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관세청은 대미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미국 상호관세 제외 품목의 한-미 품목번호 연계표를 9월 17일 관세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상호관세 제외 품목 목록을 수정(9월 8일 시행)한다고 발표함에 따른 것으로, 관세청은 그간 상호관세 제외 품목의 연계표를 제공함으로써 대미 수출기업이 수출신고 품목번호(HSK)를 기준으로 상호관세 부과 제외 대상 품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미국이 발표한 조정된 상호관세 제외 품목 목록은 신규로 특정의 핵심 광물(천연흑연, 니켈광과 매트, 주석광, 몰리브덴광 등)과 유기화합물(카르복시 아미드 관능 화합물, 니트릴 관능 화합물 등), 발광다이오드 등 39개 품목이 관세 면제 품목에 추가됐고, 해당 품목들은 수출 시 15% 상호관세를 추가 부담하지 않게 된다. 반면, 기존에 상호관세가 면제되던 에폭시 수지 등 8개 품목은 관세 면제 품목에서 삭제되어 15% 상호관세를 추가 부담하게 됐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 변화에 맞춰 품목별 연계표를 확대 제공하고, 현재 운영 중인 품목분류 사전심사 신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우수 바이오기업의 투자자금 확보 및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바이오협회,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와 함께 '제19회 Smart Start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를 9월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IR센터에서 개최했다. 금번 투자설명회에는 후속투자를 희망하는 유망 바이오기업 10개사와,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안국약품 등 11개 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기관(VC)과 전략적 투자자(SI)가 참여했고, 참석한 유망 바이오 기업이 보유기술과 성장 계획을 발표하고 투자기관과 투자 및 협력 가능성 등을 모색했다. 또한, 투자자와 바이오기업 간 개별 면담을 진행하여 공동 연구개발 방안, 사업화 협력방안, 투자파트너로서 협력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는 투자 라운드를 구분하여 반기별 개최되며, 지난해에는 총 31개 기업의 IR 발표 및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6개 기업이 약 560억원의 투자금 확보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바이오 산업은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관세청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9.22.~10.9.)을 맞이해 성수품의 원활한 국내 수급을 지원하고, 차질없는 수출과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 경감 등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①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긴급 원부자재, 해외직구 특송물품에 대한 신속통관 및 수출화물 적기 선적 지원, ②신속한 관세환급, ③성수품 수입가격 공개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① 수출입화물 통관 특별지원 (9.22. ~ 10.9., 3주간) 전국 34개 세관에서 9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하여 명절 성수품과 긴급하게 수입되는 원부자재 등이 신속하게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국민 식탁 위에 안전한 먹거리가 올라갈 수 있도록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도 강화하여 불법·위해 식품의 반입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기업이 수출 화물의 선적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경우 이를 즉시 처리해, 기간 내 미선적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명절용 선물 등 해외직구 물품이 집중 반입되는 것에 대비해 인천·평택·군산·용당·김포공항세관에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중소기업이 직업훈련에 참여하지 못하는 주요 원인으로 훈련비용 부담과 인력 부족 문제를 가장 먼저 들 수 있다. 대기업에 비해 직업훈련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은 주로 정부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인근에 소재한 전문 교육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나 낮은 정부 지원액, 최신 콘텐츠 부족, 행정 업무의 부담 등으로 적극적인 참여 확대가 어려운 실정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2025년 중소기업 근로자 주도 훈련’ 사업을 신설했다. 신규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훈련비 부담을 대폭 낮추고 최신 훈련과정을 제공하는 등 훈련 참여를 지원한다. 우선, 훈련생이 납부한 훈련비의 90%를 실비 지원한다. 정부지원금이 적어 훈련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을 개선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금전적 부담을 완화한다. 아울러, 고품질 훈련과정을 새롭게 지원한다. 연중 상시로 훈련과정을 모집·심사하여 최신성과 적시성을 갖춘 훈련과정을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인공지능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케이티(KT) 등 국내 대기업과 협업 설계한 과정뿐만 아니라 인텔,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의 인증을 받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해양수산부는 9월 16일 국무회의에서 새 정부 해양수산분야 국정과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국정과제는 지난 8월 13일 국정기획위원회가 정부에 제안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정책·재정여건과 실행 가능성을 종합 검토한 결과이다. 123대 국정과제 중 해양수산분야는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56), ▴어촌·연안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산·해양산업 혁신(71), ▴흔들림 없는 해양주권, 안전하고 청정한 우리바다(76) 등 3개 과제로, 향후 5년 간 새 정부 해양수산 정책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주관과제 ➊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 (국정과제 56) 다가오는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 해양수도권을 완성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한다. 나아가, 국가 해상수송력 확충과 글로벌 허브항만의 완성으로 수출입 물류를 든든히 뒷받침하고 글로벌 해양강국으로 도약한다. 우선, ’25년 말까지 해양수산부의 부산이전을 완료하고, 정부·지자체·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해운선사 이전협의회를 출범하여 HMM 등 국내 주요 선사의 부산 유치를 지원한다. 국적선사에 쇄빙성능 선박 신조보조금 등을 지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상생페이백 접수 첫날인 15일에 약 79만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의 국민을 대상으로 작년 월 평균 카드소비액보다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카드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증가한 금액의 20%까지 월 최대 10만원(3개월 30만원 한도)을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어 소비 진작과 취약상권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5부제 접수 첫날인 어제 791,798명이 상생페이백 누리집(상생페이백.kr)을 통해 신청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44만명(55.5%)이,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5.2만명), 경남(4.5만명) 순으로 신청을 많이 했다. 15일 페이백 신청자 기준으로 지원대상자 여부와 지난해 월평균 카드실적을 이틀 후인 17일(수) 오전부터 알림톡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 9월 1일부터 누적 카드실적은 18일(목)부터 상생페이백 누리집 ‘페이백 및 소비복권 조회하기’ 메뉴에서 확인(확인일 기준, 2일전까지의 실적)할 수 있다. 한편,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페이백 신청안내처가 국민·우리·농협은행 및 농축협 외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대전 팁스타운에서 「충청권 웰컴 투 팁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팁스는 민간의 운영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하여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체계이다. 지금까지 3,700여개의 창업기업이 참여해 17조원 이상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충청권의 유망 기술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 등 100여개사가 직접 교류하는 자리로,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충청권 유망 창업기업은 팁스 운영사를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현장 평가에서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상금이 수여됐다. 오늘 선정된 우수기업은 연말에 열리는 통합 본선 무대에 올라 전국의 투자사 앞에서 다시 한 번 투자설명회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팁스 운영사가 자신의 주요 투자 분야 및 전략 등을 소개하는 운영사 설명회, 팁스 참여 희망 기업과 운영사 간 투자 유치 네트워킹, 선배 팁스기업의 전문상담(멘토링) 등 다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행정안전부는 경기도와 함께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유망 재난안전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재난안전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첨단기술에 기반한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해 왔다. 이번 박람회는 ‘스마트 재난관리, 재난대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를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인 380개 기관·기업이 참여(총 1,000개 부스)한다. 차세대 재난대응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첨단재난대응 특별전시관’을 비롯해 해외바이어·투자사와의 수출상담회,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아울러, 아세안 국가(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와 아제르바이잔 정부 대표단, 유럽과 일본의 해외기업도 참여한다. 윤호중 장관은 “급변하는 재난안전 환경 속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첨단기술에 기반한 과학적 재난안전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AI, 로봇 등 첨단 과학기술을 직접 보고 경험할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조달청은 10월 1일부터 공공 건설현장의 핵심자재인 ‘철근’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맞춤형 다수공급자계약(MAS) 방식으로 전환하여 공급한다고 밝혔다. 관급 철근은 연간 1조 2천억원 규모가 공급되는 주요 자재로 건설 현장의 안전과 직결되는 품목이다. 그러나, 기존에는 수차례 대규모 입찰 담합이 적발되는 등 시장의 불신을 초래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MAS 전환은 담합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하여,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마련하고 공공 건설사업에서 철근의 안정적 수급 보장 및 품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새로운 계약방식은 공급안정성 강화를 위해 수요기관이 직접 납품업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권 보장, 월별 최대 납품요구금액 설정으로 특정업체 쏠림방지, 권역별 최소 1개소 이상 하치장 설치 의무화를 핵심으로 한다. 또한, 철근 품질 강화를 위해 계약상대자는 사전심사로 관리능력을 엄격히 검증받고, 현장 납품검사에서 불합격이 발생하면 즉시(3일 이내) 조달청에 통보해야 한다. 이를 통해 거래정지나 부정당제재 등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 현장 품질관리가 한층 강화된다. 아울러, 5억원 이상 대규모 발주 시에는 2단계경쟁을 도입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전농1동 자율방범대, 전국 베스트 자율방범대 1위 선정 서울 동대문구 전농1동 자율방범대가 경찰청이 주관하는 '2025년 상반기 베스트 자율방범대'에 선정되며 전국 10개 팀 중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동대문구 자율방범대가 지난해 장안1동의 수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국적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쾌거이다. 이는 지역 자율방범 활동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대외적으로 드러낸 의미 있는 성과이다. 경찰청은 매년 범죄 예방 실적, 청소년 선도 활동, 지역 경찰과의 협력 순찰등 치안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베스트 자율방범대를 선정한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 전농1동 자율방범대와 생활안전위원회는 범죄에 취약한 지역, 여성 안심 구역, 청소년 우범 지역을 중심으로 심야 시간대에 순찰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또한, 청량리 일대에서 금연 구역 계도 및 쓰레기 무단 투기 예방 캠페인 등 기초 질서 확립을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동인 동대문 경찰서 전농1동 파출소장은 "전농1동 파출소를 중심으로 자율방범대와 생활안전협의회가 모범적인 봉사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9월 16일 11:00 페어몬트 앰배서더(서울 영등포구)에서 '2025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Best HRD)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여, 112개 기업에 인증서 및 인증패를 수여했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 인증제'는 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노동자의 역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우수기업을 발굴하는 제도로 인적자원개발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4개 부처가 공동 인증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기업 분야, 중소기업 분야, 선취업후학습 분야에 총 211개 기업이 신청하여,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12개 기업이 선정됐다. 신규 인증기업이 61개소, 재인증기업이 51개소이며, 분야별로는 대기업 18개, 중소기업 68개, 선취업후학습 기업 26개가 인증을 받았다. 분야별 최우수 기업인 공항철도(주), 다스코(주), (주)케디엠은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대기업 부문의 공항철도 주식회사는 철도전문인력 양성, “절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국세청은 보험설계사, 배달라이더 등 프리랜서가 건강보험료 조정·정산 신청 시 증빙서류인 해촉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도록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실시간 소득자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프리랜서가 소득 활동을 중단하거나, 소득이 감소된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이를 입증하는 해촉증명서를 제출하여 건강보험료 조정·정산을 신청할 수 있는 제도가 있으나, 퇴사한 사업장이 폐업 등으로 증빙서류 발급이 곤란한 경우, 그동안 보험료 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세청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사업·기타소득 간이지급명세서를 제공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를 활용하여 증빙서류 없이 보험료 조정이 가능하게 된다. 그간 국세청은 실시간 소득자료가 다양한 복지정책에 활용되도록 근로복지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보건복지부(사회보장정보원), 통계청 등에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3월부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자가 연간 보수총액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도록 근로소득 간이지급명세서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국민 편익을 증진하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월 15일 18시 30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역대 경제 부총리·장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새정부 출범 100일이 지난 시점에서 전직 경제 수장들의 경험을 전수받고, 앞으로의 경제정책 운용에 있어 제언을 듣기 위해 마련했으며, 홍재형·전윤철·김진표·현오석·최경환·홍남기 前경제 부총리와 정영의·이용만 前재무부 장관, 김병일·변양균·장병완 前기획예산처 장관, 강만수·윤증현 前기획재정부 장관 및 이형일 제1차관, 임기근 제2차관 등 기획재정부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구 부총리는 “최근 경기부진 흐름이 반전되고 있으나, 글로벌 통상리스크 등이 지속되고 있고, 무엇보다 AI 대전환 등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구조적 전환이 절박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역대 경제 부총리·장관들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을 걱정하며 구윤철 부총리를 중심으로 초혁신경제 전환 등을 통한 잠재성장률 반등과, AI 전환에서 성공적인 사례를 반드시 만들어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대미 협상 시 국익을 최대화하고, 희소자원 등 글로벌 공급망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특허청과 재외동포청은 9월 15일부터 '영업비밀 원본증명서'에 대하여 공증 없이 아포스티유 발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는 원본 전자파일의 고유값을 원본증명기관에 등록해 외부 유출이나 증거 부족에 대한 우려 없이 영업비밀의 존재 여부와 보유 시점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다. 아포스티유는 다른 국가에 제출하는 우리나라 문서에 대해 재외동포청장 등이 그 진위여부를 확인하여 해외에서도 우리나라 문서가 효력을 갖도록 하는 인증서로, 관련 법령에 따른 공문서(정부기관 발급 문서, 공증문서 등)에 한하여 발급하고 있다. 그동안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는 정부기관이 아닌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등에서 발급하기 때문에 공증인의 공증을 받아야만 아포스티유를 신청할 수 있었고, 공문서로 인정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날부터 아포스티유 발급 대상에 ‘영업비밀 원본증명서’가 포함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은 공증 절차 없이 아포스티유 발급이 가능하여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영업비밀 원본증명서가 해외에서 분쟁 발생 시 공적 입증자료로 활용될 수 있게 되어 지식재산보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허청 신상곤 산
가디언뉴스 김기홍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풍성한 추석, 즐거운 추석, 안전한 추석을 주요 골자로 하는 '농업·농촌분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추석 등 명절 대책은 주요 성수품의 공급 확대와 소비자 부담 완화 방안을 주로 하는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해 왔으나, 올해는 살아나고 있는 내수경기를 더욱 진작하고 소비자와 농업인, 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는데 촛점을 맞추어 보다 다양한 내용을 담은 대책을 마련했다. 1 풍성한 추석 ➊ 성수품 공급 확대 사과, 배, 한우, 계란 등 15대 성수품 공급량을 추석 3주 전부터 평시대비 1.6배(158천톤) 확대 공급한다. 올해부터는 상차림 품목을 반영하여 단감과 애호박을 성수품목으로 추가하고, 잣을 제외했다. 성수품 중 농산물은 농협 계약재배 물량과 정부 비축물량 등을 활용해 평시대비 2.6배 공급을 확대하다. 특히 배추, 마늘, 양파는 정부 비축물량 중 일부(1,270톤)를 대형마트에 직공급하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축산물은 도축장을 주말에도 운영과 농협 계통 출하 물량을 확대해 공급량 평시대비 1.3배 늘리고, 임산물은 산림조합 보유물량 이용해 평시대비 4.6배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가 운명의 삼자대면을 한 이후 돌이킬 수 없는 각성의 순간을 맞는다. 내일(18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슬링샷스튜디오) 9회에서는 이경과 장태구(박용우 분)의 내통 사실을 알게 된 강은수(이영애 분)가 운명의 삼자대면을 갖는다. 앞서 은수는 이경의 수상한 행적을 쫓던 중, 그가 자신 몰래 또 다른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이경은 태구에게 역으로 협박 받으면서도 강휘림(도상우 분) 일가를 향한 복수를 완성하기 위해 은수를 속이며 위험한 동업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은수가 약속된 돈을 보내지 않자 이경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놓였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범죄에 발을 들인 세 사람의 선택이 어떤 파국으로 향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오늘(17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마침내 마주한 은수, 이경, 태구의 삼자대면이 포착됐다. 이성을 잃은 태구는 두 사람에게 총구를 겨누며 돈을 내놓으라 협박하고, 은수는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새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의 배우 최보민과 박유나가 오랜 친구 사이에서 관계의 변화를 맞게 되는 특별한 로맨스에 대해 직접 밝혔다. 오는 10월 29일(수) 티빙에서 공개되는 ‘스피릿 핑거스’(연출 이철하 / 극본 정윤정·권이지 / 원작 네이버웹툰 ‘스피릿핑거스’ 작가 한경찰 / 제작 ㈜넘버쓰리픽쳐스·MI·케나즈)는 나만의 색을 찾아 떠난 청춘들의 알록달록 힐링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최보민과 박유나는 각각 잘생긴 외모와 그림 실력, 운동 신경까지 겸비한 완벽남 블루핑거 ‘구선호’ 역과 따뜻함과 센스를 겸비한 매력 캐릭터 민트핑거 ‘남그린’ 역을 맡았다. 그린을 무려 7년이나 짝사랑한 선호의 고백으로 두 사람의 관계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이는 ‘스피릿 핑거스’의 설레는 서브 로맨스를 만들 예정이다. 먼저 구선호로 분한 최보민은 “동명의 원작 웹툰을 연재할 때부터 정말 재밌게 봤는데, 대본을 읽으면서 청춘 로맨스 힐링물 특유의 긍정적인 감정을 느껴 꼭 함께하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대외적으로는 다정하고 완벽한 이미지를 지닌 인물이지만, 그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싱어송라이터 이젤(EJel)이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초록 배낭을 메고'를 통해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이젤(EJel)은 오는 11월 8일 서울 강남 백암아트홀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초록 배낭을 메고'를 개최한다. 지난 6월 성황리에 마친 첫 단독 공연 'Blossie Garden'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단독 무대로 가을 감성을 입은 또 한 편의 음악 여행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이젤이 직접 공연명에 담은 '초록 배낭을 메고 여행을 떠나는 마음'처럼 관객과 함께 발걸음을 맞추는 따뜻한 여정을 그린다. 이젤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섬세하게 구현한 무대로 감성과 서정, 따뜻한 교감이 공존하는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젤은 대표곡은 물론 가을의 공기를 닮은 편곡 무대와 미발매 자작곡 등을 포함한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관객들과 만난다. 특히 지난 'Blossie Garden'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과 밀도 높은 교감을 이뤘던 만큼 이번 공연 역시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Blossie Garden
가디언뉴스 허요셉 기자 | 김남희, 권주석, 한상조, 남기애가 궁중 암투에 긴장감을 더한다. 오는 10월 31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체인지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판타지 사극 드라마. 복수를 꿈꾸는 세자 이강(강태오 분)과 서늘한 야욕을 가진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의 대립으로 살벌한 권력 싸움이 예견된 가운데 온갖 계략이 난무하는 궁궐 속 각기 다른 이야기를 품은 인물들이 공개됐다. 먼저 김남희는 세자 이강의 아버지인 국왕 이희 역을 맡았다. 갑작스러운 선왕의 승하로 인해 이복동생 신분이지만 왕위에 올랐고 현재는 병석에 누워있는 탓에 아들인 이강에게 대리청정을 맡기게 됐다. 유약하고 무능한 왕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으나 아들을 향한 사랑만은 지극한 그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세자 이강을 지키는 좌익위 오신원 캐릭터는 권주석이 연기한다. 당대 최고의 신검이자 타고난 무사로 차가운 눈빛과 무거운 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