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뉴스 김태훈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결국 법원의 문 앞에 선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7일 오후 1시 21분,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정식 청구했으며, 이에 따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이 오는 12일(화) 오전 10시 10분에 진행된다. 이번 심사는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는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12일 밤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김건희 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코바나컨텐츠 협찬 관련 제3자 뇌물성 수수 의혹 등이다. 법원의 판단에 따라 향후 정치·사법 지형에 일대 파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영장 청구는 문재인 정부 당시 임명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수사 착수 55일 만에 단행한 ‘첫 구속 카드’ 다. 일각에서는 구속영장 발부 여부에 따라 특검 수사의 정당성·정치적 독립성도 함께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 씨 측은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정치적 수사이며, 혐의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구속심사 당일 법정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디언뉴스 김태훈 기자 | 특검 "구속영장 청구된 김건희, 혐의는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이미지 출처: SBS 가디언뉴스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이 8·22 전당대회 본경선 진출자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결정으로 당 대표 경선판은 '강한 보수'와 '변화 주장' 두 진영이 뚜렷한 구도를 띠게 됐다.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는 8차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 관련 선거관리위원회가 브리핑을 열고, 본경선 진출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컷오프(예비경선)는 책임당원 여론(50%)과 국민 여론조사(50%)를 합산한 결과를 토대로 진행됐다. 특히, 국민 조사에는 역선택 방지 규정이 적용돼 보수 성향 지지층과 무당층을 중심으로 표심이 반영됐다. 본경선 당대표 후보로는 김문수, 안철수, 장동혁, 조경태 4인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당의 전통적 강경 보수 색채를 대표하며, 안철수·조경태 후보는 혁신과 변화, 중도 확장을 내세워 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로써 본경선은 '강성' 대 '혁신'의 양자 대결로 압축돼 흥미를 더하고 있다. 예비경선에서 기대를 모았던 주진우 후보는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최고위원 본경선 진출자 명단도 함께 발표됐다. 김근식, 김민수, 김재원, 김태우, 손범규, 신동욱, 양향자, 최수진 등 8
출처: 채널A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김건희 전 대통령 부인의 8월 6일 특검 출석은 대한민국 헌정사상 전·현직 대통령 배우자 최초의 공개 피의자 소환 조사라는 이례적 상황을 연출했다. 이날 오전, 경찰 경호 속에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김 여사는 대기실에 머문 뒤, 오전 10시 23분 정확히 대면 조사에 응했다. 출석 직전 김 여사는 짧은 공개 멘트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 수사 잘 받고 오겠다”는 입장을 남겼다. 조사 쟁점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첫 번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두 번째, 명태균 씨의 공천개입 등 ‘정치 브로커’ 연루 의혹, 세 번째, 건진법사·통일교 등 관련 청탁 로비 의혹이다. 이외에도 외국 순방 당시 고가 장신구 재산신고 누락(공직자윤리법 위반), 고속도로 변경 특혜, 우리기술 주가조작 의혹 등 아직 본격 궤도에 오르지 않은 추가 수사 항목도 있다. 이번 1차 조사는 16개 의혹 중 핵심 항목부터 집중 신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조사 시작은 오전 10시 23분, 점심시간에 일시 중단 후 오후 1시쯤 재개 예정이다. 김 여사 측은 세 명의 변호인이 동석했
출처: 채널A NEWS 가디언뉴스 김태훈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보좌관 명의로 1억원이 넘는 주식을 직접 거래한 정황이 포착되며 정치권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이 의원은 재산 공개에서 ‘주식 없음’으로 신고했지만, 실제로는 보좌진 명의 계좌를 통해 주식을 사고판 것으로 드러나, 금융실명법·공직자윤리법 위반과 함께 국회의원 윤리 논란에 불을 지폈다. 문제의 장면은 지난 8월 4일 본회의장에서 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의원이 본회의 중 네이버, 카카오페이, LG씨엔에스 등 주요 IT기업 주식을 거래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해당 거래계좌 명의가 이 의원이 아닌 보좌진 차 모 씨로 확인됐다. 특히 본회의장에서 국회의원의 차명계좌 거래는 단순한 실수로 치부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에 대해 보좌관 측은 “의원이 휴대폰을 잘못 가져가 거래내역이 노출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주식거래에는 별도의 인증 절차가 필요한 만큼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즉각적인 책임론이 제기됐다.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 즉 국회의원 윤리와 도덕성의 상징이 국회 본회의에서 법을 어겼다”며 형사 고
이미지출처: KBS 유튜브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2025년 8월5일,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법 개정안이 찬성 178명, 반대 2명이라는 압도적 표 차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KBS, MBC, EBS 등 주요 공영방송의 이사회 인원과 임명 절차가 대대적으로 바뀌게 됐다. 이로써 국민과 사회 각계가 방송 경영에 참여할 통로는 넓어졌지만, 정치적 편향이나 이해집단 나눠먹기 우려도 적지 않다. 이번 개정안의 가장 큰 변화는 공영방송 이사의 수 확대와 추천권 다원화다. KBS 이사는 기존 11명에서 15명으로, MBC와 EBS는 9명에서 13명으로 늘어난다. 이사 선임 주체에도 국회뿐만 아니라 시청자위원회, 방송 임직원, 학계·법조계 등 다양한 사회 주체가 포함된다. 그중 국회 교섭단체에서 추천하는 몫은 대폭 줄어들어 전체 이사의 40% 수준에 그친다. 사장추천위원회 신설, 보도 책임자 임명 동의제, 노사 동수의 편성위원회 구성 등도 주요 내용에 포함됐다. 공영방송 경영의 독립성 강화, 투명성 확보, 사회 여러 층의 의견 반영이 주된 취지다. 이 개정안을 두고 긍정과 비판이 팽팽하다. 더 많은 추천 주체가 공영방송 경영에 참여하면 정치권의 직·간접적 영향력이 약화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민선 8기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도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시장·군수, 실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충남도 지방정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성과를 되돌아보고, 남은 1년 도정현안 논의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개최한 이번 회의는 △충남 공공건축의 현재와 미래 발전방향 토의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개최 협약 △도지사-시장·군수 대화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난 3년 도는 매년 1조씩 국비를 늘려 올해 국비 11조 시대를 열었고, 투자유치는 35조 6900억여 원을 달성했다”며 “서산공항, 충남대 내포캠퍼스 등 방치됐던 현안들도 해결하고 있고, 양수발전 등 굵직한 공모사업도 많이 유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1년은 도정의 동력을 더 강하게 만드는 시간”이라며 “지금까지 뿌려놓은 씨앗들이 확실하게 꽃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핵심 목표인 내년도 정부예산 12조 3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이승원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이 7일 임기근 신임 기재부 차관을 만나 행정수도 완성과 한글문화도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현안 사업이 2026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기재부 제2차관 임명에 축하 인사를 전하고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온전한 기능을 수행하려면 정부예산 편성과정에서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한글·한류 문화 및 학습 수요에 대응하고 한글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의 상징성을 설명하면서 이와 관련된 현안 사업의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한글과 한류문화가 세계속으로 확산·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거점시설인 ‘국립한글문화단지’ 조성 사업의 국비 반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제2행정지원센터 건립과 관련해서는 예타면제 신청 등 관련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내년도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정부세종컨벤션센터의 포화 문제를 해소하고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따른 대규모 회의·행사 수요 대응을 위해 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데 따라서다. 또 도
이밎출처:김어준TV 가디언뉴스 김재한 | 유시민 작가가 최근 공개 방송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배우자 설난영 씨를 겨냥해 한 발언이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 작가는 설난영 씨의 노동자 출신 이력과 대선 후보 배우자라는 위치를 거론하며 “그 자리는 설난영 인생에서 갈 수 없는 자리”라고 언급했다. 김문수 후보에 대해서도 조롱성 표현을 사용했다. 이 발언은 곧바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정치권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국민의힘은 유시민의 발언이 “여성과 노동자에 대한 명백한 차별”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노동자 출신은 고위 공직자의 배우자가 될 수 없다는 식의 발언은 구시대적 신분제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정치적 비판을 넘어선 인신공격”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시민사회와 여성단체 역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노동 경력을 폄훼하는 발언은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졌고, 설난영 씨의 개인적 이력과 결혼을 ‘신분 상승’으로 해석한 점에 대해 “가부장적이고 계급적인 시각”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번 논란은 공적 인물에 대한 비판과 인신공격의 경계, 그리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
이미지출처:MBC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27일 서울 상암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마지막 TV토론회는 후보 간 정책 공방을 넘어, 날 선 비유와 논란성 발언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던진 ‘코끼리’와 ‘젓가락’ 발언은 토론회 직후까지 정치권과 여론을 달궜다. 이날 토론에서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거론하며, “2019년부터 2022년 10월까지 과일만 2,791만 원어치를 샀다. 평균 1kg에 만 원이라면 2.8톤에 달하는데, 집에 코끼리라도 키우시나”라고 비꼬았다. 이재명 후보는 “내가 쓴 일도 없고, 쓴 걸 본 적도 없다”며 “실무 부서에서 거래한 일에 대해 근거 없이 기소됐다. 엉터리 조작 기소”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재명 후보 아들의 과거 인터넷 댓글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준석 후보는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만약 어떤 사람이 여성의 신체에 젓가락을 꽂고 싶다고 했다면, 이것이 여성혐오에 해당하느냐”고 물었다. 권 후보는 “그건 답변하지 않겠다”며 즉답을 피했고, 이재명 후보 역시 “시간과 규칙
이미지출처:TV조선 가디언뉴스 김재한 |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가 5월 28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새미래민주당 당사에서 ‘국민통합공동정부 운영과 제7공화국 개헌 추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6·3 대선을 앞두고 양당이 반이재명 연대와 정치개혁 대전환을 공식화하는 첫 사례로, 합의문에는 “윤석열·이재명 동반 청산이 시대정신”이라는 문구가 명시된다. 양당은 현 정치권의 극한 대립이 국민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며, 국민통합공동정부 구성과 제7공화국 개헌 신속 추진에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는 2028년 총선과 대선을 동시에 실시하고,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는 개헌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선관위 개편 등 정치·권력구조 전면 개편 방안이 논의된다. 전병헌 대표는 “입법·사법·행정 삼권이 일극체제로 장악되는 총통형 체제의 등장을 막기 위한 역사적 결단”이라고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용태 위원장 역시 “계엄 단절과 극복을 전제로 이재명 독재 집권을 저지하고, 제7공화국 개헌을 위한 통 큰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채널A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내세운 ‘국민추천내각제’ 공약이 정치권에 신선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김 후보는 대통령의 인사권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혁신하겠다며, 내각과 주요 공공기관장 인선을 국민 참여와 투명성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핵심은 ‘K-플럼북’ 제도의 도입이다. 이는 미국의 플럼북(Plum Book)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대통령이 임명해야 할 공직 명부와 자격조건을 미리 정해 공개하고, 인선 과정의 투명성을 크게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대통령실 낙하산 인사는 완전히 근절하겠다”며, 낙하산 인사를 ‘처벌과 파면’ 대상으로 명문화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국민의힘 공약집에도 대통령실 인사에 대한 국민적 신뢰 회복, 실력과 청렴성을 기준으로 한 인사 시스템 구축이 명시돼 있다. 또한 김 후보는 야당이 추천하는 특별감찰관을 임명해 대통령 친인척과 권력형 비위 감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대통령의 인사권 남용을 견제하고, 권력의 균형과 분산을 실질적으로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이와 함께, 국무총리와 장관 등 내각 인선에 있어서도 국회와 국민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
이미지출처:이낙연TV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대통령선거를 불과 7일 앞둔 5월 27일, 대한민국 정치 지형이 거대한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권력 분산형 개헌’과 ‘국민통합 공동정부’라는 두 축을 내세워 공식 연대에 합의, 정계에 충격파를 던졌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양빌딩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 이낙연 고문은 차분하면서도 단호한 어조로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와 분열을 극복하려면 정치권 전체가 책임 있게 대타협에 나서야 한다”며 “김문수 후보와 개헌 추진, 국민통합 공동정부 구성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전날 밤, 두 인사의 비공개 회동에서 논의된 선거 연대의 밑그림이 이날 공식화된 것이다. 이 고문은 “권력 집중의 폐해를 끊고 다당제와 협치의 시대를 열겠다”며 “정치권 모두가 국민 앞에 반성과 사죄, 그리고 새로운 출발의 다짐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무리 외롭더라도 아무나 손을 잡지 않겠다는 원칙 아래,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안녕을 위한 결단”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번 연대가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의 김 후보 지지 선언과 맞물려, 중도·개혁
이미지출처:채널A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선거 막판, ‘샤이보수’ 결집이 판세를 흔들고 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단기간에 급격히 상승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배경에는, 그동안 표면에 드러나지 않았던 보수 유권자들의 집단적 움직임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샤이보수’란 자신의 정치적 성향이나 지지 후보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다가, 선거가 임박해서야 표심을 드러내는 보수 성향 유권자를 일컫는다. 이들은 전화면접 등 실명 응답 방식의 여론조사에서는 답변을 회피하거나 무응답으로 일관하지만, 익명성이 보장되는 자동응답(ARS) 조사에서는 적극적으로 응답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실제로 최근 한길리서치 ARS 조사에서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은 41.3%로, 같은 시기 전화면접 방식의 갤럽 조사(36%)보다 약 5%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보수층 내 김문수 후보 지지율 역시 ARS에서는 74.3%, 전화면접에서는 65%로 9%포인트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이는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저평가됐던 보수 표심이 선거 막판에 급격히 결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샤이보수 결집은 실제
이미지출처:TV조선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한국노총 일부 단위노조 대표자들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노동계 내부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이번 선언은 단순한 정치적 이벤트를 넘어, 노동정책의 방향성에 실질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경북과 인천을 비롯한 지역 단위노조 대표자들은 “노동운동가 출신의 실천력과 현장 경험”을 김 후보 지지의 이유로 들었다. 그들은 “노동의 고단함을 몸소 겪어본 지도자만이 진짜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더 이상 노동계가 한 정당에만 의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노동정책의 지형을 흔들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주 52시간제 유연화, 노사 자율 원칙 확대, 고소득 전문직의 근로시간 규제 완화 등 노동시장 유연성을 강조해 왔다. 그동안 노동계가 주로 요구해온 ‘노동권 강화’와는 결이 다른 정책들이다. 하지만 일부 노동계 인사들은 “지나친 경직성보다, 현장 실정에 맞는 유연성과 실용성이 필요하다”며,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노동계 내부의 이런 균열은 정책 다변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노총 중앙은 여전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공식 지지하고 있지만, 이번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취업지원&생활 안정을 한번에! 건설업 퇴직자 특화 프로그램 지원대상: 건설업 퇴직자 · 공통자격 국민취업지원제도 Ⅱ유형 청년 or 중장년 (중위소득 100% 이하 등) · ①, ②, ③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 ① 최근 3년 이내(아래 중 택1) - 건설 관련 업종에서 근무한 이력 - 건설기계조종사 노무제공 이력 - 건설공제회 퇴직공제금 적립 이력 ※ 상용 또는 10일 이상 일용 이력 ② 건설업 관련 불완전 취업자 ③ 사업주·단체 등을 통해 근무 사실 증명이 가능한 사람 지원내용(기존 수당 지급 시, 추가 수당도 함께 지급) · 기존 지원(국민취업지원제도 Ⅱ유형) - 참여수당 15~25만 원(1회) - 훈련참여지원수당 월 최대 28.4만 원(6개월) - 참여장려수당 2만 원(3회) · 추가 지원(최대 130만 원) - 참여수당 10만 원 - 훈련참여지원수당 월 최대 20만 원(6개월)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재난특교세 지원 ·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17개 시·도에 재난안전관리특별교부세 150억 원을 지원 · 이번 지원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11.15.~다음년도 3.15.)을 앞두고, 지방정부의 재난 대응 역량을 보강하고 행동요령 등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결정 · 교부된 재난특교세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제설제 구입 ▲제설장비 보강 ▲한파 쉼터 운영 및 저감시설 설치 ▲홍보대책 등에 사용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K기업의 도약, APEC을 넘어 세계로 7개 글로벌 기업 한국에 90억 달러 투자! - APEC 계기 '글로벌 기업 투자 파트너십' 행사 개최(2025.10.29. 경주 예술의 전당) 투자 기업 · 아마존웹서비스, 르노, 엠코테크놀로지, 코닝, 에어리퀴드, 지멘스 헬시니어스, 유미코아 주요 내용 · 향후 5년간 90억 달러 규모 투자 계획 발표 및 총 6.6억 달러 투자 신고 → AI,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차, 바이오 등 한국 정부가 중점 육성하는 전략산업에 투자 "산업통상부는 이들 투자가 성공적으로 실행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입지·환경·노동 분야의 규제개혁과 재정 지원, 세제 혜택 등 투자 인센티브를 확대해 한국을 글로벌 투자 허브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이 전통공연예술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오늘 : 울림’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21년부터 ‘세상은 온통 전통예술로 가득하다’(2021-2022), ‘전통공연예술과 함께하면 매일이 축제’(2023), ‘전통의 문을 열어 새로운 즐거움을 만나다’(2024)라는 슬로건을 통해 현재의 일상에서 누리는 전통예술의 즐거움이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해왔다. 2025년 ‘오늘 : 울림’ 캠페인은 지난해 국악진흥법 시행과 올해 제1회 국악의 날 시행 등 어느 때보다 국악 분야의 발전이 기대를 모으는 시기에 ‘국민과 함께 도약하는 국악’이라는 국악진흥기본계획의 비전과 ‘모두가 함께 누리는 일상의 활력소’라는 설정 목표에 맞춰 현대의 일상에서 활력이 되는 전통공연예술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영상은 1편 ‘일상의 설레는 마주침’, 2편 ‘심장이 뛰는 멋진 순간’ 두 편으로 제작됐다. 영상은 시들해진 하루를 설렘으로 채워주는 멋진 국악 공연을 만난 순간을 표현했다. ‘전통의 울림, 시간을 넘어 오늘의 감성이 되다’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