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JB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다가오면서 후보들 간의 기싸움이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허태정 전 시장을 향한 '시정 무능론' 공세와 이를 정면 돌파하려는 허 전 시장의 반격, 그리고 그 틈을 타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는 장철민 의원의 상승세가 경선판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이장우 시장이 한 게 뭐냐" 맞불을 놓았지만 경선 국면에서 허태정 전 시장은 뼈아픈 '무능 프레임'에 직면해 있다. 상대 후보들은 허 전 시장 재임 시절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유성복합터미널 등 대전시의 숙원 사업들이 뚜렷한 성과 없이 표류했다는 점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시민들 사이에서도 "4년 동안 기억에 남는 치적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냉랭한 반응이 나오면서 지지율이 박스권에 갇힌 모양새다. 이에 허 전 시장은 화살을 외부로 돌리며 방어막을 치고 있다. 그는 "현직인 이장우 시장이야말로 대전을 위해 한 것이 전혀 없다"며 시정 심판론을 내세우는 한편, 경선 이슈를 '이장우 대항마' 구도로 전환하려 애쓰고 있다. 하지만 내부 총질을 우려하는 당원들과 냉정한 평가를 내리는 일반 시민들 사이의 온도 차를 극
출처:AI이미지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멈출 줄 모르는 생산자물가의 오름세가 국내 실물 경제의 뇌관으로 부상했다. 지난 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6% 상승하며 가파른 곡선을 그린 가운데, 그 중심에는 국제 유가 불안과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난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석유와 화학제품을 필두로 시작된 가격 상승 압박은 이제 중간재를 넘어 최종 소비재 시장까지 그 마수를 뻗치는 모양새다. 최근의 물가 지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공업제품의 가격 변동폭이다. 석유 정제 시설의 가동 비용과 원유 수입 단가가 급등하면서 화학제품 전반의 단가가 일제히 상향 조정되었다. 이는 단순히 주유소 기름값의 문제가 아니다. 플라스틱, 섬유, 포장재 등 현대 산업의 기초가 되는 화학 원료의 가격 상승은 제조 원가를 밀어 올리는 강력한 '코스트 푸시(Cost-Push)'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해상 물류 비용의 상승과 원자재 확보의 불확실성을 가중시켰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 구조상, 외부의 공급망 교란은 곧바로 국내 생산 현장의 하방 압력으로 전이된다. 공장 문을 열 때마다 적자가 쌓이는 구조적 한계에 부딪힌
출처: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TV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정치는 결국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다. 하지만 최근 대전 지역사회를 뒤흔든 대형 화재 참사 앞에서 보여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의 행보는 '사람'이 아닌 '일정'에 매몰된 기계적 정당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며 지역 전체가 깊은 슬픔에 잠긴 시각, 사고 현장 지근거리에서 후보자 토론회를 강행한 민주당의 선택은 시민의 상처에 소금을 뿌린 격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불과 며칠 전, 대전 대덕구 문평동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평온하던 지역사회를 일순간에 지옥도로 바꿨다. 유가족의 통곡 소리가 채 가시기도 전이었고, 실종자 수색과 사고 수습이 한창 진행 중인 긴박한 시점이었다. 대덕구가 참사 예우를 위해 예정된 '대덕물빛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들이 줄줄이 연기된 것은 공동체로서 지극히 당연한 반응이었다. 하지만 민주당 대전시당의 판단은 달랐다. 이들은 지난 22일, 대덕구 오정동 한남대학교 56주년 기념관 서의필홀에서 구청장 경선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예정대로 밀어붙였다. 연기가 채 빠지지도 않은 재난 현장 인근에서 '누가 더 나은 구청장인가'
출처:YTN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지난 20일, 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화재 참사의 첫 발인이 오늘(25일) 오전 엄수됐다. 짙게 깔린 적막 속에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유가족들의 무거운 흐느낌이 문평동 산업단지 일대에 낮게 깔렸다. 14명의 생명을 앗아간 이번 화마는 단순한 사고를 넘어,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안전 불감증과 관리 부재가 빚어낸 구조적 비극이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이날 오전,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들을 시작으로 장례 절차가 진행됐다. 평소와 다름없이 성실하게 일터로 향했던 이들이 차가운 유골함에 담겨 돌아오는 현실 앞에 유가족들은 깊은 슬픔에 잠겨 말을 잇지 못했다. 대전시청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현재까지 2,500여 명의 조문객이 다녀가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은 '안전공업'이라는 공장 명칭이 무색하게 벌어진 대참사에 참담함을 드러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유가족은 "남들보다 일찍 출근해 땀 흘리던 이들이 왜 이런 처참한 결과를 마주해야 하느냐"며 허탈해했다. 이번 참사는 대전 지역사회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에 '노동의 존엄'과 '일터의 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과제를 던지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2026년 대전 지역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 성적표가 공개됐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등 지역 수장들의 재산은 부동산 가액 상승과 급여 저축 등으로 인해 전년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공개에서는 변호사 출신 전문 경영인으로 영입된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이 시 공직자중에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의 규정에 따라 대전시장을 포함한 고위 공직자 1,903명의 재산 변동 내역을 26일 관보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2025년 12월 31일 기준 신고액으로, 공직자들의 자산 형성 과정과 투명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전년 대비 9,334만 원이 증가한 29억 5,983만 원을 신고했다. 이 시장의 재산 증가는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한 아파트 등 부동산 가격의 변동과 더불어 예금 자산의 꾸준한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광역단체장으로서 안정적인 자산 관리 흐름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눈에 띄는 인물은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이다. 변호사 출신으로 이스타항공 경영총괄부사장 등을 거쳐 민선 8기 후반기 정무 라인을
출처ㅣ국민의힘 대전시당 제공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이은권) 누리봉사단이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하여 지역 하천 생태계 보존을 위한 발걸음을 뗐다. 누리봉사단은 23일 오전, 대전 서구 유등천 파크골프장 일원에서 수질 개선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기후 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깨끗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은권 시당위원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하천 생태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EM 흙공 던지기와 줍깅 같은 작은 실천들이 모여 깨끗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만큼,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철 누리봉사단장 또한 “이번 활동이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항상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대전시당 누리봉사단은 이번 유등천 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인 이범석 청주시장을 공천에서 전격 배제하며 대대적인 인적 쇄신에 나섰다. 앞서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컷오프된 데 이어 기초단체장 중 상징성이 큰 청주시장까지 현역 물갈이 대상에 포함되면서 지역 정가가 요동치고 있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26일 제15차 회의를 열고 청주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후보자로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손인석 전 충북도 정무특보, 이욱희 전 충북도의원 등 3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현직인 이범석 시장은 이번 경선 명단에서 제외되며 사실상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공관위의 이번 결정은 예고된 ‘혁신 공천’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당 지도부와 공관위는 선거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사법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인물을 내세워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의 컷오프로 인해 국민의힘 청주시장 경선은 3파전 구도로 재편됐다. 행정 경험을 앞세운 서승우 전 부지사와 지역 내 정무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7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위한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1차 공천 심사 결과를 확정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현직 구청장들의 안정적인 구정 운영에 대한 신뢰와 함께, 전략적 격전지에 대한 과감한 경선 도입으로 요약된다. 기초단체장 공천의 핵심은 ‘현직의 강세’와 ‘치열한 당내 예선’이다. 우선 유성구청장 후보로는 조원휘 현 대전시의회 의장이 단수 추천됐다. 조 의장은 시의회 의장으로서 쌓아온 높은 인지도와 정책 역량을 인정받아 별도의 경선 없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재선을 노리는 현직 구청장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동구청장 후보에는 박희조 현 청장이, 대덕구청장 후보에는 최충규 현 청장이 각각 단수 공천됐다. 이들은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지역 내 탄탄한 지지 기반을 확인하며 당내 검증을 무사히 마쳤다. 반면, 후보 간 경쟁이 뜨거운 중구와 서구는 경선 체제로 돌입했다. 중구청장에는 김경훈(전 시의장), 김선광(전 시의원), 이동한(전 중구 부구청장) 예비후보 간의 3자 경선이 확정됐고, 서구청장은서철모 현 구청장과 김현호 전 서구 자치행정국장이 맞붙는 2인 경선이 치러진다. 31년
출처:대전MBC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대전 중구청장 공천 심사 결과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김연수 전 대전 중구의회 의장은 지난 1차 공천 심사 결과에 대해 “부당한 결정”이라며 대전시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에 재심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앞서 국민의힘 대전시당 공관위는 중구와 서구청장 후보를 경선으로 압축하는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중구청장 선거는 대전 지역 내에서 가장 많은 공천 신청자가 몰린 지역으로, 김연수 전 의장을 비롯해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 김선광 대전시의원, 이동한 전 중구청장 권한대행 등 유력 인사들이 대거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 전 의장은 이번 컷오프 결정에 대해 “공천 심사 과정이 당헌·당규에 부합하지 않으며, 공정성을 상실했다”고 반발했다. 그는 재심 절차를 통해 경선 참여 기회를 다시 확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며 당의 결정을 촉구했다. 대전 중구는 국민의힘 내에서 경선 결과가 사실상 본선 구도의 향방을 가를 만큼 중요한 전략지로 꼽힌다. 따라서 이번 재심 결과에 따라 후보군이 재편될 가능성이 크며, 이는 전체 선거판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충남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이병학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아산 지역의 해묵은 숙원 사업인 음봉고등학교 신설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행정적 검토 단계를 과감히 매듭짓고, 실질적인 학교 설립을 위한 실행 중심의 교육 행정을 펼치겠다는 구상을 구체화했다. 이병학 예비후보는 지난 29일 오후 6시, 아산 음봉포스코 3차 아파트 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하여 월랑초등학교와 음봉중학교 학부모, 그리고 지역 주민들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역 내 고등학교 부재로 인해 발생하는 학생들의 고통을 직접 청취하고, 교육 인프라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간담회 현장에서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매일 새벽부터 장거리 통학 길에 올라야 하는 열악한 현실을 토로하며 교육 환경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인근 지역의 인구 유입은 가속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 신설이 늦어지면서 발생하는 과밀학급 문제와 교육 불평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체력적, 정신적으로 한계에 다다
출처:대전MBC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현 정권의 핵심 국정 과제인 국가 균형 발전의 성패를 가를 ‘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행정수도 특별법)’이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되며 입법 절차의 본격적인 서막을 올린다. 이번 심사는 단순한 지역 개발 차원을 넘어, 지난 20여 년간 지속되어 온 세종특별자치시의 법적 정체성 논란을 매듭짓고 대한민국 행정 지형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역사적인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별법의 핵심은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규정하여 법적 지위를 공고히 하는 데 있다. 그동안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법이라는 한계 내에서 ‘행정중심’이라는 모호한 위상에 머물러 왔다. 하지만 이재명 정부는 이번 특별법을 통해 세종시를 국가의 심장부로 공식화하고, 이에 걸맞은 행정적·정치적 권한을 부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상정된 법안들은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완전한 이전을 명문화하는 것은 물론, 서울과 수도권에 잔류 중인 중앙행정기관 및 그 소속기관들을 예외 없이 세종시로 옮길 수 있는 강력한 법적 근거를 담고 있다. 이는 행정 이원화로 인한 비효율을 제거하고, 수도권 일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오는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 지역의 정당 지지 지형이 극명하게 갈리며 지역 정치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복수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40%대 후반에서 50%선에 육박하는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반면, 국민의힘은 20%대에서 30%대 초반에 머무르며 고착화된 열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양당의 격차가 사실상 두 배 가까이 벌어졌음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여권 후보들 사이에서는 정당의 후광 대신 후보 개인의 역량과 인지도를 앞세운 이른바 '인물론'을 통한 정면 돌파가 유일한 대안으로 부상 중이다. 대전 정치의 요충지인 서구와 유성구 등 신도심 지역은 민주당의 독주 체제가 더욱 선명하다. 최근 실시된 충청권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고학력·젊은 층 비중이 높은 유성구와 서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50%를 상회하며 국민의힘과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서구의 경우 민주당 48% 대 국민의힘 24%, 유성구는 민주당 51% 대 국민의힘 22% 내외의 수치를 보이며 여권 강세 지역임을 재확인했다. 이들 지역은 현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정당 지지로 강하게 결집되는 경
출처:대전일보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둔 대전 지역 정가가 더불어민주당의 ‘압승’ 예고에 요동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0%를 상회하고 민주당 지지도가 50%에 육박하면서, 상대적으로 열세에 놓인 국민의힘 내부에선 유성구 기초의원 공천을 통해 ‘반전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는 절박함이 터져 나오고 있다. 최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전·충청권 내 민주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을 더블 스코어 차이로 앞서고 있다. 특히 유성구는 민주당 정용래 현 구청장이 단수 공천을 확정 짓는 등 전열을 빠르게 정비하며 승세를 굳히는 모양새다. 반면 국민의힘은 당내 갈등과 공천 잡음이 겹치며 유권자들의 냉담한 시선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성구 기초의원 공천은 국민의힘에 마지막 보루와 같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현재의 압도적인 여당 우세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참신함만 강조한 신인보다는, 지역구 활동을 통해 주민과 깊은 신뢰를 쌓아온 ‘검증된 현역’의 경쟁력이 절실하다”고 분석했다. 정치권에서는 차기 유성구의회가 민주당 주도의 ‘여대야소’ 국면으로 흐를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이 경우 집행부를 견
출처:TJB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경선이 투표를 목전에 두고 ‘불통 논란’과 ‘후보 단일화’라는 메가톤급 변수를 만나며 요동치고 있다. 지지율 정체에 빠진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상대 후보들의 정책 토론 제안은 외면한 채, 강성 지지층이 밀집한 ‘김어준 방송’으로 직행하면서 “검증을 회피하는 팬덤 정치”라는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허태정 전 시장은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전격 출연해 지지층 결집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당내 시선은 싸늘하다. 앞서 장철민 의원이 제안한 ‘충청권 통합 방안 원포인트 토론회’를 사실상 거부했기 때문이다. 장종태·장철민 두 후보는 30일 단일화 기자회견에서 “허 후보가 정책 토론회에는 불참하면서 특정 방송 출연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유권자의 알 권리를 무시하는 오만한 행태”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위기 때마다 정책 대결 대신 팬덤의 화력에 기대는 허 전 시장의 행보가 경선 막판 최대 아킬레스건으로 부상하는 모양새다. 허 전 시장의 ‘팬덤 정치’ 도박은 장철민·장종태 후보의 전격적인 단일화 선언으로 빛이 바랬다. 양측의 단일화로 민주당 경선 판도는 ‘허태정 대
가디언뉴스 김재한 기자 | 기초단체장 경선 배제와 전략 공천 의혹이 지지층의 투표 거부로 이어질 우려가 커지며, 대전시장 선거를 포함한 지방선거 전체 판세에 치명적인 자멸적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대전 정가에서 흘러나오는 국민의힘 공천 관련 잡음은 단순한 내부 갈등을 넘어 지지 기반의 근간을 송두리째 흔드는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특정 후보를 석연치 않은 이유로 경선에서 배제하거나, 지역 기반이 전무한 특정 계층 후보를 미리 내정했다는 의혹은 시스템 공천을 표방했던 중앙당의 약속을 무색하게 만든다. 이러한 행태는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내 사람 심기'에 몰두하는 구태 정치의 전형이며, 이는 결국 대전 지역 광역단체장 선거 전반에 돌이킬 수 없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가장 우려스러운 대목은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의 이탈이다. 평소 국민의힘을 지지해온 유권자들조차 이번 공천 과정을 지켜보며 "민주당도 마음에 안 들지만, 국민의힘의 행태는 도를 넘었다"며 투표 포기 의사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는 단순한 불만을 넘어, 정당이 최소한의 공정성조차 확보하지 못했을 때 지지자가 보내는 가장 강력한 거부권의 행사다. 보수 성향의 유권자