 수입자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고 과·채가공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2012년부터 총 27개국 42품목에 대해 검사명령을 시행하고, 시행 기간동안 부적합 이력이 없는 품목은 해제하여 왔다. 오는 9월 30일부터는 이번 베트남산 과·채가공품을 포함해 총 17개 품목에 대한 검사명령이 운영된다. 검사명령 이후 대상 수입식품 등을 수입·판매하려는 영업자는 식약처장이 지정한 식품전문 시험·검사기관에 해당 제품의 검사를 의뢰한 후 그 결과(시험성적서)를 수입신고 시 관할 지방식약청에 제출해야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한 수입식품이 공급·유통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적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위해우려가 있는 식품을 중심으
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글로벌 규제조화센터(GHC)는 제약·바이오 산업계 종사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ICH(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 가이드라인 교육을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ICH 교육은 최신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산업계 종사자들의 실질적인 가이드라인 적용능력을 향상시키고 가이드라인 국내 도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제제약협회연맹(IFPMA) 등과의 협력으로 ICH 전문가위원회(EWG) 전문가를 비롯해 세계 유수 제약기업과 규제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현장 중심 사례와 글로벌 규제 동향을 공유한다. 첫째 날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위해관리 기반 품질관리’를 주제로 품질 및 복합분야 가이드라인 중 ▲불순물 관리(Q3C(9개정), Q3D(2개정), M7(2개정)) ▲품질위해관리(Q9(1개정)) ▲분석법 개발(Q2(2개정)/Q14)에 대한 현장 적용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둘째 날에는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주제로 안전성 및 유효성 가이드라인 중 ▲정기적인 유익성-위해성 평가보고(E2C(2개정)
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질병관리청은 해외감염병 발생 동향과 위험평가를 반영하여 4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과 검역관리지역을 지정하고, 오는 10월 1일 자로 시행한다. 4분기에는 최근 3년 만에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을 선언한 콩고민주공화국을 포함하여 총 4종의 검역감염병 대상 21개국이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된다. 중점검역관리지역을 체류·경유하는 사람은 '검역법' 제12조의2에 따라 Q-CODE(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입국 시 검역관에게 건강 상태를 신고해야 한다. 검역관리지역은 9월 8일 신규 지정된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을 포함하여 총 16종의 검역감염병 대상 188개국이 지정되며, 검역관리지역을 체류·경유하는 사람은 입국 시 감염병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해외여행자는 여행 전 ‘여행건강오피셜’에서 감염병 예방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여행 중에는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입국 시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있는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한 뒤 국립검역소에서 제공하는 호흡기 감염병 검사, 뎅기열 검사 등 여행자 검사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여 안심하고 일
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지방대학교 중에서는 처음으로 조선대학교 출신의 6‧25참전 호국영웅 54명의 이름이 새겨진 명비가 제막된다. 국가보훈부는 19일 오전,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조선대학교 내 백일홍 동산에서 권오을 장관을 비롯한 김이수 조선대 이사장, 김영문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안도걸 국회의원, 김춘성 조선대 총장, 재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대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막식은 경과보고, 명비 제막, 롤콜 및 헌화, 기념사, 인사 말씀, 명예로운 동문패‧감사패 전달, 헌정 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롤콜 및 헌화는 각인대상자 54명 중 현재 생존해 있는 5명을 제외한 49명을 후배 재학생들이 한 명씩 호명하면 주요 내빈과 재학생들이 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행사에는 6·25전쟁에 참전하고 무장간첩과 교전 중 산화하여 1968년 을지무공훈장을 추서받은 조선대학교 법학부 출신 고(故) 소병민 중령의 유족도 함께하며, 이날 조선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이 대표로 고(故) 소병민 중령 유족에게 ‘명예로운 동문패’를 전
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보건복지부는 9월 22일 14시, 로얄호텔서울 로얄볼룸홀(서울 중구 소재)에서‘의료중심 요양병원 혁신 및 간병 급여화’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 공청회는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의료중심 요양병원 혁신 및 간병 급여화 추진방향(안)」의 주요 내용을 요양병원, 환자 등 현장의 이해관계자에게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추진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는 정은경 장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중규 건강보험정책국장이 「의료중심 요양병원 혁신 및 간병 급여화 추진방향(안)」을 발표했다. 이어서 요양병원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 유관 단체와 학계 등 전문가, 언론이 참여한 패널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패널토론에서는 ▴의료중심 요양병원 선별 기준의 적정성, ▴의료중심 요양병원으로 선정되지 않은 요양병원에 대한 대책, ▴국민이 체감하실 수 있는 간병비와 본인부담률 수준, ▴간병인력 수급과 관리방안 마련 필요성, ▴사회적 입원환자의 재택의료 및 의료·요양 통합돌봄 연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공
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고용노동부는 ‘숨어있는 체불’을 찾아 선제적으로 청산하는 '재직자 익명제보 사업장 근로감독'을 22일부터 2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익명제보 감독은 체불 등 노동관계법 위반이 있어도 재직자라는 신분상이유로 사실상 신고하기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지난해부터 처음 실시한 감독이다.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토대로 감독에 착수하는 만큼 현장의 호응도 높다. 총 500여 개 사업장에서 제보가 접수됐으며, 제보 내용을 살펴보면, 임금 정기일 미지급(62.9%) 외에도 포괄임금 오·남용, 연장근로·휴가·휴일수당 미지급(25.7%) 등 임금 체불 관련 사항이 88.6%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보 사업장이 폐업했거나, 제보 내용이 불명확하여 감독 진행이 어려운 경우 등을 제외하고 임금체불이 제보된 사업장을 중심으로 감독을 시행할 예정이다. 감독 대상도 전년보다 대폭(2024년 151개소 → 2025년 250개소) 확대하여 진행한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여전히 재직자의 숨어있는 체불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익명 제보센터를 10월 1일부터 4주간 추가로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
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GMP) 미준수 가능성이 있는 취약 분야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3등급 의료기기의 GMP 심사가 품질관리심사기관으로 이관됨에 따라 운영이 적절한지 검증하기 위한 특별심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 특별심사는 의료기기 적합인정서 유효기간(3년)이 만료되기 전이라도 관리의 필요성이 있는 제조소를 불시에 방문하여 심사하는 것으로,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추진된다. 올해 의료기기 GMP 특별심사는 ▲ 작업소의 청정구역 모니터링 미흡 등 GMP 기준 미준수로 보완‧시정 조치가 많은 제조소 ▲ 해외 규제기관(FDA 등)의 GMP 관련 지적이 있었던 제조소 ▲ 심사기관의 심사 적정성 검증이 필요한 제조소 등 20개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특별심사는 제품 품질에 영향이 있을 수 있는 제품의 설계‧개발의 변경 관리, 부적합의 재발 방지와 시정‧예방 조치 분야 등을 중점 심사하여 제조소의 GMP 운영 역량을 확인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개선 조치할 예정이다. 특별심사는 의료기기 분야 국제협력체인 의료기기공동심
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질병관리청은 9월 22일부터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의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시작되며, 이어 9월29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먼저 9월 22일부터 접종 가능한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생후 6개월~9세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기존에 1회만 접종받은’ 어린이며, 그 외 13세 이하 어린이는 9월 29일부터 1회 접종한다. 영유아·초등학생 등 어린이는 단체생활로 인플루엔자 발생·유행에 취약하므로, 올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을 대비하고 인플루엔자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임신부의 경우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으로 인플루엔자 합병증 발생 위험을 줄이고, 태아에게 출생 후 수개월간 유지되는 면역을 전달할 수 있어,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접종 대상자는 사전 확인으로
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보건복지부는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실천방안의 일환으로, 정신건강 취약계층 발굴·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범정부기관 정신건강 서비스 의뢰 지침'을 9월 19일 배포했다고 밝혔다. ‘범정부 서비스 의뢰’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부처·지자체·민간시설 간 복지서비스를 상호 의뢰할 수 있는 체계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4년 11월 병무청을 시작으로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등과의 연계를 확대해 왔다. 이번 지침은 취약계층이 제때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선정 기준, 의뢰 및 접수 절차 등을 명확히 규정하여, 실무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대상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예를 들어, 정책서민대출이 필요하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는 사람(이하 “내담자”)에 대하여 상담사는 리플렛 등 홍보물을 통해 정신건강서비스를 안내하고, 내담자의 요청이 있거나 자·타해 위험이 명확한 경우 내담자의 동의를 얻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정신건강서비스를 정보시스템을 통해 의뢰한다. 온라인으로 연계된 의뢰에 대해 정신건강복지센터 담당
가디언뉴스 김나윤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월 21일 오전 경기도 양주시 소재 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와 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하여 경기도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경기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9.12, 파주)와 아프리카돼지열병(9.14, 연천)이 연이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도내 토종닭 농장, 가금판매소 등 방역 취약 관련 시설에 대한 검사 및 점검 강화, 위험구간 집중 소독 실시 사항과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 추진 등 방역관리 추진 사항을 보고했다. 이와 관련, 송미령 장관은 “경기도는 전국 산란계 사육마릿수의 25%(21/85백만수)를 차지하는 만큼,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 관리가 필요하고,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발생 5건양주3·파주1·연천1이 모두 경기도에서 발생한 만큼 빈틈없는 방역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늘어나고 자칫 물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추가 발생이 없도록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라고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2월 12일(한국 시각), 미국 ‘더 게임 어워드’에서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 게임상’을 수상한 '아크 레이더스' 개발진인 ‘엠바크 스튜디오(넥슨)’와 ‘최고의 이스포츠 선수상’을 수상한 쵸비 정지훈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최 장관은 '아크 레이더스' 개발진에게 “이번 수상은 독창적인 예술성과 세계관, 뛰어난 게임성에 기반한 높은 몰입감을 바탕으로 한국 게임산업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세계 무대에 다시 한번 각인시킨 값진 성과다.”라고 격려했다. 쵸비 정지훈 선수에게는 “이번 수상은 눈부신 실력과 기량, 끊임없는 자기 발전을 통해 수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꾸준히 증명해 온 정지훈 선수의 노력이 맺은 값진 결실”이라며, “이스포츠 종주국으로서의 한국 이스포츠의 위상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린 쾌거”라고 축하했다. 2014년부터 미국에서 개최한 ‘더 게임 어워드’는 게임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한국게임이 이 시상식에서 수상한 것은 2017년 '배틀그라운드' 이후 처음이며, 이스포츠 선수로는 2017년·2023년·2024년에 페이커 이상혁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 실제 발생한 알바 사기 사례 ①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포장알바' 글을 보고 지원함 → "채용을 위해 회원가입하세요"라는 메시지와 가입 링크 안내를 받음 → 가입 후 소개팅 앱 가입 완료 문자를 받음 이런 알바는 로맨스스캠 같은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실제 발생한 알바 사기 사례 ② "계정 대여하면 돈 드려요"라는 SNS 글을 보고 계정 제공 → 그 계정이 중고거래 사기에 활용됨 이런 알바는 명의 도용 사기에 연루될 수 있습니다. ■ 알바 지원 시, 꼭 확인하세요! - 포장알바 / 당일지급 / 단기근무 : 주의가 필요한 키워드 - 외부 사이트 가입·인증번호 요구 : 전형적인 사기 패턴이니 주의! - "홍보용으로 계정 한번만 빌려줘요" : 사기 거래에 악용될 수 있어요 -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구직 시, 등록된 사업자 정보를 확인 ■ 사기 피해가 의심된다면 이렇게 행동하세요! 외부 사이트 가입 및 개인정보 요구 시 "즉시 대화 중단" 본인도 모르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고경표가 빠져들 수밖에 없는 ‘냉미남’으로 변신한다. 2026년 1월 17일(토)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연출 박선호 / 극본 문현경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고경표는 극 중 오직 숫자만이 정직하다고 믿는 경영 컨설턴트이자, 철저한 자기 관리를 자랑하는 여의도 비공식 냉미남 신정우로 분한다. 신정우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질주하는 인물이자 검은 야심을 숨긴 기업 사냥꾼이지만, 15년 전 사랑했던 홍금보와 우연히 다시 만난 후 순조로웠던 계획에 타격을 받게 된다. 오늘(12일) 공개된 스틸에는 매사에 빈틈없고 완벽을 추구하는 신정우의 성격을 고스란히 짐작할 수 있는 고경표의 비주얼이 담겼다. 각 잡힌 수트 차림에 가지런히 정돈한 머리카락, 꼿꼿한 자세와 미동 없이 굳은 표정 등에서 다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은애하는 도적님아’가 팔도를 떠들썩하게 할 도적과 대군의 연시를 써 내려간다. 오는 2026년 1월 3일(토)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될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극본 이선/ 연출 함영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대군,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종국엔 백성을 지켜내는 위험하고 위대한 로맨스 드라마. 공개된 오프닝 타이틀 영상은 설렘 담은 몽글몽글한 그림체로 도적 홍은조(남지현 분)와 도월대군 이열(문상민 분)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기대감을 끌어 올린다. 달빛이 충만한 밤, 백정탈을 쓰고 사방을 누비는 도적 홍은조와 구중궁궐 담벼락 안에 진짜 제 모습을 감춘 도월대군 이열의 삶을 연상케 하는 것. 특히 빛이 가까워질수록 홍은조가 입고 있던 옷도 달라져 그녀의 이중생활을 궁금하게 만든다. 심지어 의녀복 차림의 홍은조가 이열의 가마 안으로 떨어지는 모습도 담겨 두 사람 사이에 펼쳐질 운명적인 만남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고운 꽃신과 연잎 우산 등 영상 곳곳에 담긴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