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충남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이병학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아산 지역의 해묵은 숙원 사업인 음봉고등학교 신설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행정적 검토 단계를 과감히 매듭짓고, 실질적인 학교 설립을 위한 실행 중심의 교육 행정을 펼치겠다는 구상을 구체화했다.
이병학 예비후보는 지난 29일 오후 6시, 아산 음봉포스코 3차 아파트 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하여 월랑초등학교와 음봉중학교 학부모, 그리고 지역 주민들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역 내 고등학교 부재로 인해 발생하는 학생들의 고통을 직접 청취하고, 교육 인프라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간담회 현장에서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매일 새벽부터 장거리 통학 길에 올라야 하는 열악한 현실을 토로하며 교육 환경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인근 지역의 인구 유입은 가속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 신설이 늦어지면서 발생하는 과밀학급 문제와 교육 불평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체력적, 정신적으로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며 음봉고 설립의 시급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러한 현장의 절박한 호소에 대해 이병학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집 근처 학교를 두고 먼 곳까지 통학해야 하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음봉고 신설 문제가 단순히 지역적인 민원을 넘어 충남 교육의 기본권과 학습권을 바로 세우는 핵심적인 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특히 음봉 지역은 최근 대규모 단지 입주로 학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이를 수용할 교육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여 기존 학교의 교육 여건까지 악화되고 있다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그간 음봉고 설립이 진척되지 못한 원인으로 구체적인 추진 전략의 부재와 책임 있는 결단의 부족을 꼽았다. 이제는 서류상의 검토에 머무는 교육이 아니라, 실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완성형 교육 행정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이를 위해 학교 신설의 가장 큰 관문인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시키기 위한 정밀한 전략을 가동하겠다고 약속했다. 학생 수요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과 재정적 타당성 확보를 바탕으로 심사 통과 가능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나아가 이 예비후보는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전제로 한 단계별 실행 로드맵을 수립하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부지 확보를 위한 유관 기관과의 협의를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교육부의 정책 변화에 유연하면서도 강력하게 대응하여 신설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충남 교육 행정이 검토라는 명목 아래 지체되는 일을 끝내고, 현장의 요구를 즉각 실행에 옮기는 추진력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예비후보는 음봉고 신설이 지역사회의 절박한 과제이자 충남 교육의 행정력을 평가받는 중대한 시험대임을 상기시켰다. 그는 헛된 공약이 아닌 실질적인 결과로 학부모와 도민들에게 응답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책임 있는 결단과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음봉고등학교 신설을 완수해 내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피력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