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11월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탄녹위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탄녹위는 국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주요 정책・계획을 심의하고 그 이행에 관한 사항을 점검・평가하는 민관 합동 심의 의결기구이다. 이번 회의는 2035년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안 및 제4차 계획기간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 전략 및 정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민석 총리는 올해는 녹색전환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 탄소중립 사회로의 본격적인 도약과 2030 NDC 달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점임을 언급하면서, 책임있고 실현가능한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과 제4차 계획기간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에서 나아가, 전 부처가 함께 목표 달성에 필요한 재원 확보방안과 전방위 지원전략을 마련하여 2050 탄소중립 실현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각 부처에서는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철저히 수립하여 추진하고, 위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다시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보고회에 앞서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AI 시대에 급증하는 전력 수요와 탄소 중립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에너지원인 핵융합 R&D 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연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세계 최초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인 KSTAR(Korea Superconducting Tokamak Advanced Research) 시설을 둘러보며 작동 원리와 연구 성과 등을 경청했다. KSTAR가 향후 핵융합 반응을 통한 전력 생산에 최적화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을 들은 이재명 대통령은 “연구장치를 영구적으로 돌릴 수 있느냐”, “중수소, 삼중수소 같은 연료 투입이 24시간 가능한가”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은 10m 높이의 KSTAR 핵심장치를 가리키며 “주로 어떤 연구를 하는 것이냐”며 장치 내 플라스마 발생 원리, 핵융합을 일으키는 기제 등을 연이어 물었다. 남용운 핵융합연 KSTAR 연구본부장은 “K
출처:TV조선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제기한 이재명 정부의 11호 부동산 대책 ‘통계 조작’ 의혹은 부동산 정책의 법적 정당성과 신뢰성을 둘러싼 중대한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천 원내대표는 정부가 주택법상 규제지역 지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표 시점에 이미 존재했던 9월 통계를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6~8월 통계만을 근거로 삼아 규제지역을 편법 지정했다고 비판한다. 이로 인해 서울의 도봉·강북·중랑·금천구와 경기 일부 지역이 규제 대상에서 제외돼야 하는데도 포함됐다는 것이다. 이러한 행위는 행정절차법상 위법이며 통계의 자의적 선별사용은 ‘통계 조작’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 문제는 단순 통계 해석 논란을 넘어, 정책 근거의 투명성 문제와 국민 재산권 침해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천 원내대표는 규제 철회가 없으면 11월 중 행정소송으로 법적 판단을 받겠다고 예고했다. 또한, 고위 공직자들의 부동산 갭투자 사례를 들어 정부 규제의 이중성과 도덕성 문제도 함께 지적했다. 이와 같은 논란은 국민의힘 등 여러 야당에서도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법령을 위반하고 행정 월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강화하는 상황이다.
출처: 김종민 의원실 제공공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세종을 진정한 행정중심도시로” 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갑)이 세종을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한 4종 특별법 패키지를 대표발의했다. 이번 패키지는 ‘행정수도완성법안’, ‘행정수도법’ 전부개정안, ‘국회세종이전법’, 대통령 임명직 이전을 위한 법안 등이다. 김 의원은 “행정수도특별법에 스마트복합 전국연결도시, 국제외교지구와 글로벌문화특구, 산단 신설 조항을 추가하는 것은 행정수도 세종의 미래비전과 국가균형발전의 목표를 함께 제시하는 국가계획법으로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세종의 실질 완성을 위한 법안에는 세 가지 핵심 변화가 담겼다. 첫째, 세종시를 중심으로 전국을 2시간 이내로 연결해 사람·물류·산업의 거점을 만드는 스마트 복합도시 기능이 뚜렷해진다. 둘째, 세종 내 공무원수당 등 국가차원의 행정‧재정지원은 물론, 국제적 기준에 부합한 외국 공관 및 글로벌 인력유치가 가능하도록 ‘국제외교지구’와 ‘글로벌문화특구’ 지정이 담겼다. 셋째, 세종 행정수도 특별관리구역 내에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관련 근거도 마련됐다. 김 의원은 “행정수도특별법 4종 패키지 발의는 단일 도시를 넘어 국가경쟁력
출처:MBC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고령사회 진입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법정 정년 연장을 둘러싼 사회적 논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6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정책 간담회를 열면서, 이재명 정부의 노동정책이 정치·경제 양 축 모두에서 분수령을 맞게 됐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정례 소통이 아닌, ‘정년 65세 시대’로 향하는 첫 공식 대화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3일 ‘정년 연장특별위원회’(위원장 김주영)를 발족하며 제도화 논의의 테이블을 마련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핵심 공약 중 하나였던 ‘2033년까지 65세 정년 단계적 확대’ 계획이 실제 입법 트랙에 오른 셈이다. 노동계는 빠른 입법을 촉구한다. 특히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논의는 이미 충분하다”며 연내 정기국회 통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고령화에 맞춰 노동시장 구조를 개편하고, 장년층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OECD 회원국의 평균 정년은 64세 수준으로, 한국의 현행 60세 체계는 ‘노동활동 연속성’ 측면에서 뒤처져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반면 경영계는 ‘속도 조절론’을 강조한다. 기업들
출처:JTBC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 재판이 재개된다면 계엄까지 갈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하자, 여당 의원들이 즉각적으로 거칠게 반발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여당의 집단 대응이 한 전 대표의 정치적 체급을 키워주는 ‘역효과’를 낳고 있다고 진단했다. 문제의 발단은 한 전 대표가 SNS에 올린 한 마디에서 비롯됐다. 여당은 “황당한 억측” “허위선동”이라며 일제히 성토했지만, 한 전 대표는 “민주당은 ‘계엄은 절대 없다’고 말하면 되는데, 그 말은 하지 않는다”며 즉각 받아쳤다. 실제 이재명 대통령을 둘러싼 모든 형사 재판은 헌법 84조(현직 대통령 불소추 특권) 적용에 따라 지난 7월 22일부터 모두 정지된 상태다. 재판 재개 일정 또한 아직 결정되거나 발표된 바 없다. 법치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대통령의 형사재판이 사실상 ‘임기 종료 전까지 정지’된 현상은 정치권에 긴장감을 던졌다. 여야 모두 공식입장에서는 “법원과 헌법에 따라 움직인다”는 원론을 내놓았지만, 여당 의원들은 ‘계엄’이란 단어의 파장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민주주의 위협” “망상적 공포 마케팅”이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이 상황이
출처: 연합뉴스 TV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특검)의 수사 기간 연장 요청을 재가하며, 내란 청산과 국민 통합을 위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번 연장은 내란특검법상 허용된 마지막 30일 연장으로, 수사 기간은 다음 달 14일까지 늘어나게 되었다. 내란특검 수사는 지난 6월 18일 시작돼 기본 3개월의 수사 기간을 채운 후 9월과 10월 두 차례 수사 기간이 연장된 바 있으며, 이번에 마지막 연장까지 적용되어 총 6개월가량 수사가 이루어지는 셈이다. 특검팀은 최근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가 국회에 송부되고 본회의 표결 일정이 27일로 예정된 상황에서 수사 기간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대통령실에 요청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결정에 대해 "내란청산과 국민 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 정부는 앞으로도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 국민주권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수사 연장은 내란 사건의 진상 규명을 보다 철저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정치권 내 긴장과 여야 간 대립이 고조될 가능성도 안고 있다. 내란
출처:SBS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30년 만에 다시 태어난 대전 엑스포의 상징, 마스코트 ‘꿈돌이’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993년 처음 모습을 드러낸 ‘꿈돌이’가 세련된 디자인과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하면서,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꿈돌이’는 단순한 마스코트를 넘어 대전의 미래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꿈돌이’ 캐릭터에 대한 호응이 높아지면서, 관광객 유입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 중소기업까지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각종 굿즈 판매와 문화 행사에 적극 활용되며 지역 활성화의 중심에 섰다. 대전시는 미래 혁신 산업과 문화 관광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꿈돌이’ 브랜드를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꿈돌이’는 단순한 마스코트를 넘어 지역 경제와 문화의 상징으로서 대전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30년이라는 시간을 넘어 다시 찾아온 ‘꿈돌이’가 앞으로 대전 경제에 어떤 새로운 꿈을 이뤄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오후 강원도를 방문해 관·군의 산불 진화 장비와 대응체계를 점검한 뒤, 동해안 산불 위험 지역을 시찰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관계기관에 가용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하는 등 강력한 산불 진압 초기 대응체계를 마련하라고 거듭 지시해 왔다. 이번 방문은 이러한 대통령 지시사항의 이행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이 대통령은 먼저 강원 원주시에 위치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를 찾아 산림청과 군(軍)의 산불 진화 헬기, 드론, 차량 등 핵심 장비를 점검했다. 현장을 둘러본 이 대통령은 "산불이 발생했을 때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의 1차 책임을 명확히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산불 대응 관련 예산과 사업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라"고 말하면서도, "산불 대응에 있어서는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초기부터 전력으로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산림청과 국방부의 ‘산불 진화 합동훈련’을 참관했다. 훈련은 헬기 레펠을 이용한 공중 진화, 드론을 활용한 정밀 진화, 헬기 물 투하 등의 순서로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행정수도 완성과 불합리한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에 국민의힘 당 차원의 전폭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세종지방법원 설치, 한솔동 고분군 국가사적 역사 관광 자원화, 제천횡단 지하차도 및 국립한글문화단지 사업과 관련한 정부예산안이 원안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5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주요 현안‧국비 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세종·대전·충북 시도지사와 충남 정부무지사가 참석했으며, 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당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박형수 예결위 간사, 이종배 국회의원,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이 참석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 자리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이 필요한 국비사업과 주요 현안사업 총 18건을 건의했다. 우선, 법원설치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오는 2031년 3월에 맞춰 세종지방법원이 개원할 수 있도록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세종지방법원 설계 예산(10억)을 국회 심의 과
출처:KBS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임기가 내년 지방 선거 이후 치러질 차기 전당대회까지라는 점이 재확인되면서, 당권을 둘러싼 내부 역학 관계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정치평론가 송영훈은 이 전당대회가 이재명 대통령의 레임덕 방지 구상과 맞물려 치러지면서, 현 지도부의 행보가 중대한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정청래 대표는 궐위된 당대표의 잔여 임기를 수행하고 있어, 임기는 2년이 아닌 약 1년으로 한정된다. 이로 인해 내년 지방 선거 직후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다시 열리게 된다. 송 평론가는 이 상황을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 단순한 당대표 선출을 넘어, 자신의 임기 후반 국정 운영 동력을 확보하는 '레임덕 방지' 전략의 핵심으로 볼 것이라 진단했다.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음으로 양으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영상에서는 김민석 총리 차출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된다는 언급이 이를 뒷받침한다. 과거 박찬대 원내대표 선출 시 친명계가 현직 대통령의 임기 초반이라는 이유로 방심했던 측면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 당선된 정 대표의 리더십은 현
출처:KBS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2025년 11월, 부동산 정책은 여전히 정치권 최대 이슈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기 다른 정책 방향과 해법을 앞세워 민심 공략에 나서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발표한 10·15 부동산 대책을 통해 주택 시장 안정과 주거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정부는 도심 내 유휴 용지, 재개발·재건축 활용을 촉진하는 한편, 24조 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을 통한 지역 경제 및 주거지원 정책을 병행한다. 민주당은 기초생활보장 확대, 아동수당 인상 등 사회안전망 강화와 함께 지방 균형 발전에 중점을 둬, 서민과 중산층 주거 안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무분별한 투기 억제를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및 부동산 실거래가 조사 강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반면 국민의 힘은 규제 완화와 시장 활성화 강조하며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오히려 실수요자와 무주택자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한다. 국민의힘은 특히 정부의 금융 규제 강화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의 축소가 주택 구매 기회 자체를 제한한다고 보고, 투기 방지와 동시에 건전한 시장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3일 오전, 김장철을 앞두고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올여름 폭염에 이어 가을장마와 갑작스러운 한파가 이어지는 등 불안정한 기후변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김장철이 다가옴에 따라 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등 주요 김장재료의 수급 상황과 물가를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 총리는 김장·채소 관련 점포를 둘러보고, 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체감 물가, 김장 계획 등을 물었으며 농산물 수급 상황, 도·소매 가격 등에 대한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 총리는 “정부가 김장재료를 포함한 농산물 수급과 물가 안정을 위해 가용물량 공급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시장 상인분들도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본격적인 김장철에 앞서 농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하여 내일 발표할 예정이다.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2일 오전 서울 국무총리공관에서 제2회 3+α 회의를 갖고,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방안을 논의했다.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는 파리협정에 따라 올해까지 각국이 스스로 온실가스 감축 수준을 정하여 국제연합(UN)에 제출하는 목표이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도 작년부터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 중이며, 지난 9월 19일부터 대국민 공개 토론회(6회)를 개최하고 현재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의 의견수렴과 관계부처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수준에 대해 책임 있고 실현 가능한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토론했다. 추가로 부문별 영향을 면밀히 검토·보완하여 앞으로 있을 공청회, 탄녹위 등의 논의를 거쳐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출처: MBC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형사재판을 중지하는 ‘재판중지법’을 2025년 11월 3일 최종적으로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법은 현직 대통령의 재판 절차를 중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국정안정화법’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렸다. 당 지도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세협상 성과 홍보 등 국정 안정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철회 결정을 내렸고, 이 과정에서 대통령실과도 충분한 조율을 거쳤다. 대통령실은 재판중지법이 불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헌법 84조에 따라 현직 대통령은 형사재판이 당연히 중단될 수 있다는 다수 헌법학자의 견해를 근거로 들었다. 만약 법원이 이를 위반해 재판을 진행한다면 그때 헌법소원과 함께 입법 논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 법안이 대통령을 정쟁의 중심에 끌어들이는 것을 경계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재판중지법 철회 결정에 반발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을 즉시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법안 추진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과 국민 여론의 비판이 강하게 일면서 민주당이 법안 추진을 일단 접은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재판중지법’ 추진은 정치권 내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배우, 감독, 작가가 직접 꼽은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속 최고의 순간들이 공개됐다.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코미디와 로맨스, 판타지까지 넘나드는 ‘강달커플’의 이야기로 모두를 울리고 웃기며 매회 꽉 찬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배우 강태오(이강 역)와 김세정(박달이 역)을 비롯해 이동현 감독, 조승희 작가가 극 중 가장 애정하는 장면과 대사를 직접 전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순애보와 복수심을 오가는 세자 이강의 다채로운 얼굴을 드러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는 강태오는 “넌 운이 아주 좋다. 하필이면 그 얼굴로 나를 만났으니”라는 이강의 대사를 골랐다. “말투와 분위기가 이강 캐릭터의 성격을 잘 보여주기도 하고 이강과 박달이의 기이한 인연이 시작되는 듯한 대사라는 느낌을 크게 받아 인상적이었다”며 두 인물의 핵심 서사를 다시 한번 짚어냈다. 또한 부보상 박달이부터 세자빈 강연월까지 다이내믹한 삶의 굴곡을 그리며 대체 불가의 활약을 펼치는 중인 김세정은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로몬이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에 나선다.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극본 박찬영·조아영, 연출 김정권, 기획·제작 스튜디오S, 빈지웍스) 측은 17일, 자기애 끝판왕의 월드클래스 축구스타 ‘강시열’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로몬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인간의 좌충우돌 망생구원 판타지 로맨스다. 연애 빼고 다해본 모태솔로 구미호 은호(김혜윤 분)와 한순간의 선택으로 운명이 바뀐 축구스타 강시열(로몬 분)의 ‘혐관’으로 시작된 신묘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제대로 홀릴 예정이다. 2026년 SBS 드라마의 첫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지금 우리 학교는’ ‘3인칭 복수’ 등을 통해 독보적인 개성과 매력을 발산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로몬이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돌아온다. 로몬은 자만은 있어도 나태는 없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강시열’로 분한다. 해외 유명 구단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필드를 누비며 부와 인기, 명예를 맘껏 누리던 그의 완벽한 인생에 구미호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공민정, 임성재가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에서 현실감 넘치는 부부 연기로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오늘 17일(수)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러브 : 트랙’ 네 번째 이야기 ‘늑대가 사라진 밤에’(연출 정광수, 극본 이선화)는 이혼을 앞둔 위기의 사육사 부부가 탈출한 늑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사랑의 처음과 끝을 마주하는 작품이다. 공민정은 극 중 유능한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이자 이혼을 앞둔 ‘유달래’로 분하고, 임성재는 늑대 사육사이자 사고뭉치 달래의 남편 ‘서대강’으로 분한다. 오늘(17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공민정의 모습과 어두운 밤 임성재를 노려보고 있는 공민정의 상반된 모습이 담겨있어 두 사람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한밤중 플래시에 의지해 늑대를 찾고 있는 임성재의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사육사 부부인 달래와 대강은 함께 키우던 늑대 순정이를 찾아 나서면서도 끊임없이 서로를 원망하고 탓하며 날 선 감정을 드러낸다. 하지만 문득문득 스쳐 가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박신혜가 모든 걸 다 ‘바꿔’버릴 ‘언더커버 미쓰홍’으로 변신한다. 2026년 1월 17일(토)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연출 박선호 / 극본 문현경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자타공인 흥행퀸 박신혜와 tvN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고경표, 하윤경, 조한결 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시너지를 더한다. 여기에 ‘기름진 멜로’, ‘사내맞선’, ‘수상한 파트너’ 등을 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의기투합해, 세기말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늘(17일) 공개된 ‘바꿔 티저’에는 이름부터 나이, 사회적 신분까지 모든 것을 다 바꿀 주인공 홍금보의 모습이 담겼다. 홍금보는 어떤 계기로 자본시장감독국 에이스 감독관에서 증권사 스무 살 사원으로 위장 잠입을 감행한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